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일꾼 이영근입니다.
서울경기글쓰기회 소식을 전합니다.
1. 방기정 선생님 두창초등학교 교장 선생님이 되셨습니다.
축하합니다. 선생님들께서도 방기정 선생님께서 두창분교 때부터 이 학교에 얼마나 사랑을 쏟았는지 아실 겁니다. 그 결과 분교가 본교가 되는 역사를 이뤘습니다. 그리고 이번 9월 1일에 두창초등학교로 내부공모형 교장으로 발령이 나셨습니다. 교장이라는 자리가 아닌 그 노력을 알기에 이렇게 여러 회원들께 알리며 함께 축하드립니다.
(몇 해 전까지 두창분교에 서울경기글쓰기회 식구들이 소풍 가던 생각이 납니다. 보리 출판사 식구도 함께 간 적이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몇 해 발길이 끊겼는데, 소풍을 다시 할 수 있을 것 같아 설렙니다.)
2. 이오덕 선생님 11주기 추모제를 잘 마쳤습니다.
지난 8월 25일 일요일 오전에는 무덤에서 노래가 어울러졌습니다. 그곳에서 해 주는 맛난 밥을 먹고서 오후에는 학술마당이 있었습니다. 저는 우리 반 기타동아리와 함께 가서 오전 노래와 점심만 먹고는 먼저 왔습니다. 이번에는 역시나 이주영 선생님께서 애써주셨습니다. 늘 고맙습니다. 내년 12주기 추모제에서는 우리 서울경기글쓰기회도 조금 더 일손을 덜어드리려 해야겠습니다.
3. 이오덕 선생님 삶과 교육사상 원격연수가 막바지라 들었습니다.
지금 에듀니티 행복한 연수원에서 이주영 선생님과 함께 '이오덕 선생님 삶과 교육사상'으로 원격연수를 만들고 있습니다. 지난해부터 1년 반 정도 시간으로 이오덕 선생님이 다니시던 학교, 사시던 곳, 선생님을 만났던 분을 다 찾아다니셨습니다. "이오덕 선생님 원격연수가 우리 연수원에도, 우리나라 교육에도 큰 발자취가 될 것 같아요." 하던 김병주 사장님의 말씀에 확신이 가득했습니다. 이주영 선생님께서는 원격연수로 찍으신 동영상에서 "다음 세대에 선생님들이 쉽게 만나면 좋겠다. 새로운 세대가 이오덕 선생님을 만나서, 아이들을 위해서 진실하게 살 수 있도록, 자기에게 한 번 밖에 주어지지 않은 교사로서 삶을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다. 그 길이 이오덕 선생님을 만나는 것, 선생님의 교육사상과 교육실천을 만나는 것, 이오덕 선생님을 모방하거나 흉내내라는 게 아니라, 선생님의 아이들을 만나는 태도, 자세, 마음을 배워야된다고 생각합니다." 이것과 관련한 새로운 소식도 계속 보내드리겠습니다.
4. 서울경기글쓰기 다모임
9월부터 달에 한 번 함께 모이는 날을 잡았습니다. 달마다 셋째주 금요일 저녁입니다. 9월 19일 금요일 저녁 6시 30분에 만납니다. 만나는 곳은 예전 글쓰기회 사무실이 있던 태복빌딩 3층 그대로입니다. 지금은 어린이문화연대 사무실로 쓰고 있습니다. 예전처럼 북적이며 웃음과 진지함이 함께 하길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2014.08.27.)
첫댓글 이렇게 소식을 알려 주셔서 고맙습니다.
이영근샘!~ 여러 모고 애쓰십니다.
올 가을 내내 거뜬히 지내시고 행복하시길요.
금요일 모임에는 못가지만 나들이는 가게 될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