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8월 14일 수요일
◑ 오늘의 말씀 묵상 ◑
※ Hallelujah!
- 오늘도 복 된 수요일 새 아침이 시작되었습니다.
- 지금은 많이 무덥지만, 입추와 말복을 지났으니 곧 시원한 가을바람이 오리라 믿고 조금만 더 인내하시기 바랍니다.
- 약한 자를 들어 강하게 쓰시는 주님을 찬양 드리며, 내 앞에 놓인 모든 것을 맡겨 드리고 온전한 예배자로 주어진 일에 감사함으로 신실하게 감당하시기를 축복합니다.
◑ 본 문 ◑
{ 역대상 8장 1- 13절 }
1. 베냐민이 낳은 자는 맏아들 벨라와 둘째 아스벨과 셋째 아하라와
2. 넷째 노하와 다섯째 라바이며
3. 벨라에게 아들들이 있으니 곧 앗달과 게라와 아비훗과
4. 아비수아와 나아만과 아호아와
5. 게라와 스부반과 후람이라.
6. 에훗의 아들들은 이러하니라. 그들은 게바 주민의 우두머리로서, 사로잡혀 마나핫으로 갔으니
7. 곧 나아만과 아히야와 게라이며 게라는 또 웃사와 아히훗을 낳았으며
8. 사하라임은 두 아내 후심과 바아라를 내 보낸 후에 모압 땅에서 자녀를 낳았으니
9. 그의 아내 호데스에게서 낳은 자는 요밥과 시비야와 메사와 말감과
10. 여우스와 사갸와 미르마이니 이 아들들은 우두머리이며
11. 또 그의 아내 후심에게서 아비둡과 엘바알을 낳았으며
12. 엘바알의 아들들은 에벨과 미삼과 세멧이니 그는 오노와 롯과 그 주변 마을들을 세웠고
13. 또 브리아와 세마이니 그들은 아얄론 주민의 우두머리가 되어 그들이 가드 주민을 쫓아냈더라.
◑◑◑◑ 제 목 ◑◑◑◑
◗◗ 베냐민 지파의 자세한 족보소개
◑◑◑본문 이해와 요약 ◑◑◑
◗ 8장에서는 베냐민 지파는 야곱의 말째 아들이며, 라헬의 둘째 소생인데, 그는 벨라, 아스벨, 아히라, 노하, 라바 등 다섯 명의 아들을 낳았습니다.
- 이것은 베냐민 지파의 족보인 창세기46장 21절의 기록보다는 민수기26장 38-40절에 기록을 따른 것으로 보입니다.
- 왜냐하면 창세기에는 10명의 아들이 소개되었는데 민수기에는 5명이 소개되어 있어 숫자상으로도 본절 과 일치하기 때문입니다.
- 본장에서는 이미 전장에서 소개된 바 있는 베냐민 지파의 족보에 대하여 더욱 상세히 반복되는 이유는 베냐민 지파가 이스라엘의 통일 왕국 건설에 있어서 지대한 역할을 하였기 때문입니다.
- 그리고 베냐민의 맏아들은 벨라 인데, 5명의 아들이 있는 것으로 창세기46장21절에는 '나아만'이 벨라의 형제로 나타나고 민수기26장40절에는 '나아만'과 '아릇'만이 언급되고 있습니다.
- 그리고 에훗은 이스라엘의 제2대 사사로 그의 활동 기사는 사사기3장12-13절에서 소개되고 있습니다.
- 그는 왼손잡이 용사였으며, 에훗이 살던 당시 이스라엘은 여호와 앞에 악을 행함으로 모압 왕 에글론에게 18년 동안 압제를 받게 되었는데, 이때 에훗이 모략을 써서 모압 왕 에글론을 칼로 찔러 죽여 그로부터 이스라엘은 80년간 태평하였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 사울 왕의 조상으로 소개되고 있는 기브온의 창설자 여이엘은 사무엘상9장1절에서 '아비엘'로도 소개되고 있습니다.
- 한편 기브온은 사울의 고향 기브아와 같은 곳이며, 기브온을 중심으로 번창했던 사울 가문은 사울의 실각에도 불구하고 약해지지 않고 계속적으로 계보를 이어 갔습니다.
- 물론 다윗 왕가가 세워짐으로 사울 왕가는 당대에 왕통이 그치고 말았지만, 그 자손들은 결코 끊어지지 않고 가문을 이어 나갔다는 사실을 본문에서 증거 해 주고 있습니다.
- 인류의 역사를 되새겨 볼 때 축출당한 왕가는 매우 비극적인 종말을 맞게 되는 것이 대부분입니다.
