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 평안도의 오언시 명구 - 1
정지상
聲催山竹裂 소리는 산의 대나무를 가르고
血染野花紅 피는 들꽃을 붉게 물들였네.
김안국
凍雀依深薄 추운 참새는 깊은 숲에 의지하고
驕鼯上敗墻 사나운 다람쥐는 무너진 담장을 오르네
이인상
雲鎖前朝寺 구름은 지난 왕조의 절을 덮고
天高故國樓 하늘에 옛 도성의 누각이 높네
김명한
寒潮分斷嶼 차가운 조수는 작은 섬을 가르고
高閣瞰長洲 높은 누각은 긴 모래톱 굽어보네/瞰 kan4 감, 굽어보다
변환
舊日龍灣尹 지난날에는 의주 부윤이었는데
新秋馬上人 초가을 말 위의 나그네 되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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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현 홍영길 게시판
서경시화 50-1
杲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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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9.16 09:37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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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