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적으로 유명한 여자친구가 한명 있어요.
초4인데 하는짓은 중딩이어요ㅠㅠ
담임선생님, 학년부장님을 넘어 교장교감 선생님까지
주목하고 있는 아이구요.
왕따조장과 욕설이 심각해서 민원전화도 많고
분반요청도 많은데, 아직 학폭까지 넘어가질 않아서
그냥저냥하는 상태입니다.
저희 딸 단짝과 아주 큰 일이 있었기에
그 아이의 행실을 소상히 알고,
동네에서도 몇번 마주쳤는데 초4라고 믿기에
어려운 행동과 말투를 보고 여러번 놀랐어요.
하지만 저희 아이와 직접적으로 얽힌적은 없습니다.
이런 경우 내년 분반 요청 불가능하겠죠?
낼 모레가 상담일이라서요ㅠㅠ
정말 살면서 보고 싶지 않은 부류의 아이에요.
같은 반이 된다하면 한 해가 망할것 같아요ㅠㅠ
첫댓글 저라면 그래도 요청은 해 볼 것 같아요. 되든 안되든요 ㅠㅠ
현재 같은반은 아닌거죠?
같은반이면 가능하겠지만..다른반 아이도 분반 신청할수있을지ㅜㅜ 모르겠어요
요청은 해볼것같아요~ 단짝이랑 큰 일이 있어서 우리 달곰이를 안좋게 보는것 같다고 걱정하면서요
요청해도 안될수도 있지만 안하는것보다는 나을것같아요
그런 아이라면 모든 학부모가 다 분반을 원할 텐데 대부분의 학부모는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하고 있을 거예요. 아이의 앞날에 있을 모든 위험 요소들을 부모가 나서서 없애줄 순 없잖아요. 하지만 너무 걱정되신다면 간접적으로라도 얽혀 있음을 어필하시고 분반을 요청하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교사 입장에서도 명분이 있어야 하니까요.
분반요청하는 명확한 사유를 들어 말씀하셔야할거같아요.
윗분 댓글처럼 모두들 그 아이와 같은 반이 되길 바라지 않을테니까요.
저는 해요
그런데 저는 이유가 있긴해요
그엄마가 남의 말을 너무 해서 무섭거든요
그런데 지금 이야기하면 까먹으신다고 해서 12월이나 겨울방학전에 하려구요
말할거같아요 안해주실수있지만 노력은 해보겠어요
기왕 상담일이시니 말이라도 해볼꺼 같아요
해도 괜찮을 것 같아요. 초등학생이니 들어주실 확률 높구요. 그나저나 그 아이 부모님도 걱정이 많으시겠어요ㅜ
친한 아이와 같은 반을 요청하는 것은 안되지만 피하고싶은 아이는 참고하신다고 들었어요 될지안될지는 모르겠지만 얘기는 해보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요청은 해보지만 이렇게 공공의 적? 같은 경우는 누구나 같은반을 원하지 않기때문에 특별한 사건이 있지 않은한... 담임은 확신의 답을 주지는 않을거예요. 노력은 해보겠지만 장담은 못하겠다는거죠.ㅜㅜ
지금 같은반도 아니고 직접적으로 엮인 일이 없다면 안들어주시지 않을까요? 저는 얘기 못할것 같아요.
이야기는 해보실 수 있지만 안될 가능성도 많아요. 누구든 그 아이와 같은 반이 되기 싫을테니까요. 담임선생님은 일단 실제로 다툼으로 엮인 아이들을 먼저 분반하실거에요. 그래도 밑져야 본전인데 이야기는 해보셔야죠
우선 하세요 기회될때마다 하세요 안하면 괜찮은 줄 알아요 결과를 떠나 싫다는 건 알려두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