한국 농구의 미래를 이끌어 갈것으로 기대되는 김진수가 이달 말 뉴저지의 뉴왁 공항으로 떠난다.
김진수는 한국인으로서는 처음으로 Adidas ABCD 캠프에 초청되었다. Adidas ABCD 캠프는 세계적인 스포츠 용품사인 아디다스사가 후원하는 농구 캠프로 미국에서도 최고 권위를 자랑하고 있으며, 특히 김진수가 초청받은 High School 캠프는 미국이 자랑하는 대표적인 올라운더 플레이어인 코비브라이언트와 트레이시 맥그레이디를 배출하기도 했다.
이번 캠프는 7월 6일부터(동부 시간) 일주일간 뉴저지에서 진행된다.
김진수의 어머니 정선훈씨는 "이번 캠프를 처음에는 보낼까 말까 생각했었다. 그러나 Adidas ABCD캠프가 최고 권위의 캠프라는 이야기를 듣고 가족들과 함께 가기로 정했다. 개인적으로 이번에 초청장을 보내온 SONNY VACCARO에 대해선 알지 못한다. 그러나 아디다스 캠프쪽 관계자들이 진수의 플레이 테입은 본 것으로 알고 있다" 고 말했다.
김진수는 이번 Adidas ABCD캠프의 초청에 대해 "잘 모르는 곳이긴 하지만 미국 선수들과 게임해 보고 싶다. 신체적으로 흑인들이 발달되어 있긴 하지만 센스나 기량은 우리나라 선수도 떨어지지 않는다고 생각한다."며 자신만만해 했다.
김진수는 하승진의 뒤를 이어 NBA에 진출 할 수 있는 재목으로 평가 받고 있다. 현재 삼일중학교 2학년인 김진수는 200cm의 장신으로 안정된 드리블과 슈팅폼 등을 가지고 있어 센터로 키우기 아깝다는 이야기를 듣고 있는 유망주이다.
Adidas ABCD캠프로부터 김진수에게 초청장이 날아온 것은 지난 5월 20일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아디다스 캠프가 김진수를 지명한 경위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고 있다. 다만 한국 아디다스는 아직 이 사정에 대해서 알지 못하고 있고 지난 겨울 미국인 에이전트들이 삼일고에 왔었던 것으로 미루어 에이전트들의 적극 추천이 있지 않았나 하는 추측을 가능하게 할 뿐이다.
첫댓글 제발 우리나라에서도 NBA 선수가 나오길 김진수 빠이팅 키가 중2가 200이래네요 ㅡㅡ;;;한참클떄라 많이크면 220까지 클지도....
가넷처럼-_-;
예전에 누군가 2미턴데 포가 맞은 녀석이 있었는데, 너무 큰 기대보다는 차분히 지켜봐야죠. 오닐처럼 우유랑 칼슘 마니 먹구, 운동 열심히 하구, 피펜같은 올라운드 플레이어가 돼길 지켜봐야 겠네요.
센터보다 능력있는 포워드가 됐으면 좋겠네요^^ 우리나라도 이제 농구 강국이 되길바라며~~
하승진과 같이 장대 타워를 하면 될듯... ㅎㅎ 그리고, 야오밍을 이리 찍고, 저리 찍는 모습을 보고 싶군요...
언제나 부상조심!
2미터 포가면은 정훈아니였나여? 옛날에 엄청난 너마 하나 탄생하는가 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