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제는 집에서 푹 쉬느라 불만도 20% 공업효율 -80%의 상쾌한 패널티와 함께 하는
아주아주 재미있는 둠스데이 중화민국으로 달려봤답니다.
많은 분들이 못해먹겠다고 하는데 사실 노말난이도까지는 노치트로도 그럭저럭 할만합니다.
잘 알다시피 시작부터 우리 군대 20사단이 공산당 빨갱이노무시키들의 1사단을 못이기는 아름다운 상황이 자꾸 연출되지만
그래도 어쩝니까? 모든 게 공산당한테 밀리는 상황에서 그냥 대가리수로 미는 수 밖에 없습니다.

앗, 팔켄횽이 어떻게 여길...?

대충 공략법 :
소비재에 올인해서 처음에 있는 불만도 20%를 최대한 줄입니다. 다른 거 뭐 병력을 뽑겠다 이런 건 꿈도 꾸지 마시고요 어차피 뽑지도 못합니다. 연구? 정 하고 싶으시면 1~2칸만 돌리세요 5칸 다 돌리면 망함 그러고나서 전투에서는 전략 같은 건 없고 하여튼 대가리수로 밀다보면 충분히 이길 수 있습니다.
Q : "중국공산당이 소련이랑 동맹먹으면 어케함? 이거 망한거 아님?"
A : 아닙니다, 처음엔 저도 엄청 쫄아서 게임 접으려고 했는데 어차피 그때쯤이면 미국이 이미 연해주랑 만주에 상륙해서 소련이랑 맞짱뜨고 있어서 소련이 지원군 별로 안보내줍니다. 별로 달라질 거 없습니다.

이렇게 되는 겁니다.

어느덧 못된똥의 최후가 눈 앞에 보이는군요...

그러나 아시아에서는 연합군이 소련을 발라버리는 것과 반대로 유럽에서는
레ㅋ드ㅋ얼ㅋ럿ㅋ

아 ㅡㅡ
진짜 다시 봐도 속이 쓰라려 오는 장면
여러분 저처럼 절대로 서북군벌한테 땅 한톨도 주면 안됩니다 이렇게 됨

그 다음 만주를 쳐드신 미국님에게 영토 할양을 해서 이렇게 받아놨습니다.
사이가 매우 나빠도 할양을 받아줄 확률이 20~30%대로 높으므로 참고해두세요.

오오 보십시오 전차부대에 개돌하는 대륙의 민병대...
정말 눈물겹고 아름다운 장면 아닙니까?

저 소련군 잔당들이 좀 골치를 썩혔는데 결국 진압하는데 성공했습니다.
이렇게 해서 아시아는 연합군의 손아귀에 들어가는듯 싶었지만...

유럽은 이미 적화크리...

중동은 이 스샷 하나로 설명 끝.
점수가 현재 코민테른이 연합군보다 더 높습니다...
소련군이 인도로 오고 있는데 과연 이 전쟁 어찌 끝날지...
그리고 망할 중화민국은 동맹이 있다고 연합국 가입도 안되는군요...
하여튼 이 글을 통해서 제가 하고 싶은 말은...
"1945년 중화민국도 NO치트로 노말 난이도까지는 충분히 할만하다. 단 그 이상부터는 장담 못함"
p.s 1 사실 레어메탈 치트 1번 쳤는데 뭐 안쳐도 되는 치트였습니다;;; 어차피 자원 소모량이 적어서 말이죠...
p.s 2 만들고 있는 모드는 이벤트만 일단 손 본 다음에 조만간 테스트 버전을 내놓을 수 있을 거 같습니다... 일단 베타판을 올린 다음에는 스프라이트나 그래픽 쪽을 중심으로 다른 분들에게 도움을 구할 생각입니다...
첫댓글 보급은 0되도 1번 한정으로 약간 주는거 같더군요.
빠게트의_ㅄ인증.jpg
보통 노말은 상당히 할만합니다'만' 운이나쁘면 아시아전선의 미군이 털리는순간- _-
크고 아름다운 유고슬라비아 -0-
구라파 소비에트 매치!!
소비에트연방이 이길듯싶군요
유럽 적화 크리.. ㄱ=
ㄴㄴ 천조국이 상륙합니다. 1945소련은 제 전문국이지요....
대륙의 민병대 돌격에서 뿜었습니다 ㅋㅋ
친일파 왕징웨이, 독일 군사고문 팔켄하우젠.........
근데 나중에 가니 미국이 프랑스나 유고상륙하는걸 본적있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