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상반기 108㎡ 220가구 분양 예정
광주지역 건설사들이 미분양 아파트 털기에 안간힘을 쓰고 있는 가운데 진아건설이 신규 아파트 분양에 나서 눈길을 끈다.
19일 지역 건설업계에 따르면 진아건설은 광주 남구 송하동에 공급면적 89~93㎡의 소형평형으로 송하5차 진아리채 99가구를 분양한다. 오는 6~7월 분양을 시작해 올해 11~12월 입주를 목표로 하고 있다. 또 내년 상반기에 13~22층 4개동으로 구성된 108㎡ 220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송하5차 진아리채는 그동안 광주지역에서 찾아보기 힘들었던 민간건설사의 ‘소형 평형’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광주지역은 지난 2004년 남구 봉선동 포스코 이후 민간건설사들이 중대형 평형 위주로 공급하면서 소형평형 공급이 뚝 끊긴 상황이다.
진아리채 관계자는 “민간건설사에서 소형 평형 아파트를 공급하기는 5년 만에 처음이다”며 “이윤을 줄이더라도 서민들의 주거생활을 위해 소형 평형으로 공급키로 했다”고 말했다.
특히 선시공 후분양 방식이라 입주자들이 직접 보고 선택할 수 있다는 점이 차별된다. 최근 진아건설이 광주시로부터 우수 시공 아파트에 선정되면서 신뢰성이 높다는 점도 강점이다.
광주시는 지난 2006년 9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 사용검사를 얻은 150세대 이상 아파트 26개 단지를 대상으로 외부 민간합동평가단을 구성해 심사한 결과 진아건설의 진월동 진아리채를 포함 5곳을 우수 시공 아파트로 선정했다.
진아리채를 둘러싼 주거여건 및 학군, 개발 호재 등도 눈여겨 볼만하다. 송하5차 진아리채는 효천지구와 인접해 있어 미래 가치가 높다는 평가다. 학군은 인성고, 동성중·고, 대성여고 등이 10분 거리에 있고 효천지구에 초등학교와 중학교도 들어설 계획이다.
특히 효천지구는 기존의 제2순환도로와 도시철도 2호선, 경전선 등 각종 교통망에 진월지구∼풍암유통단지를 연결하는 간선도로가 개설될 예정이어서 남부지역 개발의 핵심축으로 부상할 전망이다. 인근에 개발될 나주혁신도시의 배후도시 역할도 가능한데다 혁신도시와 경제·문화적 시너지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라는 점도 기대할 만하다.
|
첫댓글 더 이상의 아파트 분쟁이 발생하지 않기 위해서는 진아건설 리채 아파트처럼 선 시공 후 분양으로 가야한다고 봅니다 진아건설은 무대포 남양건설보다 현명한 선택을 한것 같네요
저또한 선시공 후분양아파트 제도를 적극 원합니다..이 제도야만이 건설회사의 횡포를 방지하고 책임성있는 시공이 가능하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