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일 오후 5시경 먼저 변액유니버셜보험을 펀드로 알고 가입한 언니와 그 집에서 보험설계사를 만남.
보험설계사가 왔을 때, 가장 먼저하는 말.
" 은미씨, 그런내용(사업비13%, 7년 이나 계속내야하는 사업비, 그 이후에도 또 운용수수료로 6%정도의 수수료를 떼어가는 것 등) 어디서 알았어요? 이렇게 물어봅니다.
이게 중요한 게 아닙니다. 위의 내용을 가입안내할 때, 제게 직접하지 말하지 않은 설계사가 문제이죠. 만약 제가 메트라이프 생명 사이버 창구에 가서 내가 낸 돈이 어떻게 운용되고 있는지 분명 50만원을 냈는데 왜 !! 42만원만 적립 원금이라는 항목으로 되어있는지, 왜 해약환급금이 있는지..(해지할려고 고객센터전화해보니 해약환급금 3000천원 이라는 애기를 해줌), 직접 제가 알아보지 않았더라면 5년이고 10년이고 몰랐을 꺼라는 거죠. 고객이 모른 한, 고객이 묻지 않는 한, 단점은 말하지 않는게 변액유니버셜보험 가입 시킬때 하는 방법인가요?
" 은미씨, 이건 펀드야! 보험 아니야...." 설계사가 말합니다. 강조하여 두세번 말합니다.
" 펀드 맞아요? 펀드가 어찌 해약환급금이 있습니까?, 그럼 13%라는 사업비 명목하에 보험과 관련된 보험운영수수료 등은 전혀 없다는 말씀이죠? 그렇죠? 있다면 그건 펀드가 아니라 보험이죠. 안그런가요 설계사님,"
계속 물었어요 13%라는 사업비에 보험의 이름으로 나가는 사업비가 없어야 보험이 아닌거죠. 대답해 주세요. 설계사님 말씀을 못하십니다.
" 은미씨, 여기 내가 관리하고 있는 고객들 수익률인데.. 봐봐"
이 사람은 75%, 이사람은 40% 2004년 부터 넣었는데 수익률이 이래.. 잘봐봐~
" 어떻게 1억을 넣은 사람을 보여 줍니까? " "은미씨 여기 50만원씩 4년을 넣은 사람을 봐..
적립금이 얼마이고 총적립금이 얼마 인데.. 거기서 75%를 의무기간 납입 후에 찾을 수 있어"
" 설계사님, 해약환급금의 50%라고 알고 있는데 아닌가요? 왜 총적립금이라고 말씀하시죠, 분명 이것 또한 다르게 말씀해 주시네요. 이 총적립금 수익이 나서 이런데 해약환급금은 이것보다 작을 수도 많을 수도 있는데 적립한 금액보다 훨씬 많은 총적립금을 가지고 거기서 75%라는 말씀을 하시는 지 이해할 수 없습니다." 또 설계사님 말씀 못하십니다.
"본인은 고객의 해약환급금이 얼마인줄 모른다" (고객의 돈이 언제 적립이 되고 수익이 얼마가 나고 적립금이 얼마인데, 수익이나서 총적립금이 얼마라는 자료를 가지고 있으면서, 고객의 해약환급금을 알 수 없는게 제 상식으론 이해할 수 없었습니다.)
등등.. 오늘 설계사님이 애기하시는 부분을 조목조목 따져서 애기를 하니 말을 못하던군요 역시 아는게 힘이라고...
분명히 제가 2년 납입의무기간 후 감액에 관해서도 물어봤었고 했는데 그 것에 대한 어떠한 손실이 있는지, 2년의무기간 후 중지할 경우 계속적으로 사업비가 나가서 혹 적립원금이 0이 될 수도 있는 사항인데, 설계사는 단지 그렇게 말을 하더군요
납입중지를 하더라도 지금까지 수익률이 30%가 넘는데 (사업비 제하고 나면 17%가 ) 꾸준히 날 수가 있는데 궂이 말할 필요가 없었다고, 계속 수익을 보게 해준다고.. 중요하게 생각을 안했다고.
마지막 결론으로 제가 말 했어요.
사업비 13%을 내가 내는 돈에 사업비 명목으로 떼어가는 것과 감액했을 경우 손실이 날 수 있다는 것과
중지했을 때에도 계속 사업비가 나간다는 것은 내가 이 변액유니버셜보험을 가입할 지, 안 할지는 내 의사결정에 아주 중요한 문제인데, 이걸 어찌해서 설계사 본인 마음대로 중요한 부분이 아니라고 생각하고 고객에게 알리지 않냐구요.
이 부분은 내가 이 상품을 가입할 지 여부에 아주 중대한 사안이 될 수 있는데 알리지 않고 장점만 애기하여 가입시키는 건 바로 고객을 우롱한 것 밖에 되지 않는 다고 따졌습니다.
결론) 이렇게 나오니깐 설계사 아무 말도 못하는데, 계약자 이전에 관해서도 알아보고(가족 등 친지여야한다고 함), 나중에는 내 보험을 실효가 되도록 하고 본인 돈으로 100만원을 준다고 하는데
이렇게 처리해도 되는지 솔직히 좀 찝찝합니다. 이렇게 해결되도 되는지요?
글이 너무 길었습니다. 정말 제가 이 보험의 실체를 몰랐다면 또 넘어갔을 겁니다. 계속 좋은 애기만 하더군요. 단점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설명을 안하고, 오히려 제가 더 설명해 줬어요..ㅜ.ㅜ.
그냥 실효가 되도록 두고, 설계사 개인 돈(월급받으면 준다고 함)으로 갚는 다고 하는데 괜찮은 건가요? 이것도 믿어도 되는 지.. 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