- 이와 같은 일반적인 흐름과는 달리 사울의 후손은 오히려 번성하였는데, 번성한 이유는 첫째, 사울의 아들이자 다윗의 절친한 친구인 요나단 때문이고, 둘째, 므립바알의 겸손한 자세에 기인한 것입니다.
- 므립바알 즉 므비보셋의 자손들이며, 사울의 손자요 요나단의 아들인 절뚝발이 므비보셋을 인하여 크게 퍼진 것을 보면, 다윗과 요나단의 언약을 하나님께서 성취시켜 주셨음을 알 수 있으므로 하나님은 보잘 것 없는 자를 도와주시고 은혜를 풍성히 베푸시는 분임을 알게 됩니다.
◗ 결론적으로 특별히 7장에서 이미 소개 되었지만, 베냐민 지파의 족보가 보다 상세하게 반복되고 있습니다.
- 그 이유는 베냐민 지파가 통일 왕국을 건설하는 데에 큰 역할을 했으며, 이스라엘의 초대 왕 사울이 베냐민 지파에서 나왔기 때문입니다.
- 본장의 족보는 복잡하고 난해한 형태를 띠고 있지만, 본장의 족보 기술이 족장 중심의 기록인 것에서 비롯되었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 베냐민 지파는 기브아에서의 죄악으로 인해 600명만 남고 모두 죽었으나 후에 다른 지파에 버금가는 번성을 이루었습니다.
- 우리는 이 사실로 심히 연약한 자들을 일으켜 세우시고 도우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알 수 있으니 하나님을 믿고 따르는 자의 삶도 그렇습니다.
- 베냐민 지파는 이스라엘의 초대 왕을 배출한 지파로서 비록 사울 1대에 그치긴 했지만, 베냐민 지파는 계속해서 다윗 왕조에 협력했습니다.
- 이는 새로 집권하는 왕이 이전 왕족을 거의 진멸하는 통상적인 방법과는 다른 것입니다.
- 기브온에서 번창한 사울 가문은 사울의 실각과 더불어 위축되지 않고 꾸준히 계보를 이어갔습니다.
- 사울의 실각과 하나님 백성의 운명은 동일하지 않았던 것은 하나님의 백성에 대한 끝없는 사랑과 은총 때문이었습니다.
- 이는 요나단과 다윗의 언약에 따른 것이며, 하나님이 베냐민 지파를 사랑하셨기 때문에 끝까지 원수를 사랑하는 다윗의 삶을 본받아야 함을 교훈하고 있습니다.
◗◗◗ 적용한다면 ◖◖◖
♥ 오늘의 핵심 (P.S)
➊ 약한 자라도 하나님 손에 붙들리면 강하게 쓰신다. (역대상 8장6절)
➋ 약함을 간구하면 하나님이 강하게 하신다.
◈ 본 구절의 핵심(PS) 의미를 돕는다면;
▶ 인간에게 약한 것이 하나님의 의로운 손에 붙들리면 강한 용사가 될 수 있습니다.
☞ 6절을 살펴보면 “에훗의 아들들은 이러하니라. 그들은 게바 주민의 우두머리로서, 사로잡혀 마나핫으로 갔으니”라고 하였습니다.
- 베냐민 지파의 후손으로서 여러 인물들이 있지만, 특별히 에훗의 신앙을 깊이 묵상 해 봅니다.
- 에훗은 사사기 3장 15절- 31절까지 그의 사사 활동을 기록하고 있는데, 게라의 아들로 왼손잡이를 하나님께서 크게 쓰신 모습을 보게 됩니다.
- 그 당시 이스라엘을 모압 왕 에글론의 손에서 구원할 구원자로 베냐민 사람 왼손잡이 에훗을 세우셨다고 15절에서 말씀하고 있습니다.
- 그런데 여기서 ‘왼손잡이’라는 말은 문자적으로 ‘오른손이 제구실을 못하는 사람’이라는 뜻입니다.
- 이것으로 보아 에훗은 오른손에 비해 왼손을 잘 쓰는 순수한 의미의 왼손잡이가 아니라 오른손이 선천적으로 불구가 되어 왼손만 쓸 수 있었던 지체 장애인이었던 것 같습니다.
- 이러한 에훗이 이스라엘의 우두머리로 민족지도자와 구원자로 세움 받았다는 것은 참으로 의미심장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 예나 지금이나 장애인은 정상적인 사람들에게 멸시를 받기 일쑤이고 약한 존재로 취급받는 것이 보통입니다.
-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그러한 약점을 가진 에훗을 이스라엘의 구원자로 세우셨고 에훗은 자신의 소임을 완수하였습니다.
- 더욱이 그는 사사 시대 중에서도 가장 긴 태평성대를 80년 동안 이룩하였습니다.
