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행일자 : 2014.6.15(일)
○ 산 위 치 : 강원도 홍천군 내면 창촌리
○ 산행시간 : 약 4시간
○ 산행후기
- 경춘고속도로를 이용하여 춘천방향으로 달리다가 56번국도를 이용하여 홍천군 내면 창촌리 하차지점인 창촌교 다리에 도착하니 오전 10시 경, 우리는 대원사 앞에서 모처럼 단체사진촬영을 한 후 마을을 경유하여 문암재를 향하여 계곡을 끼고 오르는데 밭에 대단위로 재배하고 있는 하지감자의 꽃이 만발하여 여기가 감자의 주산지인 강원도임을 우리에게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 나무를 벌목한 급경사지역을 올라서서 능선따라 걷는 등산로는 키가 큰 떡갈나무의 나무잎이 만들어 주는 그늘 덕택에 아주 시원한 초여름의 산행이 가능했죠.
- 석화산(= 문암산) 정상의 넙적바위 전망대에서 내려다 본 홍천군 내면 마을전경과 우리가 힘들게 올라 온 등산로를 뒤돌아 보면서 잠시 여유로운 휴식을 가지면서 사진촬영도 하였답니다.
우리가 문암산으로 향하여 등산을 시작하였는데 도착된 곳은 석화산이였는데 왜 문암산이 석화산인지 정상에 있는 안내문을 발췌하여 아래와 같이 적어봅니다.
정상에 설치된 석화산의 안내문에는「석화산(문암산)은 옛날 바위에 석이버섯이 많이 자생하여 멀리서 바라보면 바위가 마치 꽃과 같다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지역에서는 모두 石花山이라 부른다. 석화산은 해발 600m 홍천군 내면 창촌리를 감싸고 있으며 암봉과 노송이 한폭의 화려한 동양화 병풍같고 봄에는 진달래가 장관을 이루며 가을 단풍절경은 설악을 방불케 한다. 문암산으로 표기된 이유는 석화산 서북쪽(내면 율전리 문암동) 계곡에 마치 거대한 문과 같은 바위가 있어 지도에 문암산으로 표기된 듯하며 현대 국립지리원 편찬지도에 표시된 위치는 잘 못 표기된 것으로 문암산이 석화산이고 홍천군 내면 창촌 초등학교 교가에도 있는 내면의 자랑인 석화산으로 부름이 타당할 것이다 」
- 정상 밑에서 모처럼 가족 분위기로 전체 회원님들이 휴식 겸 만찬의 시간을 가졌는데 좋은 장소에 서로간의 정다운 대화로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아주 좋았습니다.
- 특히, 하산 후 시원한 계곡의 다리 밑에서 "경주의 포석정"으로 생각하고 신라시대 VVIP가 즐기던 모습 부럽지 않게 서로 나눈 뒷풀이가 계절 산행의 진맛이군요.
- 저 보다 먼저 글과 사진을 올려주신 "리미커블 님" " 파파 님" 감사드리며 "염소 님"의 자세한 산행 기록을 재미있으며 재치있게 작성하여 주심에 고맙습니다.
좋은 사진이 많이 올라와 있지만 그래도 제가 찍은 사진 몇장 올려봅니다.
정상정복의 기쁨을 같이 나누어 봅니다.
대원사 옆에서는 벌꿀채취용 벌통을 모처럼 구경
자 이제 등산 시작입니다.
감자가 풍년을 예고하는군요.
정상의 넙적바위 전망대에서 내려다 본 내면 동네 전경
등산지도상에 표시된 석화산
우리가 올라온 벌목지역의 급경사길
장사장님도 모처럼 전망바위에서 한장
고문님 오늘도 보약 한재 잘 드셨습니다.
첫댓글 매주 새로운 산과 인연 맺으며 그산이 주는 감동 함께하니 더 즐겁고 행복한 산행이되지요! 사진 잘 감상하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