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뉴스는 외눈박이 장님?
여론조사 해석 '아전인수'
이해찬 먼저 사과해야 70%여론 귀막고
야당 국회등원 여론만 집중보도
네티즌 "정권의 시녀가 아닌 정권의 딸랑이"
[픽업뉴스 휠릴리 기자]
오마이뉴스는 바늘구멍 시야만 보이는 '녹내장 환자'인가?
오마이뉴스의 도를 넘은 편파보도가 연일 여론의 집중포화를 맞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아전인수식 여론조사 해석'으로 물의를 빚고 있다.
오마이뉴스는 [내일신문]이 지난 6~7일 양일간 전국 만 20세 이상의 성인남녀 1120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 결과를 제 멋대로 편집해서 열우당과 정부에 잔뜩 유리하게 기사를 작성했다.
[내일신문] 여론조사에서는 "이해찬 총리가 먼저 한나라당에 사과해야 한다"라는 응답이 무려 69.3%이나 되어 70%에 육박했지만 오마이뉴스는 이를 전혀 보도하지 않았다. 또 이번 국회파행의 책임이 전적으로 열우당과 이해찬 총리에게 있다라는 응답이 38%로 압도적 다수를 차지했지만 오마이뉴스는 역시 이를 쏙 빼놓고 보도했다.
반면 오마이뉴스는 한나라당이 국회에 등원해야 한다라는 응답이 높게 나타난 것, 열우당 지지율이 상승한 것등 열우당과 이 총리에 유리한 응답만 따로 골라 실었다. 심지어 한나라당은 여론에 신경쓰지 않고 '인터넷 폴'만 믿으려 한다는 괴상망측한 해석까지 덧붙이는 만행을 저질렀다.
이같은 오마이뉴스의 '아전인수식 해석 보도', '한나라당에 대한 거짓, 왜곡 보도'는 이미 도를 지나친 것은 물론이고 그에 대한 일말의 양심조차 살아있지 않음을 적나라하게 드러낸 사례로 추가되었다. 이로 인해 오마이뉴스는 '정권의 시녀'란 비난도 모자라 '바늘구멍 시야의 녹내장 환자'라는 오명까지 쓰게 되었다.
네티즌들은 이같은 오마이뉴스의 보도에 대해 한결같이 비난을 쏟았다. 한 네티즌은 "정권의 시녀도 아니고 정권의 딸랑이"라며 "그들이 바라는 것은 오로지 반대세력의 숙청일 뿐이다. 그러한 오마이뉴스의 편파보도는 즉각 중단되어야 하고 그럴 자신이 없으면 폐간해야 마땅하다"라고 비난했다.
또 다른 네티즌은 "여론조사 결과를 아전인수식으로 해석하는 손병관 기자는 정말 기자의 자격이 있는지 의심스럽다"라며 기자를 힐난한 뒤, "어제자 [동아일보] 여론조사에서 이 총리 사과해야 의견이 50%에 육박한 기사는 쏙 빼 놓은 것만 봐도 오마이뉴스의 편파보도는 부정할수 없는 사실"이라고 비난했다.
[휠릴리 기자] huilrilri@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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