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개의 코끝이 젖어 있으면 건강하다고 하고 마르면 열이 있다고 한다. 그러나 이것은 과학적인 근거가 없는 말이다. 열과 코의 건조는 그 실내의 온도나 습도에 관계되는 것으로 항상 병과 직접적인 관계가 있다고 꼭 단정할 수 없다. 개의 땀은, 코끝과 발바닥을 통해 대량 분비된다.
개의 발바닥에는 확실하게 땀샘이 풍부하며, 다른 부위인 피부에도 땀샘이 없는 것은 아니고 심하게 땀샘이 적다는 것이다. 기온이나 습도가 높게 되면 평상 체온을 유지하지 못하게 되므로 이것을 조절하기 위해서, 심한 호흡이나,침을 흘리게 해서 체온을 조절한다. 더울 때는 하아, 하아 하며 깊은 심호흡을 하고 있는 개는 지극히 정상적인 현상이다.
개는 비타민을 좋아할까
비타민은 자체의 영양 보다 다른 영양분을 체내에서 소화 흡수 시키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므로 중요하며, 비타민 결핍으로 병이 올 수도 있으나 병이 오지 않기 위해 필요한 양은 극히 적은 양 으로 회복이 충분히 가능하다.
개가 건강하고 영양이 좋은 먹이를 잘 먹고 있으면 일부러 비타민을 쓸 필요가 없으며 임신기간이나,성장기에도 쓴다면 아주 적은 양이면 되고 쓰지 않는 것이 나을 수도 있으며 미네랄 류도 얘기할 수 있는데, 이 것도 양을 많이 주면 중독을 일으켜 회복이 불가능할 수도 있으며, 비타민과 미네 날은 각각의 성분 효과보다 다른 영양소를 보조역 활을 하며 과용시 부작용이 심각하고, 필요한 양도 극히 소량이며 중요한 것은 서로의 밸런스이므로 일부러 복용 시킬 필요는 없다.
풀을 먹는 개
개를 산책 시키다 풀이 있는 곳을 지나게 되면 개가 풀을 띁어 먹는 것을 보며 무슨 영양이 부족해서 먹는 걸까, 왜 먹는 것일까.하고 생각해 본적이 있을 것이다. 풀이 개 위에 들어가면 잘못 삼킨 이물질을 토하게 한다고 하는 사람도 있으나 풀을 아무리 먹어도 토하는 개는 못 보았다.
먹이 중에 부족한 영양소가 있어서 개자 신이 그것을 보충하기 위해 서라든가,놀이의 하나로 풀을 먹는다든가 여러 가지 추측을 해볼 뿐이며 안타깝게도 이 문제는 아직 밝혀내지 못했다.
변을 먹는 개
풀이나 변을 먹는 개들은 기생충이 있다고 판단 하고 곧 구충을 하는 것이 좋다. 이렇게 하면 안좋은 이 버릇이 고쳐 지면 좋겠으나 그렇지 않으며 어떤 사람은 영양소의 부족이라 해서 종합 비타민이나 골분, 또는 석회를 주는 사람도 있으나,이것 또한 효과를 기대할 수 없다. 구충이나 비타민의 복용이 좋은 것 같이 느껴지나, 아무런 효과가 없는 경우가 많다.
개가 변을 볼 때는, 자고 난 뒤라든가 먹은 뒤라든가 대체로 정해져 있으므로 가장 좋은 방법은 곳 제거해 버리면 되나 여러 마리를 한곳에 기르고 있는 경우 한 마리가 먹기 시작하면 다 뒤따라 하게 된다.풍부한 먹이와 충분한 운동, 그리고 사람과 함께 노는 시간이 충분하면, 시간이 지남에 따라 잊어 버리게 된다.
개 들의 여러 가지 못된 버릇들은, 개를 오래 사육해 본 사람들은, 개를 꾸짖는다든가, 여러 가지 방법을 생각해 가며 고쳐 나갈 수 있으나, 처음 개를 기르는 사람은 당황부터 하게 될 것이다.
마늘은 구충 작용을 하는가
마늘에는, 소독력이 조금 포함되어 있다는 것은 밝혀져 있다. 그러나, 기생충이 마늘 때문에 죽는다든지, 약해 진다든지 하는 일은 없다. 비타민의 체내 합성작용에 마늘이 관계한다는 것은 잘 알려진 학설이며 그것으로 인해 식욕이 생기고 건강해 진다는 의미이다.
엉덩이를 땅에 문지르는 개
항문이 간지러워서,흙이나 풀 등 에 항문을 문지르는 개를 가끔 씩 볼 수 있는데, 그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다.
