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을 지탱하고 완주하게 하는 것
「지금 내 마음이 괴로우니 무슨 말을 하리요! 아버지여, 나를 구원하여 이 때를 면하게 하여 주옵소서! 그러나 내가 이를 위하여 이 때에 왔나이다.」(요12:27)
「빌라도가 이르되 그러면 네가 왕이 아니냐?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네 말과 같이 내가 왕이니라. 내가 이를 위하여 태어났으며 이를 위하여 세상에 왔나니 곧 진리에 대하여 증언하려 함이로라. 무릇 진리에 속한 자는 내 음성을 듣느니라 하신대」(요18:37)
「내가 달려갈 길과 주 예수께 받은 사명 곧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을 증언하는 일을 마치려 함에는 나의 생명조차 조금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노라.」(행20:24)
「나는 선한 싸움을 싸우고 나의 달려갈 길을 마치고 믿음을 지켰으니 이제 후로는 나를 위하여 의의 면류관이 예비되었으므로 주 곧 의로우신 재판장이 그 날에 내게 주실 것이며 내게만 아니라 주의 나타나심을 사모하는 모든 자에게도니라.」(딤후4:7-8)
① 하나님과 부모님에 의해서 살게 된 인생이잖아요! 하나님께서 인간을 창조하셨고 그 하나님의 섭리로 부모님이 날 낳으셨죠! 그렇게 시작된 인생, 이 인생을 어떻게 살 것인가를 진지하게 생각해야 할 때가 바로 여러분의 때라고 생각해요!
② 보통은 사춘기라는 말로 표현을 하는데 생각 사(思), 봄 혹은 시작할 춘(春), 기약 혹은 때 기(期) 그래서 보통 사춘기의 기간을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교 2학년까지로 보는데 그것은 신체적 변화에 의한 것이고 정신적으로는 20대 초반 바로 여러분의 때라고 저는 생각해요!
③ 사실상 학교와 학원에 매달리게 되고 마침내 입시 전쟁에 투입되는 시기에는 인생 곧 삶에 대해 진지한 생각을 할 수가 없었고 다행히 입시를 통과한 후에는 일단 노는 데에 정신을 빼앗기잖아요! 그런데다가 손 안의 컴퓨터, 핸드폰은 우리의 삶을 피동적으로 만들어서 내가 능동적으로 인생을 생각하고 설계할 기회를 주지 않아요!
④ 그래서 말씀인데 군대에 와서 내 맘대로 할 수 없는 상황 속에서 이제야 비로소 인생을 진지하게 생각할 수 있지 않나 저는 생각해요! 그런데 내 인생이 부모님에 의해서 시작되었음을 새삼스럽게 깨닫게 되는 것이 정상적인 일반 사람의 경우라면 더 위로 올라가서 창조주에 의해서 내 인생이 시작되었음을 깨닫게 되는 것이 정상적임과 동시에 탁월한 신앙인의 경우가 되는 거예요!
⑤ 여러분은 후자의 경우가 되는 거죠! 참으로 다행스럽고 은혜로운 거예요! “너희가 나를 택한 것이 아니요, 내가 너희를 택하여 세웠나니 이는 너희로 가서 열매를 맺게 하고 또 너희 열매가 항상 있게 하여 내 이름으로 아버지께 무엇을 구하든지 다 받게 하려 함이라.”(요15:16) 아멘! “너희는 그 은혜에 의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았으니 이것은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엡2:8) 아멘! 하나님의 은혜로 내 인생이 시작되었음을 아는 것이 소중한 삶의 시작이 되는 거예요! 할렐루야!
⑥ 오늘 말씀의 제목이 ‘삶을 지탱하고 완주하게 하는 것’인데 그렇게 시작된 소중한 삶일지라도 우리는 많은 유혹과 시련 속에서 인생의 방향을 잃어버리고 현실에 타협하고 안주하거나 실의와 절망 속에서 주저앉아버리기 쉬워요! 그래서 중차대한 시기에 있는 여러분에게 오늘의 말씀은 너무나 절실하고 소중한 것이 될 거예요!
⑦ 먼저 요한복음 12장 27절의 말씀, “지금 내 마음이 괴로우니 무슨 말을 하리요! 아버지여, 나를 구원하여 이 때를 면하게 하여 주옵소서! 그러나 내가 이를 위하여 이 때에 왔나이다.”(요12:27) 아멘!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의 지혜로운 말씀과 놀라운 능력에 감탄하고 심지어 타지역 나라의 사람들이 와서 예수님을 자기들의 왕으로 모셔가려고 하는 상황 가운데서 예수님은 결국 십자가에서 죽음을 맞이하게 되는 것에 두렵고 또 두려운 심정을 숨기지 않으면서도 자기에게 주어진 사명을 놓지 않으셨어요! ‘아버지여, 나를 구원하여 이 때를 면하게 하여 주옵소서! 그러나 내가 이를 위하여 이 때에 왔나이다.’ 아멘!
