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행중 이쁘장하고 늘씬한 아가씨 한명이 있었는데 가수생활 그만 두어야 겠다는등 떠들기도 하고
제가 도착했음에도 불구하고 바로 출발을 안하고 너무 시간을 지체 시키길래 짜증을 냈더니
일행들도 아가씨한테 자기는 공인이닌까 조신하게 행동해야 한다며 추가비를 주네요.
오면서 그 아가씨도 자기는 공인이닌까 어쩌구 저쩌구 하더니 거절함에도 불구하고 또 추가비를 주네요.
그렇게 짧은 거리를 듬뿍 받아서 나름 기분좋게 종료를 했는데...
다음 오더가 찝찝하게 만들더군요.
도착지가 신림동이라 캐치하였고 신림동에서 택시타고 집까지 가는데 얼마 안되니 복귀하고자 했죠.
고객에게 전화로 "대리기삽니다. 신림동 가는분 이시죠?" 했더니
"네, 신림동가요. 신림9동 고시촌요..." 그러네요.
신림9동이면 제가 알기로는 대학동인데 맞으시냐닌까 맞다고 하길래 그럼 가까이 있는 다른기사 배정해 드리겠다고 끊었죠.
콜센터 전화해서 고객이 신림동이 아닌 신림9동 대학동 간다고 다시 재배차 하고 저는 빼달라고 했더니
목소리는 어린 콜센터 여직원 같은데 다른 기사들은 다들 아무말도 안하고 그냥 가는데 그걸갖고 오더 빼달라는게 말이되냐
로지 프로그램에서도 인정한 같은 동네이고...거기서 거기이고 어쩌구 저쩌구...지금 트집잡냐 어쩌구 저쩌구...
아무튼, 저는 착지가 다르므로 오더를 빼달라고 요구해서 빼기는 했는데 락을 남발하지 않을까 우려반 찝찝하더라고요.
저는 가끔 복귀콜로 집까지 택시타고 갈 요량으로 도착지가 신림동인 오더를 운행하곤 하는데
도착지 근처로 가면 고객들이 신림동이 아닌 관악구 난곡동, 난향동, 미성동, 대학동, 삼성동...으로 가는 경우가 간혹 있습니다.
그럴때는 분명 도착지가 다름을 이유로 다탕성있게 고지를 해서 추가 요금을 꼭 받아냅니다.
대부분 추가요금을 주기는 하는데 간혹 투덜거리며 주는 고객들도 있고 그중에 한명 정도는 여기도 신림동이다 하며
서로 말싸움까지 하지만 "이 동네에 신림동이라는 동사무소가 있나요? 있다면 내가 인정하겠습니다" 하면서
그래도 꼭 받아내곤 했었죠.
다른 기사님들은 위와 같은 경우 심야시간 한밤중에 도착지가 신림동이 아닌 난곡이나 난향동 주공 산꼭대기나
삼성산 주공 산꼭대기, 고시촌등등 가시면 어떻게 하시나요.
과연, 콜센터 근무자 말대로 아무말 안하고 그대로 수행하고 완료 치시나요?
가수라는 그 아가씨의 목적지는 어디였나요
작은 질문 던져봅니다^^
늘씬하고 이쁘긴 한데 가수인지 제가 그런것은 모르겠어요. 어디서 본것 같은 그냥 이쁘네...그 정도뿐 ;; 제가 워낙에 연예인들은 관심을 갖지 않거든요. 똑같은 사람들인데 왜 내가 지들한테 관심을 가져야 하는지 의문점도 들고...아무튼, 자기들끼리 가수생활 어쩌구 공인이닌까 말좀 가려서 하라는둥 저한테도 과분할 정도로 말을 가려가며 깍듯이 저를 대해주긴 하더라고요 ㅎㅎ; 내가 지를 누군지 못알아봐서 그런가 처음에는 새침떼기처럼 삐진듯 보이기도 하고 아무튼, 집으로 갈려다가 2차로 홍대 별밤인가? 잘 안다면서 바에 들어가더라고요. 키를 건네주는 제 손을 부여잡더니 아저씨 화이팅~ 그러는데 그순간 좀 깨긴 했지만요 ㅋㅋ
@어나니머스 님,,, 많이 모자라 보입니다.
