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BO에서 시즌3까지
인기리에 방영한 드라마 석세션
석세션은 우리나라말로 승계라는 뜻임
꼬장꼬장 늙은이 회장에게서
회사를 이어받으려는 자식들의 싸움을 다룬 드라마임
시즌1에서 회장이 쓰러지면서
후계자를 임명하겠다는 분위기로
시작해서
시즌3까지 갈 동안 ...
회장 : 아무리 봐도 나밖에 일 할 사람이 없는데?
를 시전하여
자식들 피말리는 중
(곧 시즌4도 나옴, 5까지 계획 중이라고 하니...ㅎ)
왜 승계 문제가 이렇게 꼬였냐면 ....
차남인 켄달 로이가 일을 가장 잘해서
회장을 물려받을 것이 유력했는데 ...
물려준다~ 물려줄게~ 하고 안 물려줘서....
빡친 켄달이
자기 지분갖고 싸움 걸었다가
마약 중독 문제를 해결 못하고
결국 사고쳐서
다시 회장편되고 (회장이 사고를 묻어줌)
가족이 아닌 대형 주주만 늘어남
켄달 로이가 사고친 이후
동생 로만 로이, 쉬브 로이 + 남편도
회사를 호시탐탐 노리기 시작했는데
얘네에게 물려주기엔 ....
영리하지만
딸이라는 이유로 은근히 차별받아서
(외국도 똑같음 ㅋ)
독립해서 다른 일하다가 와서
경영 일은 전혀 모르는 막내 딸 ...
일한다 싶으면 엄마에 대한 애착이 도져서
나이가 많은 여성 임원이 좋다고 하는 셋째 아들 ...
(참고로 장남은 자기가 경영에 참여 안한다고
일찍 독립했는데 뭔가 나중에 사고칠듯)
결국 개빡친 회장은
시즌3 내내 승계 문제로 질질 끌다가
갑자기!!!!
요즘 잘 나가는 젊은 재력가에게
자기 지분을 팔기로 결정
(대신 자기가 계속 영향력을 행사하는 조건)
회장이 건강하다면
그냥 승계 안 하고
혼자 계속 운영하는 건 어떤가? 싶지만
나이 먹고 감 떨어짐 +
회사 내 성폭력 덮어서 수사 받음 등으로
애초에 불가능한 일이었음
그래서 지금 드라마 속 로이 회사는
켄달이 팔아넘긴 지분 + 아빠인 로건이 팔아넘긴
지분 중심이 되어서
로건 로이 가족이 일궈놓은 게
다~~ 날라가게 생김
어떤 회사(에스...)가 생각나서 줄거리 요약을 해보았네요 ...
이건 지나치게 대충 축약된 거고
드라마에서는
이런 저런 싸움이 더 나오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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