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 옥천군 둔주봉(登舟峯,384m) ★
* 일 자: 2019. 01. 20(일) 맑고 미세먼지 < 오륜산악회 제1,298회 산행> * 어 느 산: 둔주봉(登舟峯,384m 충북 옥천군 안남면 연주리) * 산행 코스: 안남초등학교(09:50)▶점촌고개(10:10)▶한반도지형 전망대(팔각정,손동연고문 고향방문 만세:1025-35)▶ 둔주봉<등주봉(登舟峯)10:55-11:05>▶고성길(11:32)▶금정골(11:52)▶고성코스 하산지점(11:57)▶강변길 경유 독락정 앞으로 하산(12:45-13:00 후미기준) <약 6km, 3시간 10분> ▶옥천읍 중식장소로 이동(13:00-13:20) ▶중식:옥천군 옥천읍〈대박집 ☎ 043)733-5788〉“빙어튀김 및 어탕국밥+ 어탕국수”로 뒤풀이(13:20-14:25) ▶16:00 서울도착 해산
* 산행 기획: 고승곤 회장(무도시락 산행) * 참석 회원: 29명 김석문, 오환숙, 김철환, 김현순, 박덕기, 유한종, 한인우, 허길행, 최길수, 고경완, 이성길, 김화곤, 김동철, 박인근, 김지태, 김종길, 김종철, 최원일, 하영희, 손동연, 김정태, 장영신, 조한수, 박동효, 이태재, 송태형, 이재현, 고승곤, 조명렬(비회원) 총 29명 참석 * 산행 동정 * 손동연 고문님이 고향 방문을 기념하여 정상행사를 해 주시고 뒷풀이로 옥천읍내 대박식당에서 어탕국수와 어탕국밥, 푸짐한 도리뱅뱅이를 찬조해 주셔서 맛있는 식사를 하였습니다.
* 산행후기 및 사진: 조한수 고문
◐ 금강이 빚은「한반도 지형」을 담은 둔주봉 ◑
- 충북 옥천군 안남면 연주리에 위치한 둔주봉(登舟峯,384m) 은 그리 높지 않은 산 이지만 옥천군 지역의 중앙부를 굽이 굽이 흐르는 금강이 빚어 놓은 좌우반전「한반도지형」을 조망할 수 있고, 시골의 정취와 시골 내음 그윽한 매력 넘치는 세련 된 마을 산으로 옛날에는〈등주봉(登舟峯)〉이라고도 불렀다고 한다,
- 둔주봉에서 조망이 제일 뛰어난 곳은 둔주봉 정상 못미쳐 327봉에 세워진 정자 전망대에 오르면 산아래로 내려 보이는 멋진 좌우반전「한반도지형」을 여유있게 감상 할 수 있으며, 이곳에서 둔주봉 정상까지는 약 30분 이내면 충분히 오를 수 있다, 둔주봉 산행은 산세가 완만하고,우거진 소나무 숲길을 산책 하듯 멋진금강 줄기를 내려보면서 어려움 없이 즐길 수 있는 “힐링”코스이다,
- 또한, 옥천군의 중심부를 굽이굽이 흐르는 금강 줄기 대청호와 정지용 시인 시 《향수(鄕愁)》의 고향 옥천군은, 우리 오륜산악회“손동연”고문의 고향이기도 하다, 2014년 손 고문님의 추천으로 한번 다녀온후 이번에 앵콜 산행으로 고승곤 회장이 기획해 다시 찾았는데 회원 모두 새로운 기억속에“향수의고장 옥천고향” 에 찾아온 느낌이다,
※ 향수(鄕愁) - 정지용 시
질화로에 재가 식어지면 비인 밭에 밤 바람 소리 말을 달리고
흙에서 자란 내 마음 파아란 하늘 빛이 그리워
전설 바다에 춤추는 밤 물결 같은 검은 귀밑머리 날리는 어린 누이와
하늘에는 성근 별 알 수도 없는 모래성으로 발을 옮기고
▶ 07:15 전철 5호선 올림픽 공원역 1번출구출발, 경부고속도로 궁내동 톨케이트에서 분당에 거주하는 김화곤 고문을 태우고,“옥산휴게소” 에서 잠시 휴식(08:30-09:00)후, 옥천IC를 빠져나와 옥천군 읍내를 경유 안남면사무소 옆 안남초등학교 정문 앞에 도착(09;50) 서둘러 산행준비를 한후 산행을 시작(09:52) ▶ 안남초등학교 정문 우측 시멘트 포장길 안내판이 있는 곳에서 약 10여미터 진행하면 좌측 포장된 소로길에서 직진하여 교회앞을 거쳐 점촌고개에 도착(10:10)하여 잠시 숨을 고른후 둔주봉가는 등산로 계단길을 따라 이곳에서 본격적인 등산이 시작된다,