⑧ 이어서 요한복음 18장 37절의 말씀은 예수님이 당시 이스라엘을 점령하고 있던 로마 총독 빌라도 앞에서 심문을 받으시는 가운데서 역시 자기의 사명을 말씀하시는 대목이에요! “빌라도가 이르되 그러면 네가 왕이 아니냐?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네 말과 같이 내가 왕이니라. 내가 이를 위하여 태어났으며 이를 위하여 세상에 왔나니 곧 진리에 대하여 증언하려 함이로라. 무릇 진리에 속한 자는 내 음성을 듣느니라 하신대”(요18:37) 아멘! ‘내가 이를 위하여 태어났으며 이를 위하여 세상에 왔나니’라고 말씀하시면서 ‘곧 진리에 대하여 증언하려 함인데 무릇 진리에 속한 자는 내 음성을 듣느니라’고 하셨어요! 그래서 그의 말씀을 듣고 따르는 자는 그의 백성이 되고 그는 저들의 왕이 되신다는 거예요! 아멘! 역시 그의 사명은 진리에 대하여 증언하는 것이었어요!
⑨ 다음은 예수님을 대신해서 하나님의 말씀을 지금의 터키 곧 튀르키예와 그리스와 이탈리아에까지 목숨 걸고 전한 사도 바울의 진실한 신앙고백이에요! 먼저 사도행전 20장 24절, "내가 달려갈 길과 주 예수께 받은 사명 곧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을 증언하는 일을 마치려 함에는 나의 생명조차 조금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노라!" 아멘! 그가 달려갈 길은 주 예수께 받은 사명 완수인데 그것은 곧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을 증언하는 일이었어요! 자기 목숨도 아깝지 않은 일, 곧 하나님이 인간을 사랑하셔서 하신 일과 하실 일을 증언하는 것을 주 예수께 받은 사명으로 여긴 거예요! 이에 대한 사명감은 생각 저 깊은 곳에 자리잡고 언제나 어디서나 용솟음쳐 다시 생각하게 하고 그에 따라 행동하게 했어요! 아멘! 역시 사명감은 자기에게 맡겨진 일 그리고 스스로 생각하기에도 꼭 해야 할 일을 최선을 다해 완수하려는 마음이에요!
⑩ 그래서 사명감은 게으름으로 시간을 허비하지 않게 하고 도리어 부지런하고 열심을 품게 해요! 단도직입적으로 말해서 사명을 깨달은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은 하늘과 땅 차이 만큼의 인생을 살아요! 사명을 깨닫지 못한 사람은 아무렇게나 살아요! 될대로 되라는 식으로 살아요! 그냥 되는 대로 주어지는 대로 살게 되니까요! 하지만 사명을 깨달은 사람은 정말 가치 있는 복된, 보람된 인생을 살아요! 그래서 말씀인데 성령님이 우리 자신의 삶의 목적과 목표를 늘 기억하게 하셔서 헛된 욕망이나 게으름을 따르지 않고 바르게 부지런하게 행동하게 하세요! 할렐루야!
⑪ 여기서 잠깐 사도 바울에 대해서 소개할께요! 사도 바울은 아버지 잘 만난 덕에 나면서부터 로마 시민권을 갖게 되었어요! 아버지가 천막 제조업을 하면서 로마 군인들과 가까이 지냈기 때문에 그렇게 로마 시민권을 획득할 수 있었어요! 당시에 로마의 시민권을 얻는다는 것은 대단한 특혜였어요! 얼마나 돈을 잘 벌었는지는 모르지만 그런대로 잘 살았던 모양이에요! 아들을 어릴 때부터 당대 최고의 율법 교사로 불리우는 가말리엘에게서 배우게 하고 헬라 철학도 공부하게 해서 마침내 유대교 지도자들 눈에 들게 했어요!
