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3.29.금 고난주간특별새벽기도회 다섯째날
*본문; 눅 23:42~43
*제목; 여섯째날, 십자가에서의 일곱 마디 말씀
“42 이르되 예수여 당신의 나라에 임하실 때에 나를 기억하소서 하니
43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오늘 네가 나와 함께 낙원에 있으리라 하시니라” (눅 23:42~43)
오늘은 예루살렘 입성하시고 여섯째 날, 주님께서 십자가에 달리신 날입니다.
주님이 보좌를 버리시고 인간의 몸을 입고 이 땅에 오시고, 그 모진 골고다의 모욕과 고통을 참으시고 십자가에서 물과 피를 다 쏟으신 것은, 바로 오늘 본문의 이 말씀을 성취하시기 위함이었습니다.
우리로 하여금 “주님과 함께 낙원에 있게 하시기 위함”입니다. 즉, 우리로 “하나님 나라”(천국)에 이르고 그 백성으로 입성하기를 원하셔서 이런 안타깝고 복잡한 사역을 하신 것입니다.
우리 모두가 이 예수님의 뜻을 따라 순종하고 달려가서, 천국에 입성하는 복된 자가 되시기를 기도합니다. 아멘.
그런데 십자가에 달리신 주님이 모두 일곱 번을 말씀하셨습니다. 이를 다시 한번 되새기는 날이었으면 합니다.
첫 번째 말씀: “아버지여 저희를 사하여 주옵소서” (눅 33:34)
주님은 돌아가시는 순간까지 우리의 죄를 위해서 기도하셨습니다. 왜냐하면 죄를 품고는 결단코 천국에 입성할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우리 안에 있는 이 죄를 십자가에 모두 못박는 하루가 됩시다.
두 번째 말씀: “오늘 네가 나와 함께 낙원에 있으리라” (눅 23:43)
오늘 본문입니다. 주님의 궁극적인 목적이 바로 이것입니다. 이를 순종하고 완성하여 주님의 기쁨이 되는 자가 되길 소원합니다.
세 번째 말씀: “여자여 보소서 아들이니다. 보라 네 어머니라” (요 19:26~27)
예수 안에서 우리는 모두 예수피를 한 혈통, 한 가족입니다. 육신의 가족은 다시 못 만날 수 있지만, 믿음 안에서의 가족은 영원토록 함께 합니다. 그래서 더욱 더 서로 사랑해야 합니다.
네 번째 말씀: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시나이까” (마 27:46)
예수님의 이 처절한 절망과 고통으로 우리가 구원받았음을 기억합시다. 이 고통을 피눈물도 묵묵히 듣고만 계신 우리 하나님의 아버지의 그 마음을 기억합시다. 다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한 은혜였습니다. 그 은혜에 부끄럽지 않게 삽시다.
다섯 번째 말씀: “내가 목마르다” (요 19:28)
주님의 마지막 고통의 외침입니다. 이 목마름이 우리의 의를 향한 목마름으로 바뀌어, 늘 주님을 바라고 원하고 기도하는 자가 됩시다!
여섯 번째 말씀: “다 이루었다” (요 19:30)
아멘, 아멘, 아멘! 이 성취로 말미암아 우리의 구원이 완성된 것입니다.
우리도 주님 따라 모든 말씀을 이루는 자가 됩시다.
일곱 번째 말씀: “내 영혼을 아버지의 손에 부탁하나이다” (눅 23:46)
주님 손에 있는 것만큼 행복하고 안전한 곳은 없습니다. 죄는 사탄은 세상은 우리로 자꾸 다른 곳을 보게 하고, 다른 곳을 가게 합니다. 그러나 주님 손에 붙잡히는 인생이 가장 행복한 인생임을 기억합시다. 아멘.
첫댓글 주님은 우리를 하나님 나라의 백성이 되게 하시려고 이렇게 고통스럽고 수치스러운 길을 완성하셨습니다. 우리도 그 뜻에 부끄럽지 않게 천국의 백성 답게 사는 자들, 천국에 꼭 입성하는 자들이 됩시다. 이를 위해 죄를 미워하고, 서로 사랑하며, 의를 향한 타는 목마름을 가지고, 늘 아버지 손에 우리의 영혼과 삶을 의탁하는 자가 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