@코카쿨럭 아,,네
저도 그런 아가씨를 방이먹자로 운행해준적 있어서 혹 같은 인물인가해서요 ^^
질문에 답하자면 오다 자체를 안 잡습니다. 관악구 안 가는게 하루가 편합니다
현재 서울시네 신림동이란 동명은 없습니다
오래동안 내가 태어나기 전부터 불려온 이름이라 그냥 통용 될 뿐이지요,,,,,
곳곳에 없어진 옛건물 이름 특정이름들이 많이 있을겁니다,,,,
신림동이라고 콜이 나오면 애당초 안 잡는게 도리 입니다 그레ㅐ도 혹시나 하고 잡았으면 삼성산주공아파트 까지 감수하고 잡는거고 난곡사거리 도착하면 고맙고 신림역 주변 도착하면 고맙고 운 입니다 구체적인 지명이 아닐때 잡은 콜은 본인 책임 입니다,,,,,,,,서울에서는 광명, 부천 이런콜도 올라 옵니다 광명 7동 경륜장을 갈건지 노온사동을 갈건지 박달동과 접한 소하동을 갈건지,,,,잡기전에 고민하는거고 잡았으면 운에 맏기셔야 합니다,,,
예전 직장 절친 동료가 신림동에 거주하고 있어서 자주 놀러 갔었고 동료들과 신림동사무소 앞 먹자에서 술도 여러차례 마신 기억이 있는데 신림동이라는 동명이 없다니요? 요상하군요 ;; 패션문화의 거리 한복판에 신림동주민센터가 버젓히 있는데 유령 도시인가요 흐음 ;;
아무튼, 예전에는 봉천동 오더는 수행해도 신림동은 쳐다보도 않다가 몇달전 서울대입구쪽에 이사와서 근래들어 신림동 오더까지 복귀콜로 잡고 들어오는데 가급적 자재할까하다 고객들에게 확실히 인식시키기 위해서라도 신림동을 심하게 벗어나면 추가 교통비라도 받아야 겠다는 결론이 생깁니다.
대학동도 신림동이고 신림역도 신림동이고 거기서 거기인데 뭘 그리 따
@코카쿨럭 지냐는 콜센터들의 고압된 자세는 분명 잘못입니다. 서로간의 오해나 모르고 있었던 부분이 있다면 분명 대화로 풀어야 함에도 말이죠. 그저 콜센터나 고객들이 말하면 곧이 곧대로 들어줘야 하고 시키면 시키는대로 군말없이 해줘야 하는 대리기사의 현실은 잘못 된것이 맞다고 봅니다. 내가 우기는것이 아니라 있는 사실을 그대로 얘기하는것도 잘못인가요? 아무튼, 신림동이라는 동명이 없다라는 말씀에 새삼 놀랍기도 하면서 여러가지 조언에 감사드립니다. 건승하세요~
@코카쿨럭 신림동은 본동 1~13동으로 이루어진 14개의 동이 있었읍니다 정확히는 모르지만 약 10년전으로 추정되며 전국에 여러곳이 동명 통폐합이 있었는데 그때 신림동이란 동명은 없어지고 몃개동씩 묶어서 새로운 동명이 탄생 했습니다 좀더 구체적으로 말 할거면 옛날 동명으로 신림몃동이라고 표현하면 규묘가 좁혀 지겠지요 님이 말하는 패션문화의거리는 신림동이 아니라 신림5동이었지요 신원동 신사동 조원동 대학동 난곡동 난향동 미성동 등등,,,,신림동의 숫자가 없어지고 새로운 동이 되었습니다,,그런 의미에서 신림동은 없다는 겁니다 수많은 사람들의 머리속에는 여전히 신림동이 자리잡고 있겠지요 지도검색에서도 아직도 신림동000번지
@슴아트폰 신림동000번지 치면 정상적으로 검색 됩니다 봉천동도 봉천본동에서 봉천11동까지 있었지만 지금은 전부 새로운 이름으로 탄생해서 아직은 동이름을 잘 모르고 그냥 봉천동으로 인식 하지요 오래된 기억이 새로운사실을 잘 받아 드리지 않기 때문입니다,,,,
화곡동에 588종점이라고 하면 모르는사람 없을 겁니다 지금 588번이라는 버스는 없는데도,,,,,
대림동에 구로1교부근에는 과거에 주유소가 있었나 봅니다 신대림주유소라는 이름으로 시도때도 없이 콜은 올라 오지만 그기에는 지금 주유소 없습니다,,,하여튼 신림동 봉천동 동명이 없어지고 통폐합 하여 새로운 동으로 태어난게 약 10년 정도로 기억 합니다,,,,,
@슴아트폰 손님이나 콜센타가 현재의 동명을 정확하게 구분해서 올려 준다면 코카님이 말씀 하신대로ㅜ패션문화의거리 주변이 신림동이고 나머지는 해당 동명으로 올려야 하지만 현재 콜 올리는 사람이나 부르는 사람이나 새로운 동명을 알고도 부르고 모르고도 부르고 과거의 신림동 전지역을 신림동으로 올립니다
또한 기사들도 신림동은 어디로 갈지 스스로 판단하고 콜 잡아야 하는 현실 입니다
신림동 도착지 보고 콜 잡았다가 신림 사거리 주변이 아닌 곳으로 가면 따지고 싸우고 한들 본인 시간 손해 사무실과 감정 싸움으로 락 걸리거나 손과 언쟁으로 기분 잡치는등 ...감수 할 마음 이라면 ~~
신림동이라는 콜의 현실 입니다,,,
신림동 안잡슴니다...
신림동으로 올라오는콜은 절대 안잡아요..구체적인 지명이 잇는 신림역.난곡사거리로 올라오면 잡아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