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衣(의)는 以新爲好(이신위호)하고 人(인)은 以舊爲好(이구위호)하니라 <출전>旬五志(순오지) <해석>옷은 새 것을 좋은 것으로 여기고, 사람은 옛사람을 좋게 여긴다 <속담>옷은 새 옷이 좋고 사람은 옛사람이 좋다 <의미>사람은 오래 사귈수록 서로 간의 정이 더욱 두터워진다 <한자>衣(옷 의), 以(써 이), 新(새 신), 爲(할 위), 好(좋을 호), 人(사람 인), 以(써 이), 舊(예 구), 爲(할 위), 好(좋을 호) ◇ 寧測十丈水深(영측십장수심)이언정 難測一丈人心(난측일장인심)이니라 <출전>洌上方言(열상방언), 耳談續纂(이담속찬) <해석>차라리 열 길 물의 깊이는 헤아려도 한 길 사람 마음은 헤아리기 어렵다 <속담>열 길 물속은 알아도 한 길 사람 속은 모른다 <의미>사람의 속마음은 드러내지 않아 알기가 어렵다 <한자>寧(편안할 영{녕}), 測(잴 측), 十(열 십), 丈(어른 장), 水(물 수), 深(깊을 심), 難(어려울 난), 測(잴 측), 一(한 일), 丈(어른 장), 人(사람 인), 心(마음 심) <유사어>測水深昧人心(측수심매인심) /물의 깊이는 헤아려도 사람의 마음은 어둡다. ◇ 五月炙火라도 猶惜退坐니라 (오월적화 유석퇴좌) <출전>耳談續纂(이담속찬) <해석>오월의 화롯불도 오히려 물러나 앉는 것은 아쉽다 <속담>오뉴월 불도 쬐다 나면 섭섭하다 <의미>대단치 않던 물건도 없어지거나 버리는 것에는 인색하고 아쉬워한다는 의미 <한자>五(다섯 오), 月(달 월), 炙(고기 구을 적), 火(불 화), 猶(오히려 유), 惜(아낄 석), 退(물러날 퇴), 坐(앉을 좌) ◇ 一夜之宿(일야지숙)이라도 長城或築(장석혹축)하니라 <출전>耳談續纂(이담속찬) <해석>하룻밤의 잠자리에 장성도 혹 쌓여진다 <속담>하룻밤을 자도 만리장성을 쌓는다 <의미>잠시의 짧은 동안에도 깊은 정의(情宜)를 맺는다는 의미 <한자>一(한 일), 夜(밤 야), 之(어기사 지), 宿(묵을 숙), 長(길 장), 城(성 성), 或(혹 혹), 築(쌓을 축) ◇ 蝟愛子(위애자)에 謂毛美(위모미)하니라 <출전>洌上方言(열상방언) <해석>고슴도치도 자식을 자랑함에 털이 예쁘다고 말한다 <속담>고슴도치도 제 새끼는 잠함하다고 한다 <의미>⑴ 자기 자식의 나뿐 점은 모르고 도리어 자랑 삼는다. ⑵ 부모의 눈에 제 자식은 다 잘나 보인다. <한자>蝟(고슴도치 위), 愛(사랑 애), 子(아들 자), 謂(이를 위), 毛(털 모), 美(아름다울 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