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HD 아이에게 스마트폰은 즉각적인 자극과 보상을 주기 때문에 더 매력적으로 느껴질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을 손에서 놓기 어려워하고, 해야 할 일을 미루거나 사용 시간을 스스로 조절하지 못하는 아이를 보면 부모는 흔히 “자제력이 부족해서 그런 것 아닐까?”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연구에서는 ADHD의 주의조절, 충동성 문제와 문제적 스마트폰 사용이 서로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을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특히 스마트폰은 즉각적인 반응과 보상을 제공하고 언제든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기다리는 것을 어려워하거나 자극에 민감한 ADHD 아동, 청소년에게 더 매력적으로 느껴질 가능성이 존재합니다. 한국 중, 고등학생을 조사한 연구에서는 전체의 7.5%가 스마트폰 문제사용 위험군으로 분류됐고, ADHD 증상이 높은 청소년은 그렇지 않은 청소년보다 스마트폰 문제사용 집단에 속할 가능성이 약 6.4배 높았습니다.
조금 더 어린 아이들에게서도 비슷한 모습이 나타났습니다. 9~12세 아동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문제적 스마트폰 사용은 ADHD 집단에서 34.4%, 비ADHD 집단에서 15.4%로 나타났습니다. ADHD 아동은 스마트폰 사용과 관련된 문제행동과 일상 기능의 어려움도 더 크게 보였습니다. 특히 사용을 중단했을 때 쉽게 짜증을 내거나, 가족과 다투고, 공부나 계획했던 일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어린 나이에는 전형적인 ‘중독’ 증상보다 이러한 일상생활의 변화가 먼저 드러날 수 있다는 점도 눈여겨볼 만합니다.
문제적 스마트폰 사용은 주의력과 충동성 문제와도 연결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1. 사용 시간만 확인하기보다 ‘스스로 조절할 수 있는지’를 살펴봐 주세요.
연구에서 문제적 스마트폰 사용은 단순히 오래 사용하는 것만을 의미하지 않았습니다. 예정보다 오래 사용하고, 줄이려고 해도 실패하며, 사용하지 않을 때 초조하거나 휴대폰 생각이 계속 나고, 해야 할 일을 놓치는 모습까지 포함했습니다. 따라서 “오늘 몇 시간 했어?”라는 질문만으로는 아이가 스마트폰 때문에 겪는 어려움을 충분히 파악하기 어렵습니다.
2. 공부와 숙제, 계획한 일을 제대로 하지 못하기 시작했는지 확인해 주세요.
9~12세 아동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는 문제적 스마트폰 사용의 중요한 특징 가운데 하나가 일상 기능의 저하였습니다. 스마트폰 때문에 공부나 숙제, 학원 등 계획했던 일을 제대로 하지 못하거나 학업에 방해를 받는 모습이 포함됐습니다. 특히 ADHD 아동은 비ADHD 아동보다 이러한 일상 기능상의 어려움 점수가 더 높았습니다.
3. 단순히 스마트폰 압수로 결론 내리지는 말아주세요.
논문에 따르면, 문제적 스마트폰 사용을 줄이기 위해 “몇 시간으로 제한해야 한다”거나 “강제로 빼앗아야 한다”고 말하기는 어렵습니다. 연구가 보다 분명하게 보여주는 것은 사용 조절의 어려움과 일상 기능 저하, 짜증과 가족 갈등을 함께 살펴봐야 한다는 점입니다.
본 센터는 아동과 청소년을 비롯한 모든 연령의 상담을 진행하는 센터로 사회성 발달을 위한 집단상담, 치료놀이 및 각종 상담방식이 다양한 치료센터입니다. 또한 전문 치료사가 배치되어 고민하고 어려워하는 부분을 정확하고 친절하게 상담을 해드리고 있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방문하시어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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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향숙 소장님]
숙명여자대학교 대학원 아동복지학과 박사 (아동심리치료전공)
상담 경력 25년, 대학교수 및 외래교수 경력 30년
현) KG 패스원사이버대학교, 서울사이버평생교육원 외래교수
KBS, MBC, SBS, EBS, JTBC, 조선일보, 동아일보, 중앙일보, 청와대신문 등 아동청소년가족상담 자문
자격) 미국 Certified Theraplay Therapist (The Theraplay Institute)
심리치료 수련감독자 및 상담전문가 1급 (한국상담학회)
부부가족상담 수련감독자 및 상담전문가 1급 (한국상담학회)
사티어 부부가족 상담전문가 1급 (한국사티어변형체계치료학회 공인)
청소년상담 수련감독자 및 상담전문가 (한국청소년상담학회 공인)
재활심리치료사 1급 (한국재활심리학회 공인)
사티어의 의사소통훈련 프로그램 강사/ 사티어 부모역할훈련 프로그램 강사
MBTI 일반강사/ 중등2급 정교사/ Montessori 교사/ 유치원 정교사/ 사회복지사/ 보육교사 등
인터뷰) 이향숙 박사 “아이 사회성 교육의 중요성”
https://tv.naver.com/v/15458031
저서) 초등 사회성 수업, 이향숙 외 공저. 메이트북스 (2020)
>> 언제까지 아이에게 친구들과 사이좋게 잘 지내라는 뜬구름 잡기식의 잔소리만 할 것인가? 초등학생인 우리 아이의 사회성을 길러줄 수 있는 답이 이 책에 담겨 있다. 사회성에 대해 20여 년간 상담하고 관련 프로그램을 개발해 아이의 사회성에 대한 고민을 해결해온 이향숙 박사의 오랜경험과 노하우가 이 책 한 권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 (책 소개 中)
*참고문헌
Huang, Y.-C., Hu, S.-C., Shyu, L.-Y., & Yeh, C.-B. (2020). Increased problematic smartphone use among children with attention-deficit/hyperactivity disorder in the community: The utility of Chinese version of Smartphone Addiction Proneness Scale. Journal of the Chinese Medical Association, 83(4), 411–416.
Kim, S.-G., Park, J., Kim, H.-T., Pan, Z., Lee, Y., & McIntyre, R. S. (2019). The relationship between smartphone addiction and symptoms of depression, anxiety, and attention-deficit/hyperactivity in South Korean adolescents. Annals of General Psychiatry, 18, 1.
Sihoe, C. E., Mueller, U., & Liu, S. (2023). Perceived smartphone addiction predicts ADHD symptomatology in middle school adolescents: A longitudinal study. Computers in Human Behavior Reports, 12, 100335.
*사진첨부: pixabay
* 작성 및 옮긴이: 한국아동청소년심리상담센터 인턴 연구원 홍재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