- 참으로 인간적으로 보면, 지극히 약한 에훗이 하나님께 붙들릴 때, 가장 강한 존재가 되었던 것입니다.
- 이처럼 인간들에게 허약함이 있어 보여도 오히려 하나님께는 강함으로 사용 될 수 있습니다.
- 중요한 것은 인간적으로 볼 때의 강약이 아니라 하나님께 붙들려 있느냐의 여부입니다.
- 인간적으로 아무리 강해 보여도 하나님께서 붙들지 않으면, 지극히 연약한 존재에 불과하며, 아무리 인간적으로 약해 보여도 하나님께 붙들리면, 지극히 강하게 되는 것입니다.
- 특별히 하나님은 지극히 약한 자로도 얼마든지 당신의 큰일을 이루실 수 있습니다.
- 그러므로 우리는 스스로 보기에, 또 다른 사람들이 평가하기에 작고 보잘 것 없다고 하여 결코 낙심하거나 절망과 좌절해서는 안 됩니다.
- 지금 내가 ‘나는 늙었으니 아무것도 할 수 없다’고 말하며 ‘나는 병들었으니 이젠 끝이다.’ 라고 주저앉아 계십니까?
- 그렇다면 이스라엘 백성을 애굽에서 인도 해 낸 모세를 기억합시다.
- 그리고 히스기야 왕에게 이제 죽게 되리니 삶을 정리하라는 말을 들었지만, 그는 하나님께 통곡으로 엎드려 기도하였을 때에 다시 생명을 15년을 연장 받았음을 믿읍시다.
- 모세가 이스라엘을 애굽에서 인도 해 낼 때 과연 젊은이였습니까? 아닙니다.
- 그는 80세에 하나님께 소명을 받아 이스라엘을 구원하는 지도자로 부름 받았습니다.
- 그리고 혹시 자매들 중에는 ‘나는 연약한 여성이니까 ’ 라고 말하며 체념하고 있습니까?
- 그렇다면 풍전등화의 위기 속에 있었던 이스라엘 민족을 구한 왕후 에스더를 기억합시다.
- 그리고 ‘나는 못 배웠으니까’라고 좌절하고 계십니까? 그렇다면, 예수님께서 제자들을 택하여 교회의 기둥과 터로 삼으신 베드로와 요한을 기억합시다.
- 그들은 본래 학문이 없었던 일개 어부에 불과했습니다.
- 고린도전서1장 27-28절에서 “그러나 하나님께서 세상의 미련한 것들을 택하사 지혜 있는 자들을 부끄럽게 하려 하시고 세상의 약한 것들을 택하사 강한 것들을 부끄럽게 하려 하시며 하나님께서 세상의 천한 것들과 멸시 받는 것들과 없는 것들을 택하사 있는 것들을 폐하려 하시나니.”라고 하였습니다.
- 나는 나의 약점만을 보면서 체념하고 있을 것이 아니라 이렇게 연약한 것들도 오히려 가장 강하게 사용하시는 하나님을 바라보면서 붙들어 달라고 기도하면 강하고 담대하게 능력까지 주심을 확신합시다.
- 그렇다면 오늘 이아침에 성령님께서 묻는 것은 “지금 내가 내 자신을 두고 강하다는 생각하는지? 아니면 약하다고 생각하는지? 그리고 나의 약하고 부족한 것만 생각하여 낙심과 좌절에 빠져 있는 것은 아닌지? 나의 연약함과 부족함을 극복하기 위해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묻고 있으니 스스로 자문자답 해 봅시다. 아무리 약한 자라도 하나님 손에 붙들리면 강하게 능력 있게 사용하십니다.
- 그러므로 이제는 체념하여 주저앉는 대신에 전심으로 하나님의 의로운 손에 붙들리도록 믿음으로 간구해 봅시다.
- 고린도후서12장 10절에서 “그러므로 내가 그리스도를 위하여 약한 것들과 능욕과 궁핍과 박해와 곤고를 기뻐하노니 이는 내가 약한 그 때에 강함이라.”라고 하였습니다.
- 그래서 약한 것들을 들어 강한 자들을 부끄럽게 하시는 하나님께서 그 누구도 감당키 어려운 새 힘과 능력을 주사 택한 자녀들을 통해 가장 위대하고 놀라운 일들을 성취하게 하심을 확신합시다.
- 전능하신 하나님은 자신이 스스로 똑똑하고, 실력 있고, 능력 있어 강하다. 라는 교만한 자가 아니라 지극히 연약하고 보잘 것 없는 자를 붙들어서 하나님의 사역과 귀한 일들을 통하여 영광 받으심을 믿어 의심치 말고 최선을 다하는 결단이 저와 주님의 사랑하는 형제와 자매가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