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 년도 8강 고지에 진입 못한 고교 전력 분석(3)

[kuhawn]

(포철공고)
포철 야구를 오랬동안 이끌어 왔던 신 현석 감독을 맞아들인 포철공고는 새로운 도약기를
맞고 있습니다.
작년도에는 화려한 멤버는 아니더라도, 투수 고 민성(제광), 김 성운(호원대)과 청소년 대표
포수 강 민호(롯데)를 밧데리로 하여, 광주 무등기에서 4 강에 진출 하여 그 가능성을 입증 한
바 있습니다.
올해도 작년에 비해 전력은 결코 떨어지지 않는 실력을 갖추고도, 전국 대회에서는 이렇다할
성적을 못 올렸지만, 봉황기에서는 2 회전에서 강호 천안 북일을 만나 아깝게도 4 ; 3 으로 석패
하였는데, 에이스 김 동현(현대 지명)의 피칭은 정상급이었으며, 언더스로 김 정행(인하대 진
학 예정)은 유격수 김 정혁과, 덕수정보에 김 정운과 사춘간의 형제로서 모두 기량이 엇 비슷한 우수한 선수들이었습니다.
타격에 기본 소질을 갖춘 톱 타자 전 성재가 작년과 같이 분발 하엿고, 국내 최고 수준의 수비
마술을 펼치는 유격수 김 정혁(동국대 진학 예정), 예선전에서 3 연타석 홈런을 친바 있는
고 상범(중대 진학 예정), 포수 엄 사욱의 중심 타선은 상당한 위력이 있었는데, 신생팀 복병 구미 전공(대구 상원고 선수 일부 영입으로 전력 급 상승한 팀)과 예선전에서 신경전을 벌린 소모가 전국 대회 성적을 못 올리는 불운을 겪은 것 같았습니다.

( 세광고)
50 년 전통의 충북 야구를 대표하는 세광고는 작년 멤버가 대거 졸업 하여, 그 공백을 채우기에는 다소 벅찬 한해 였던것 같았습니다.
작년도 봉황기 4 강에 올랐던 주역 송 창식은 청소년 대표로도 선발되었지만, 한화에 가서도
송진우의 후계자로서 주전 투수로 활약 하고 있고, 홈런 타자인 포수 김 오중(경성대), 센터
송 기범(동국대), 유격수 이 승규(인하대), 그리고 유 영웅(대불대), 소 병선(동국대) 모두가
역전을 시킬수 있는 펀치력을 갖춘 선수들이었습니다.
금년에는 좌완 조 윤제가 기대에 못 미쳤고, 주장 노 해성의 방맹이도 연습량 만큼의 실력을
발휘치 못 한것 같습니다.
강 대현, 황 경하의 피칭도 선배들을 따르지는 못 하였으나, 선수층이 고르고, 동문 민 문식,
김 용선의 지도력은 쉽게 팀을 전락 시킬 우려는 갖지 않아도 될것이기에, 내년도에는 좋은
성적을 올려 줄것으로 기대 됩니다.
봉황기 2 회전에서 미추홀기 우승팀 안산공고를 5 ;4 로 힘겹게 이긴 것이 다소 피로감을 떨치지 못하였는지는 몰라도, 3회전에서 경기고와의 경기는 파워가 떨어지는 듯 하였습니다.
그러나 선수들의 기본기는 수준급이었고, 쉽게 점수를 내주지 않는, 세광의 전통적인 끈기가
있는 실력은 나타내 주었다고 봅니다.

(전주고)
작년에는 대붕기 8 강에 성공, 체면을 유지 하였는데, 금년에 청룡기 2 회전에서 속초상고를 맞아 4 : 2 로 아깝게 패하였고, 사자기에서는 중앙고를 초반에 부딪혀 리드 해나가다 5 : 3 으로 역전패를 당하였으나, 봉황기에서 제물포고를 3 : 0 으로 셧아웃 시키고, 복병 구미 전공을 만나
아깝게 5 : 3 으로 패하였는데, 에이스 사이드 암 박 현준(경희대 진학 예정)의 코너웍은 상대를
초조하게, 무기력하게 몰아가는 완투 능력을 갖은 실력이 일품이었습니다.
구원투수 박 희범은 타격은 좋으나, 제구력이 좀 떨어지는 듯 하여 에이스를 잘 받혀 주지 못한것 같고,투수층을 비롯해, 선수층이 부족한 약점을 극복하지 못하고, 분투한것은 칭찬 할만 합니다.
주장을 보는 포수 김 세건의 타격이 가장 눈부시며, 2 학년 우익수 장 지환의 타력도 장래성이
있어 보였습니다.
지방 예선전에서 영원한 라이벌 군산상고와의 소모전이 언제나 부족한 선수로 버티는 것이
다소 과로하지 않을까 하는 우려감이 있으나, 선수 개개인의 능력은 결코 군상에 비해 그리
떨어 지지는 않는 다고 봅니다.

[ⓟⓣⓗNo.31]

내 이름 더러..김동현이래..실수하셨네요.. 포철공고 언더스로 김정행...=_= 고쳐주세요~

[ⓟⓣⓗNo.31]

동현이 청룡기때 잘던졌죠..6이닝동안 12탈삼진..난 봉황기때 5이닝동안 1탈삼진..=_=;;;;

[포공]

또 홍보한다/.이제 그만~~~~ㅋ

[오후의 햇살]

조윤제 선수는 올 초에 부상으로 한해 유급을 한다고 알고 있습니다. 올시즌에 윤제가 나온 경기가 얼마 안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만... 전주고의 경우 선수층이 얇은 것이 최고의 약점이죠. 봉황기 등록 명단이 15명을 겨우 채울정도였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