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이스트가 발매한 '다시, 봄'의 홍보용 화보를 살펴보겠습니다.
화보는 자신만 특별한 지식을 얻을 수 있다는 영지주의를 주의하라는 암시입니다.
왜 그런지 몇몇 단계의 과정을 통하여 살펴보면...
첫 번째 단계로,
앨범명은 'needle & bubble' 즉, 바늘과 거품입니다.
이에 따라 거품을 바늘로 찌르면 터지기 십상인데, 아티스트명과 앨범명이 바늘로 거품을 이리저리 찔러본 듯한 모습으로 그려져 있습니다.
그러므로, 이러한 설정은 불보듯 뻔한 무모한 짓을 하고 있다는 암시가 됩니다.
두 번째 단계로,
화보의 중앙에는 바늘로 숫자 65를 꿰뚫은 듯한 설정이 되어 있는데, 이에 부합하는 책은 성경의 65번째 책인 '유다서'입니다.
유다서는 영지주의를 비판하는 내용이 주를 이루는 책입니다.
그러므로, 이러한 설정은 영지주의에 관심을 갖는 일은 불을 보듯 뻔한 무모한 짓이라는 암시가 됩니다.
세 번째 단계로,
화보의 하단에는 베스트 앨범 즉, 최고의 앨범이라는 말이 적혀 있습니다.
그러므로, 이러한 설정은 영지주의에 빠질 경우, 스스로를 최고로 여기는 자만감에 빠질 수 있다는 암시라고 볼 수 있습니다.
네 번째 단계로,
화보의 좌측에는 숫자 1이 특이하게 적혀 있는데, 그 생김새가 날카로운 흉기를 빠르게 휘둘러 물건이나 사람의 살을 찌르고 찢어버린 듯한 모습입니다.
그러므로, 이러한 설정은 영지주의에 빠질 경우, 폭력성을 주체할 수 없게 된다는 암시라고 볼 수 있습니다.
다섯 번째 단계로,
화보의 우측에는 숫자 0이 특이하게 적혀 있는데, 그 생김새가 정신이 이상해져 괴성을 지르고 있는 사람의 모습을 연상시킵니다.
그러므로, 이러한 설정은 영지주의에 빠질 경우, 환청이나 환각 증상이 발생할 수 있다는 암시라고 볼 수 있습니다.
여섯 번째 단계로,
앨범은 외계인과의 교신을 기념하는 날인 '월드 컨택트 데이(World Contact Day)' 즉, 3월 15일에 발매되었습니다.
특히, 이 날은 1953년도에 월드 컨택트 데이가 제정된 이래로 69주년이 되는 날인데, 69는 자릿수를 무시하고 읽으면 육구 즉, 오랜 역사를 자랑한다는 뜻의 단어인 '유구하다(悠久--)'와 발음이 비슷합니다.
그러므로, 이러한 설정은 영지주의는 외계인 신봉자와 일맥상통하며, 사람들이 외계인이라 여기는 존재의 실체는 사람의 정신을 황폐화시키는 악령이거나 사단의 세력이라는 암시라고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