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 하는것도 없이 바빠서 이제사 올립니다.
20200815(토) 굴암산663.2m
트레킹거리 : 약9.33km
소요시간 : 6시간49분.
도보시간 : 3시간41분. 휴식시간:3시간8분
지난주 8월9일(일) 굴암산 번개산행을 추진했으나, 장마비등 장애요인 들이 많은지
회원들의 반응무로 취소됨에 다소 충격을 받았으나,
나름대로의 사정이 있었지 않을까 자위해본다., 그건그거고 이왕 맘먹은거 다시한번 시도,
혼자라도 진행하려고 했는데, 다행이도 3명의 회원이 같이하겠다고 동참.
09:00 하단역 버스정류장. 조용호 아우와 만나 수다를 떨고있을때, 헐~이일선님 깜짝등장,
이후 신유정님과 이호윤님 합류, 거기다 일일회원 한분까지 총6명이 굴암산 산행을 시작한다.
09:20 55번 버스탑승. 버스가 춤?을 춘다.
09:49 YMP지사단지기점 도착과 동시에 산행시작(고도90m). 날씨는 한여름 무더위(폭염),
각오좀 해야될껄 ㅎ.
09:53 도로를 따르다 잡풀에덮힌 들머리를 찾아 본격 등산로에 접어든다.
희미하지만 그런데로 갈만하다. 거미줄을 헤쳐가며, 고도를 높힌다.
10:12~10:22 너더리고개(고도260m). 신낙남정맥에 연결된다.
낙남정맥은 예전 몸담았던 건건산악회 시절에 답사한바 있다.
양쪽 골바람덕에 시원하니 움직일 생각들이 없는것 같다.
허기사 이맛에 번개지. 해군용지표시 경계석을 지나
10:44~10:56 전망바위(고도390m). 쉼. 진행방향 망해정 봉우리와 굴암산 정상이 또렷하고
뒤로는 약간의 해무섞인 진해바다가 훤하다. 한전철탑을 지나 험로를 힘겹게 통과.
11:14~11:32 전망대(고도520m). 또쉼. 오늘 번개산행은 세월아 네월아 방식.
11:45 삼거리 이정표(고도600m). 부산, 김해, 창원의 경계
11:48~12:37 망해정(고도610m). 정자는 공사중이라 보기만하고 바로밑 휴식처 정자에서
각종주류(막,소,맥) 곁들인 푸근한 런치타임.
가덕도와 거제도쪽을 내려다보는 스카이라운지 느낌.
이제사 다른코스로 올라온 등산객들도 보이네요.
12:45~12:50 굴암산. 662m정상석과 삼각점이 위치하며 사통팔달.
100+인정샷. 이구동성 잘왔다하니 뿌듯. 화산 방향으로 진행.
13:17~13:27 전망바위(고도620m)에서 인정샷과 또 쉼. 헬기장 지나면
13:48 화산 군부대 철조망(고도690m). 경
지뢰지대등 경고판이 떡 가로막는다.
이제부터는 본격적인 하산길(혼자였으면 분명 불모산으로 갔을거다.)
이정표 통과후 계속 내리막
14:02~14:12 편백숲시작(고도540m). 또쉬자구요. 편백의 향에 취해 슬슬 내려가다보니
철조망이 나온다. 이건 분명 성흥사절에서 막아놓았을거다 싶어 철조망통과 계곡으로
14:47~15:54 여름산행의 진수 계곡알탕(고도220m). 여탕은 위로 남탕은 아래로,
나머지 먹거리 싹싹해치우고,
16:08~16:18 성흥사. 정갈한잔디와 대웅전뒤의 편백숲등 고찰의 분위기 물씬.
16:38 대장동버스승강장.
♡♡♡♡♡ 산행 끝. ♡♡♡♡♡
16:50 351번 마을버스 탑승. 웅동농협앞 하차, 카카오택시 2대이용(6300원씩) 용원사거리 로
17:29 58-2번 버스 탑승, 하단역 하차후 하단시장 소머리국밥집 에서 뒤풀이.
다음 번개는 잠정적으로 신어산 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