항문선의 종창과 견조충(犬條蟲)의 쳬절이 직장에서 기어 나오는 것 등이 주 원인이므로 전문의와 의논하여 원인을 제거해 주어야 하겠다.
게 거품을 무는 개
게거품을 무는 강아지를 보고 놀라는 경우가 있는데 그중에는 옆으로 자빠져서 심한 경련을 일으키는 것도 있다. 지랄병일까, 광견병은 아닐까, 불길한 생각을 하면서 걱정을 한다. 그러나, 얼마되지 않아, 언제 그랬냐는 듯이 평상 상태로 되돌아 온다.
이런 경우는 강아지에게 있을 수 있는 경우로, 회충의 독소에 의한 것이 가장 많으며 디스텐퍼에 걸렸을 경우에는 뇌염에도 걸리며, 그 뇌염이 원인이 되어 지랄병 등이 생긴다. 회충이 원인인 경우는 회충만 구제하면 해결되나, 뇌염으로 인할 때에는 치료가 조금 어려워 진다.
그리고 선천적인 지랄병 일 수도 있으며, 어떤 특별한 계통에 한한 유전성일 경우가 많으며 갑작스런 추위,열사병, 독극물, 파상풍 때문에도 일어나며, 간혹 모견에게도 일어나는 경우가 가끔 씩 있다.
주의해야 할 경우는, 거품을 물고 있는 순간은 의식이 전혀 없으므로 주인이라고 해서 함부로 접근하지 말아야겠으며, 발작이 점점 심해지고, 빈번해지면 희망이 없다고 봐야 겠다
안락사에 대하여
태어나서, 늙을 때까지 건강하게 지내다가, 불과 삼 사일의 병치레로 쇠약사하는 개나, 잠자다가 깨어나지 못했다는 운 좋은 개도 있다. 그러나 개중에는 살아갈 즐거움을 상실해 버린 늙은 개 나, 회복이 불가능한 중병에 걸린 개도 있으며, 주인을 안타깝게 하면서 번거롭고, 힘겨운 치료가 한주일 한주일 연장되면서, 주인에게 정신적이며, 경제적으로 큰 피해를 주면서, 살아 있는 것을 ,주인이 기쁘게 생각하는지, 어쩔지는 모르겠으나, 구하기 어려운 개의 생명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고통을 하루 빨리 덜어주겠다는 마음으로 안락사를 시킨다면, 주인이 준 죽음을 기쁘게 받아 들일 것이다.
요즘은 다행히도, 좋은 마취약이 많으므로, 치료하기 어려운 병중에 있는 개들이, 괴로움을 피하면서 영원한 안식을 찾도록, 도움을 줄 수 있으며, 안락사를 택할 것인가, 결정은 수의사가 판단해서 단행해야 한다.
교배 시간은 길수록 좋은가
개의 교배 시간이 긴 것은, 암놈의 음술이 수놈의 구두부를 껴안고 놓지 않기 때문이며, 정상적인 시간이 경과해도 구두의 울혈이 가시지 않으면 빠지지 않는 구조로 되어 있으며, 개에 따라 시간 차이가 있다.
개의 사정은 교배의 초기에 이루어지나, 교배자세를 오래 계속 하고 있는 이유는, 자궁각에서 난관까지의 정자 수송을 위해서, 자궁 경부의 펌프 모양의 흡인력이나 자궁 힘살의 연동 운동등을 도와 빨리 난자의 가까운 곳에 정자를 보내기 위한 작업을 하기 위해 오랜 시간, 자세를 유지하게 된다.
교배 시간이 길수록, 확실하게 정자를 보내주는데는 도움은 되나, 수태의 증진의 주된 조건은 아니다.
수태를 위해서 가장 중요한 조건은, 배란(난소에서 성숙한 난자가 나오는 것)해서 난자가 수란관속에 들어갈 그 때에, 많은 정자가 그곳에 대기해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배란은 했는데 그곳에 정자가 대기하고 있지 않을 경우 난자의 생존시간은 불과 몇시간도 되지 않는 짧은 시간이므로, 수태가 되지 않는다. 정자의 생존시간은 그곳에서 약2~3일 정도이다
잡종과 교배한 경우
분만이 행해지면, 그 분만의 원인이었던 수놈의 모든영향을 없애 버려야 한다. 어떠한 잡견의 강아지를 낳아도, 그암개의 다음분만은, 그발정기에 교배한 수놈만의 영향을 받는다. 순수종끼리의 교배 같으면 당연히 순수종이외의 강아지가 태어날 수가 없다. 단 그 발정기에, 그 한 마리 순수종 이외의 수놈과 교배하면, 태어난 강아지에 대해서는 혈통을 보증받지 못하게된다. 또 순수종이라 해도, 그 혈통에 거짓이 있어서는, 이것또한 이상한 새끼를 낳게된다.
