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정은
[특징] 사람모습을 하고 있다...초자연적 마력을 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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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의 머릿속에 어떻게든 분명히 존재한다...
처음에는
? 죽은 자들이 요정으로 나타나기도 하며...
? 천사의 모습을 하고 나타나기도 하며...
? 별종(사람도 천사도 아닌)으로 나타나기도 하였다.
민속학자들은:
모습을 감추고 다니는 피정복[被征服]인류 또는
기독교가 득세하면서 사라진 어떤 신앙에 그 기원을 찾음.
그 두가지 기원이 서로 모순되는 것은 아님.
요정에 관한 이야기들은 대체로:
요정이 해꼬지를 하면..
사람은 쇠[철]로(요정은 쇠를 싫어함) 혹은
마가목열매나 풀 따위로 주술을 걸거나
요정이 있다고 믿는 곳에 가지 않음으로써 사람이 해악을 면한다는 식으로 전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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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주류내용은, 아이를 훔쳐가고는 저능불구 따위의
아이를 놓고가는 요정을 피하거나 노인유괴를 피하는
이야기가 많았다.
또 날아다니며 주술을 걸며
미래를 결정해주기도 하며 미래를 예견하기도 함다.
요즘에는 요정이
젊고..아담한 체구을 가진 여성이 더러 나타나지만,
원래는,
많이 달랐으니,
키도 크고, 광채가 났으며, 천사모습을 하였다.
[기원]
중세 서유럽(고불란서)의 전래이야기, 전래소설에서
등장하는 캐릭터가 요정의 바탕이 된다.
때로는 잡다한 신화에 등장하는 여러 존재를 두고
요정이라고 하기도 하였다.
[이렇게도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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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은 혼령]이다: 유령, 저승에 있는 혼령으로 보기도 한다.
[실존하는 현상]이다: 공기나 물이 만물을 형성하는 요소인
것처럼, 사람도 천사도 아닌 제3의 지능을 가진 존재라는 것.
[지상에 떨어진 천사]이다: 하느님이 천국에서 배제시키고
동시에 지옥에 떨어뜨리지도 않은 중간적 존재라는 것.
[마귀]이다: 청교도 득세 후 이런 생각이.. 완전히 마귀라는 것.
[인간]이다: 여자가 하느님 몰래 아이를 몇 감추었는데, 제대로
돌보지 못한 아이들이 하느님의 외면 속에서 요정이 됐다는 것.
[아가의 '까르륵' 웃음소리]이다. 작가 Barrie경의 이야기로 "첫째
아기가 처음으로 웃음소릴 내자, 그 소리가 산산히 흩어지고..
그 조각 조각들이 이리저리로 뛰놀기 시작하자...요정이 되었더라"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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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정(妖精)은 본디 신(神)이다]-따라서 지금도요...
그런데 기독교가 세력을 떨치더니..그들의 권위가 떨어졌다.
기독교에서는 그들을 "사악한" 존재로 깍아내렸다....그래서?..
고대에 '신'이라고 말하던 것들이 근래에 '요정'이라는 이름으로
불리는가...!...(맞는 말이다)...
빅토리아시대의 신화적 이해에서는, 세상이 취급해야할 모든
자연현상들을 비유하기 위하여 모든 "신"들이 있는 것으로 봄.
이렇게 본다면, 요정은..자연현상을 인격화한 것이며...
'사랑'과 '승리'같은 추상적인 것을 신화화하여 부르는 말임.
이는 범신론적인 입장에서, 고대 서유럽의 믿음체계로 재구성
된 만물정령숭배의 아주 특별한 모습이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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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妖]는...
젊다: 어리다: 평화롭다: 생기넘친다 [夭]와
여성[女]를 합친 것이니...위의 긍정적 해석과 같음.
그러므로
요망하다는 뜻과는 전혀 거리가 멉니다.'요망하다'는 뜻은
기독교도적 해석과 같은 폭력적인 훈[뜻]입니다.
정[精]은...
깨끗하고 순수한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요정에 관한 이같은 의미를 보면...
우리네 인류가 겪어온 잘못된 역사가 그대로 요정의
의미에 새겨져 있음을 보면서...가슴이 아리면서도
용기가 솟습니다...우리 환희요정님..만세........끝.
첫댓글 정 회장 제목만 보고는 술집 요정이 궁금한지 알았지 뭔가 ....ㅎㅎㅎ 하기야 요정에 가면 요정이 많다고 하던데 그래서 요정이겟지 ㅋㅋㅋ
바쁘실텐데 답까지 해주시고 고맙습니다. 시간이 허락하는한 자주 뵈었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