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후...
탁우회 첫 시합은.. 한국이형 시합..(1탁)
가볍게 상대방을 제압하고... 2-0 승리...^^
그 사이에... 여우비님과.. 물병님 도착하셨습니다...
다음 시합은...
화영이의 시합..(7탁)
조금전에 몸을 풀때... 강하고 화려한 드라이브를 걸던 분이시라..
재미있는 게임이 될 것이라고 긴장했습니다..
아니... 혹시 첫 게임부터?? 라는 걱정을 했습니다...ㅡㅡ;;
하지만 막상 시합에 들어가니...
21-10... 21-8.. 거의 일방적으로 끝나더군요...
상대팀(목포팀)에서도...
화영이를 응원해주시는 이상한 분위기였습니다..^^;;
(심판 큰별님)
그 이후...
화영이는... 스타 되었습니다...^^;;
그리고 3부 시합... 블루베리시합이 곧바로 들어가고..(6탁)
제 시합은... 화영이가 심판이되었습니다..
전... 운이 좋아서 2-0으로 간단하게 끝났는데..(7탁)
옆에.... 약한 상대를 만났다고 생각되었던 블루베리는...(6탁)
세트 스코어 1-1 상황으로 바뀌었습니다..
7탁의 심판을 보면서...
계속 6탁을 신경썼는데...
약간.... 정식 스윙이 아닌 분에게 블루베리가 계속 끌려가고 있었습니다
12-15 15-17 등으로 뒤쳐지다가...
나중에 21-19로 역전하면서 2차전에 진출했습니다.
(목포에서 가입하신 삼월이님이셨습니다...^^)
동시에 들어갔던...
버들누나와 디카프리오형은 1차전 탈락하셨습니다...ㅡㅡ;;
오른손 검지가 다치셨던 디카형.. 부상으로 인해 개인전 포기..ㅡㅡ;;
그리고 난 후...
탁구장 밖에서 루팡누님께서 준비해오신 다과를 즐기고 있었는데..
많은 분들께서 오셔서 저희 일행이 있는 곳에 오셔서..
루팡누님과 디카형에게 인사하시더군요..
루팡누님 말씀으로는..
평소에는 탁우회에 별로 관심도 없고 인사하지 않던 분들이...
미녀 사총사(버들누나, 여우비, 물병, 김화영) 때문에 인사하러 오는 것이라고 했습니다..ㅡㅡ;;
그 후...
한국이형과 성진이형의 2차전...
탁우회 회원간의 시합이라.... 누구를 응원할 수가 없어서...
점수날 때마다 응원했습니다....^^;;
전날... 성진이형이 한국이형을 이겼었는데 그 게임이 탐색전이 될줄이야..^^;;
1세트는 한국이형이 이겼습니다.
2세트는 성진이형이 이기면서 1:1 상황...
3세트에서 14-14 상황에서....
서브가 길었던 한국이형.. 서브실수로 인해서... 약간 우위를 빼았기는가 싶더니.. 14-16에서 16-16으로 따라가고 17-18에서 18-18..
서로 도망가고 따라가는 상황을 반복하다가.. 성진이형이 이겼습니다.
그리고....
화영이는...
상대방(1차전 부전승)이 시합장에 나오지 않아서...
기권승 처리가 되었는데..
그 팀 일행이... 그 사람 지금 서울에서 오는 중인데...
조금 있으면 도착한다 시합하게 해달라고 하자..
맘약한 화영이... "그럼 그렇게 하죠"라고 말하더군요..
루팡누님... 그렇게까지 착할 필요 없는데.. 라고 말씀하셨지만..
결국 그 시합은 단체전을 먼저 진행하고 3시간 후에 진행되었습니다..
점심 먹으러 가는 길에...
목포 회원님들 식사하러 모여계셨는데.....
"아가씨~~!! 잠시 인사하죠~~!!"라고 말씀하셨습니다..
1차전에서 화영이가 이겼던 분이 계셨던 동호회였는데..
화영이에게 탈락하셨지만...
화영이를 좋게 봐주셔서.. 인사드리고 왔습니다...^^;;
점심을 먹는 중에도...
탁우회 일행이 식사하는 곳에 오셔서 일부러 인사하고 가시는 분들이 많이 계셨습니다.
루팡누님... "거참 이상하네~~!!"라고 말씀하셨구요...^^;;
점심 후에.. 곧바로 시합이 있었습니다..
블루베리와 제 시합이 있었는데... 식당에서 탁구장으로 이동중에..
그린형을 만났습니다...^^
나중에.. 블루... 2탁.. 장구니 4탁에서 시합하는데...
어느새 제 주위에서 열심히 응원해주시던걸요..^^;;
1세트는 쉽게 이기고.. 2세트에... 방심하다가 졌는데...
3세트는 응원에 힘입어서 이겼습니다...^^
그린형이 제일 좋아해주시던걸요...^^;;
그런데... 블루베리... 절 응원해주고 있었습니다...
시합에서 이기면 심판보느라 볼 수 없는데...??
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탈락했다고 하더라구요....ㅡㅡ;;
3부는 혼자 남아서 시합하게 되었습니다...
3부 네 명 참가자 중... 디카형과 블루베리가... 4강에서 만나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다 탈락하고 의외로 혼자 남아서... 부담되더군요....ㅡㅡ;;
비교적 쉬운 상대라고 생각했는데...
1세트에.. 16-14 상황에서 상대방 서브였는데..
저쪽 조언해주던 사람이 "백쪽 너클서브에 약하다"라는 말을 해주면서..
5개 연속 제 백쪽으로 서브가 들어오더군요.. 16-19로 역전되었습니다.
그리고.. 저쪽 어렵게 주려고 고민하다가 넣은 서브가.. 서브미스..
16-20....ㅡㅡ;;
그리고 차근차근 한점 한점 따라갔는데..19-20 상황에서..
네트맞고도 들어오는 스매싱에... 무너졌습니다.. 19-21...ㅡㅡ;;
두번째 세트는...
제일 감이 좋았던 세트였습니다...
제가 공격하는 공이 모두 들어가고...
수비도 몇 개 되면서... 15-5... 일방적으로 앞섰습니다..
그러면서 긴장이 풀어졌는지... 조금 방심하다가... 21-10으로 이겼습니다.
세번째 세트는...
처음부터 끝까지 백쪽 너클서브를 넣는 상대방에게...
완전히 기선제압당했습니다...ㅡㅡ;;
17-21 정도로 졌습니다.
약점이 있다는 것...
허무하더군요....ㅡㅡ;;
드라이브 감이 아무리 좋아도...
그 약점을 계속 공략당해서 졌습니다....ㅡㅡ;;
1시 30분에 2차전 시합 후 세시간이나 지난 후에 시합을 했는데..
2차전에서 몸이 충분히 풀렸었는데...
조금만 일찍 했으면 이라는 생각도 들었지만...
그래도 약점 공략당하는 것에는 방법이 없었겠죠....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