◐ “팔각정 정자”전망대 데크에서 손동연 고문 만세삼창: (10:25-35) ◑ - 점촌고개를 출발, 나무목 계단을 지나 잠시 급경사 길을 따라 발품을 팔고 소나무 숲사이 황토길을 지나면 안남면에서 설치한 “한반도지형”을 잘 볼수 있는“팔각정 정자”와 전망대 데크에 도착(10:25)하니 동남쪽 산아래로 좌우반전 한반도 지형이 손에 잡힐 듯 시야에 들어오면서 아름다운 경관이 매력적이다, - 2014년 이곳에 왔을때도 많은 미세먼지로 아쉬움을 갖었는데 오늘도 100점 만점에 50점 미세먼지로 시야를 가리면서 그래도 이곳 옥천의 특이한 좌우가 바뀐 “한반도지형”을 내려보는 아름답고 매력 넘치는 풍광이 새롭다,
- 이곳에서 잠시 머물며 인증샷 및 아름답고 멋진 조망을 감상 한 후, 이곳이 고향이신 손동연 고문께서 자축하여 우렁찬 만세삼창으로 행사를 마치고(10:35)서둘러 둔주봉 정상으로 향했다, ◐ 둔주봉(登舟峯,384m): (10:55-11:05) ◑ - 팔각정자에서 여유있게 약 30여분 이내면 둔주봉 정상에 도착 한다, 둔주봉 정상에 올라서니 4-5평 쯤 되는 봉우리 정상초입 끝자락에 둔주봉이 아닌 한자표기 등주봉(登舟峯,384m)으로 된 조그마한 오석정상석이 우리를 반겨주고 있다, 또한, 봉우리 정상은“무연고 묘”가 정상역할을 하면서 등산객들의 발길에 훼손되고 관리가 되지 않아 안타까울 뿐이다,
- 등주봉 정상에의 조망은 잡목 등으로 시야를 가리우면서 정상역할을 못하고, 잡목 넘어로 북쪽 건너편 산군들과 서쪽 산아래로 금강 줄기인 대청호 와 이름모를 막사들이 눈에 들어오면서 팔각정자 전망대에서의 아름답던 조망을 연상케 한다, 둔주봉 정상에서 잠시 스탠딩 휴식(10:55-11:05)을 한후 금정골 방향으로 하산길을 재촉했다, ◐ 돈주봉(登舟峯)정상→ 금정골: (11:05→11:45) ◑ 둔주봉 정상에서 금정골까지는 완만한 지능선으로 약 25분 정도 소요된다, 내리막 소나무숲 하산길을 따라 한동안 내려가면 산밑 끝자락 금강변에 도착하면서 금강변과 맞다은 습지대길 얼름위와 이어 금강변 자락길을 따라 조금가면 비포장 도로 강변길로 어렵게 걷는다, 감변길을따라 얼어붙은 금강 줄기와 건너편으로 보이는 적벽의 산과 어우러진 겨울풍경이 아름답다, ◐ 금정골→독락정 앞으로 하산 (11:45-13:00) ◑ - 금정골에서 독락정까지는 금강줄기 대청호 강변길을 따라 피포장길을 약 1시간 정도 걷는데 주변 풍광도 감상하면서 걷는 금강변 길이 지루한 줄 모른다, 그러나, 금정골에서 독락정구간 금강변 길은 작년 우기에 강물의 범람으로 곳곳이 훼손되어 정비가 되어 있지 않고,등산객들의 왕래도 없고,요즘은 훼손된 곳으로 강물이 들어 경사면으로 얼어 붙으면서 통행에 대단히 위험하다,
- 위험한 강변길을 오면서 일부 회원 몇 명은 넘어지고 빠지기도 하면서 서로가 이끌고 손잡아 주며 본의아닌 극기훈련을 하면서 어렵게 “선비들이 모여 담론을 즐겼다”는〈독락정〉앞으로 하산하니 우리의 영원한 동반자「중앙고속버스」와 송희국 기사님이 반기면서 오늘 산행을 즐겁게 마감(13:00)하고, 중식장소 옥천읍으로 이동 ▶중식:옥천군 옥천읍〈대박집 ☎ 043)733-5788〉“빙어튀김 및 어탕국밥+ 어탕국수”로 뒤풀이 ▶16:00 서울도착 해산 |
출처: 조국의 한민족 수호신 원문보기 글쓴이: 조한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