임신수나 성별의구별은
분만하기 1주일 전이되면, 몇마리정도 임신하고 있는가 확실히 알게된다. 그 이전에는 몆마리인가 확실히 알기는 어렵다. 대강의 짐작을 할 수 있을 정도이다.
암,수의 구별은 알 방법이 없다. 발정의 전기에 교배하는가, 후기에하는가, 평상시의 먹이의 가감(加減)이라든가, 암,수의 영양상의 차이 등은 어느 것이나, 태어난 새끼의 암,수의 비율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단, 암놈을 많이 낳는 다든가, 수놈을 많이 낳는다 등의 경향이 있기는 하다
임신의 감정법
배의 털이 앞쪽으로 누워 있는 것은 임신이라고 한다. 식욕의 왕성, 때때로있는 구토, 체중의 증가, 유방의 부풀음, 짜면 젖이 나오는 것 등이며, 이런것을 임신이라고 하면 좋아한다. 그러나 그것만을 근거로 해서는 부족하다. 라고 하는 것은 임신을 하지 않아도, 그와 같은 징조가 항상 있기 때문이다.보통, 만일에 임신이 성립되지 않으면20일 이나 4주일이란 간격으로발정이 되풀이 되는 것이나, 개에게는 이런일이 없다. 한번 시기를 놓치면 반년 이상이나 기다리지 않으면 안된다. 그 이유는 임신하지 않아도 임신한 것과 같은 상태의 난소나, 자궁을 갖고 있기 때문 이다. 즉 개는 임신하지 않아도, 유방이 부풀어 오르고 젖이 나오기도 한다. 이러한 현상은 임신의 증명이 되지 않는다는 이유이다.
핥으면 상처에 좋은가
개의 타액은 상처를 치유하는 성분이 있으므로, 약간의 상처 같으면, 그냥 핥도록 해주는 것이 좋다고 한다. 그 상처가 작은 상처 같으면 특히 말릴 필요가 없으나, 큰 상처 같으면조치를 취해야한다.
혀는 먹이를 먹고, 여러 가지를 핥는 것이므로, 청결하지 않은 것은 확실하며, 또 타액의 성분중에 특히 상처에 좋다는 성분은 증명된게 없다. 중대한 상처는, 단단히 붕대를 하고 핥지 못하도록 보조기구등을 사용해 보호해야 한다.
어미젖만이 좋은가
대체로 어미젖은 좋다고 는 한다. 그러나 어미개의 젖이라도 항상 가장 이상적이라고 맹신(盲信)해서는 안 된다. 최근의 인공 포유방법은 거의 완전에 가까운 것이므로, 주는 방법만 좋으면 어미젖 보다 훨씬 좋다. 특히 어미개가 편식 버릇이 있던지 영양이 좋지 못할 경우, 이러한 어미젖은 완전하다고 할 수 없을 것이다.
어미젖은, 강아지들이 젖꼭지에서 빨아들인다는 자극의 강약에 의해서 젖의 양이 증감된다. 갓 태어난 강아지는 그다지 많이 빨지 못하므로, 거기에 맞는 유량만 분비하며, 자람에 따라 유량이 불어간다. 강아지의 수 에는 관계가 없다. 낳았으니까 젖이 많이 나는 것이 아니고 빤다는 자극의 강,약에 의해 증감된다.
어미개는 새끼의 수를 외운다고 하는데 이것역시 우수운 얘기다. 하나나 둘의 증,감이 있어도 아무렇지 않은 것이 보통이다. 그런데, 어미개 중에는 이상이 있는 경우도 있다. 새끼나을 당시부터 지나치게 젖이 많이 나는 경우나, 반대로 비유가 극히 적은 것도 있다. 너무 많이 나는 것은 인공적으로 짜서 젖의 양을 줄여주지 않으면 젖의 팽창으로 견디지 못할 때가 있다. 또 반대로 젖이 적을 때에는 강아지를 키우는데 곤란을 느끼므로 인공 포유나 유모개를 찾지 않으면 안된다.
유모견에게 갖다 대는 방법
1.유모견을 하고자하는 개의 오줌을 강아지에게 칠한다.
2.강아지를 유모견의 젖꼭지에 갖다대고 유모개가 이상한 거동을 하지 않는가 감시한다
첫댓글 또 하나더. 강아지 발바닥에 있는 털을간지럽히면 간지럼타요.ㅋㅋㅋ
개는 눈 사이를 혼자힘으로 못 긁는다.가끔가끔 살짝살짝 문질러 긁어주면 좋아한다.(손톱쓰면 역효과)..라고 들었는데 확실친 않네요.우리개는 고개 숙여서 잘 긁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