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탈캠프(대표 심현대)는 국내최초로 10종의 플래시메모리카드를
지원하는 ‘10 in 1’멀티카드리더기 ‘DCAMP CGX-2’를 오는
20일 출시한다.
▲10 in 1 리더기 ‘DCAMP CGX-2’
최근 새로 출시된 메모리스틱 4종(메직게이트, 듀오, MSA-128S2,
메직게이트 듀오)을 지원하는 것이 특징인 ‘DCAMP CGX-2’은
기존의 제품이 CF I.II, 마이크로드라이브, 스마트미디어카드, 시큐어디지탈카드, 멀티미디어카드, 메모리스틱 등 6개를 지원했던 것에 비하여 더욱 막강한 호환성을 가지고 있다.
전송인터페이스 역시 USB1.1방식보다 40배 가까이 빠른 USB2.0으로 업그레이드 되었다. 실례로, MP3파일 대여섯 개 분량에 해당하는
30MB를 전송하는 시간이 기존제품은 40여초 걸리던 것을 이 제품은
약 10초에 처리한다.
‘DCAMP CGX-2’의 크기는 95 X 56 X 12.5(mm)로 담배값보다도 작은 크기여서 휴대와 이동이 용이하다. 디자인은 기존 제품에서
더욱 세련된 모습으로 수정하였다.
심현대 대표(39)는 “신제품 출시로 내수시장 점유율도 끌어올리고,
수출도 늘린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며 “미국시장 이외에 일본시장을 적극 공략 중” 이라고 밝혔다. 이 제품은 5월 미국 유명 할인매장인 샘스클럽에 수출한 6in1제품에 이어 수출협상을 진행중 이다.
이 같은 성과는 TV홈쇼핑 등에서 디지털카메라 노트북컴퓨터 PDA등 다양한 멀티미디어 장비의 판매 시 멀티카드리더기를 번들로 끼워
파는 틈새시장 공략이 성공한 데 따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