⑫ 실제로 바울은, 아니 이전 이름은 사울이죠! 사울은 그들의 눈에 들어서 당시 저들의 문제거리였던 기독교도들을 잡아다가 옥에 가두거나 처형하는 일을 맡았었어요! 그러다가 다메섹 도상에서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남으로써 그 인생이 달라지죠! 사명이 바뀌어요! 사명이 바뀌니까 인생도 바뀌어요! 이전의 사명은 유대교 지도자들의 명령을 따라 기독교도들을 잡아다가 넘기는 일을 잘 감당해서 세상에서 남부럽지 않는 인생을 사는 것이었는데 이제는 정말 사명다운 사명을 감당하게 되죠!
⑬ 사도행전 20장 24절을 다시 읽어요! “내가 달려갈 길과 주 예수께 받은 사명 곧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을 증언하는 일을 마치려 함에는 나의 생명조차 조금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노라.” 아멘! 마침내 바울은 정말 가치있는 복된, 보람된 인생을 살게 돼요! 그뿐만이 아니라 예수님을 닮고자, 예수님의 삶을 계승하여 살고자 했고 그래서 그렇게 살았던 인물로 지금까지 세계 모든 기독교인들에게 존경을 받고 있어요! 혹자는 말할 거예요! ‘바울은 바울이고 나는 나다!’ 물론 맞는 말이죠! 하지만 이렇게 설교하는 것은 바울처럼 사명을 다하는 삶, 곧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을 전하는 삶을 사는 것이 복되고 보람되다는 거예요!
⑭ 끝으로 사도 바울이 믿음의 아들 디모데에게 편지한 내용 가운데 하신 말씀, “나는 선한 싸움을 싸우고 나의 달려갈 길을 마치고 믿음을 지켰으니 이제 후로는 나를 위하여 의의 면류관이 예비되었으므로 주 곧 의로우신 재판장이 그 날에 내게 주실 것이며 내게만 아니라 주의 나타나심을 사모하는 모든 자에게도니라.”(딤후4:7-8) 아멘! ‘나의 달려갈 길을 마치고 믿음을 지켰으니 이제 후로는 의의 면류관이 내게 주어질텐데 그것은 주 예수께서 내게만이 아니라 믿음으로 사명을 다한 모든 자에게도니라.’ 할렐루야!
⑮ 이제 설교를 정리하려고 해요! 어제 오늘의 이야기가 아니지만 청년들의 일자리가 없다 하여 고민이고 또 청년들의 또 하나의 다른 고민은 ‘자신이 장차 무슨 일을 하고 살 것인가?’ 그래서 말씀인데 먼저 자신의 사명을 깨달으라는 거예요! 그 사명은 다름 아닌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을 전하는 거예요! 어쩌면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이 있을지 모르겠어요! ‘나보고 목사 되라고? 선교사 되라고? 신학교 가라고?’ 하지만 그렇게 단순한 이야기가 아니에요! 예수님이 우리에게 가르쳐 주신 처세술이 있죠! “그런즉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마6:33) 아멘! 먼저 하나님의 나라와 하나님의 의를 구하면 먹고 입고 마시는 의식주의 문제는 하나님 아버지께서 다 해결해주신다는 거예요! 아멘!
⑯ 그런데 사람들은 먼저 먹고 입고 마시는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고 난 뒤에 하나님의 뜻을 이루려고 해요! 잘못 이해한 거죠! 사도 바울은 또 이렇게 말씀하셨어요! “그런즉 너희가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라”(고전10:31) 아멘! 그런가 하면 로마서 8장 32절에 “자기 아들을 아끼지 아니하시고 우리 모든 사람을 위하여 내주신 이가 어찌 그 아들과 함께 모든 것을 우리에게 주시지 않겠느냐!” 할렐루야!
⑰ 여러분, 사명은 인생을 지탱하게 해주고 마침내 완주하게 해줘요! 사명을 깨닫지 못하니까 아무렇게나 살고 무의미하게 살고 힘들다고 포기하려고 해요! 그러니 사명을 가져야 해요! 그리고 그 사명은 바른 것이어야 해요! 바른 사명은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을 전하는 거예요! 하나님이 그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우리 인생을 죄와 사망에서 건져 복되고 보람된 인생으로 살게 하고 또 새 하늘과 새 땅에서 영원히 살게 하신다는 거예요! 아멘!
⑱ 그리고 이 복음을 위해서 사업하고 교육하고 정치하고 선교하고 등등의 인생을 살아갈때에 하나님께서 그 인생에 복주세요! 할렐루야! 다시 한번 마태복음 6장 33절, “그런즉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아멘! 우리 모두 창조주 아버지 하나님께서 주신 사명, 그리고 나라와 부모님이 우리에게 기대하는 사명을 잊지 않고 수행하는 복되고 보람된 인생을 살아갈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