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한인회 24시간 코로나대응팀 의료지원단에서 그간 70여분의 환자들을 살피며 한인회 단톡방에 꼭 알렸으면 하는 내용이 있어 공지 드립니다.
1. 항생제 오.남용 근절
- 현재 한인 교민 환자 분들을 의료지원팀에서 살펴 드리면서 기존 코로나와 다른 양상의 특이 점이 있는데, 그건 보통 코로나에 사용하지 않는 것이 보통인 구토, 오심, 위장, 설사를 완화 시키는 약들이 치료에 많이 쓰이고 있다는 것입니다.
- 이 구토, 오심, 위장장애, 설사 등의 원인이 고열이나 기침약으로 인한 부작용이면 이해가 되는데, 대부분 항생제 오.남용으로 인한 것으로 보여져 안타깝습니다.
- 단톡방에 올라온 오멘625. 오그멘틴, 큐람 625 등으로 소개된 항생제는 상기도부 염증 시 사용하는(축농증, 인후통 등) 항생제인데 위장장애, 설사 등의 부작용이 아주 명백합니다. (쎄파클러, 아목시실린 동일) 그런데 이런 항생제를 인후통 등의 증상도 없는데 며칠 씩 드시거나 특히 위장관 보호제(제산제), 유산균 등의 보호 투약 없이 식사도 안하시고 드시는 경우들이 너무 허다하여 지금 의료지원팀에는 기존 기증 받지 않았던 구토, 오심, 위장장애, 설사 관련 약들이 계속 소진되고 있습니다. (코로나 19 치료 현장에 이런 약이 쓰이는건 예를 찾아보기 힘든 이상한 Case 입니다.)
- 이러한 위장 장애 등으로 이미 장에서 피가 나오는 분들도 계시고(변이 까맣게 됩니다.) 구토 증상 때문에 식사를 못해 몸이 약해져 도리어 면역이 크게 떨어지고 진통 소염제도 쓰기 힘든 경우가 많습니다. (약을 토하심)
- 이에 단톡방에 소개된 약 중 오멘625, 오그멘틴, 큐람 625와 같은 항생제와 세파클러, 아목시실린 같은 항생제는 증상도 없는데 무조건 드시지 마시고(바이러스 예방 효과 "0") 반드시 의료진과 협의 후 복약하시기 바랍니다. (하기도부 항생제인 아지스로마이신도 의료진 협의 후 복약)
2. 프로폴리스, 베타딘 가글
- 증상이 없거나 발병 초기부터 검증되지 않은 약처방을 스스로 내리기보다 더 중요한 코로나 19 예방 및 완화의 '의료적 방법'은 면역력을 높이는 것(충분한 수면, 식사, 비타민 등 복용)과 함께 희석된 프로폴리스나 베타딘으로 가글을 하여 혹시 목에서 증식하고 있을지 모르는 바이러스 개체수를 줄이는 것입니다. 하루 1 ~ 2회의 가글로 유의미한 예방적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이상 의료지원단에서 교민 환자분들을 도와 드리며 계속되는 환자분들의 비 정상적 case를 통해 느끼고 있는 바를 한국 의사분들과의 협의를 통해 위와 같이 정리하였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첫댓글 좋은정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