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순애 회장님과 박순희 지도위원님이 2020년 1월 9일 오후 2시.광화문 종합청사 앞 도로공사 수납원 농성장을 찾아 '풀은 밟혀도 다시 일어선다' 책을 기증하였습니다.
한국 도로공사 수납원은 전국 고속도로 요금 수납원으로 6천 5백명이 근무한다고 합니다.
지난해부터 이분들은 도로공사측에 직접고용을 요구하였는데 6월에 도로공사측에서 '자회사 선택권'을 내밀었답니다.
이에 5천명은 받아 들였고 나머지는 거부하자 도로공사에선 1천 5백명을 집단으로 해고 하였습니다.
이에 맞서 고공농성과 김천 사무실 점거 농성을 하자 사회적 문제로 커졌고 결국 정치권이 중재에 나서 5백명을 직접 고용에 합의하였답니다. 남은 1천명의 해고자는 법적 구제를 요청하였는데 지난 12월 6일 6백명이 승소하였답니다. 나머지 4백명은 아직 재판중이라고 합니다. 그러자 12월 11일 이강래 사장은 노조와 협상에 나섰는데 돌연 퇴임을 하면서 아직까지 해결이 안되고 있다고 합니다. 수납 노동자들은 더불어 민주당 의원 지역구 사무실 30곳에 들어가 분산되어 농성을 하였으나 12월 31일 퇴거 요청을 당했답니다. 이에 지도위원님과 총회장님은 지지 격려차 방문하였습니다.
첫댓글 그랬군요~무엇보다 노동의 현장에 우리의 소식을 전했으니 공감하며 힘을 얻었으면 좋겠습니다~화이팅!!!
우리의 글을 널리 같은 노동의 현장에 알리느라 고생하셨습니다. 글읽고 힘내서 승리하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