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운 듯하지만 의외로 까다로운게 바이어스 만들기이죠?
하지만 요령만 알면 쉽게 그리고 깔끔하게 하실수 있답니다.
바이어스 만들기도 배우고, 금방 만들 수 있어 여러장 준비해두면 좋을 기본 아이템, 턱받이를 만들어
보겠습니다.
▶재료
- 면메리야스:이건 삶아도 짱짱하고 무엇보다 감촉이 부드러워 아기들에겐 최적의 원단입니다.
동대문이나 인터넷의 퀼트사이트에서 구하실수
있어요.
- 타월지:단면 양면 상관 없지만 양면이 흡수력이 더 뛰어나고 삶기에도 좋답니다.
- 바이어스용 프린트원단:시중에 만들어진 바이어스테잎은 순면이 아니예요.
가능한 아기껀 순면원단으로 직접 바이어스를 만들어
사용하세요.
- 벨크로테잎:일명 찍찍이죠? 조금만 준비하세요.
▶패턴 : 아래 그림의 사이즈대로 그려주세요.
▶바이어스테잎만들기
우선 바이어스테잎부터 만들어 봐요.
원단을 그림처럼 식서방향에서 45도
각도로해서 3.5cm 폭으로 선을 그어준다음 자르세요
자른 원단을 그림처럼 겉끼리 맞대고 박으세요
시접을 다리고 튀어나온 부분을 잘라줍니다.
이런 식으로 길게 필요한 길이만큼 이어줍니다.
이게 ’바이어스메이커’인데요. 크기는 조그만 것이 좀 비싸지만 하나씩 꼭 장만해두시라고 권하고 싶어요.이게 없으시면 일일이 다
다려주셔야하는데 그게 보통일이 아니거든요. 사용방법은 그림처럼 넓은 입구로 원단을 끼워 넣습니다. 이때 위의 구멍으로 송곳을 넣어 원단을 살살
밀어줍니다. 그럼 작은 입구로 접혀진 원단이 나오죠? 입구앞에 다리미를 대고 다리미로 원단을 눌러주면서 사진의 송곳 아래 보이는 쇠로된 손잡이를
잡고 왼쪽 방향으로 천천히 당겨주세요. 그럼 바이어스가 만들어 지는겁니다.
자,이제 바이어스도 만들어 뒀으니
앞면감1장,뒷면1장으로 재단하고 만들어 보죠?
참,시접은 모두1cm입니다.
앞,뒤를 잘 맞춘다음 시침핀으로 몇군데 고정하세요. 그리고 뒷면에 바이어스
테잎을 대고 박아줍니다.
바이어스의 접혀진 선을 따라 박아주시면 돼요. 첫시작은 원단을 1cm정도 접어서.
드르륵하시지 말고 천천히
하세요.
전체 다 박은후,
겉쪽으로 바이어스를 꺾어 송곳으로 눌러주면서 천천히
해보세요.
(오른손으로 송곳잡고 왼손으로 사진 찍느라 사진이 흐리네요.)
벨크로테잎을 대고 박아주세요.
사이즈는 좀더 길 게 하셔도 되고 끈을 편한 위치에 끼워 박으셔도 좋아요.
방수원단 사용해서 만드셔도 좋구요. 짜투리천으로 실용적이고 예쁜 내 아기만의 턱받이 꼭 만들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