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불개해변 호랑이바위
이제 드디어 저기 묵호시내가 보인다
줌인한 묵호시가지 전경
고불개해변을 지나면 트래킹 로드는 영동선 철로 옆에 조성된 좁은 길을 따른다
16:04 여기에서 해안길을 벗어나고
묵호항 화물역을 지나
16:29 묵호역에서 마무리를 한다
오늘 삼척항에서 묵호역까지 25.3km를 8시간 7분동안 걸었다
묵호(墨湖)의 지명 유래에 대해서는 두 가지 설이 전해지고 있다
하나는 조선 순조 연간에 이곳에 굶주림이 극심해 강릉부사 이응유가 파견되었는데
"이곳은 물도 검고 바다도 검고 물새도 검으니 묵호(墨湖)라 하는 게 좋겠구나."라고 해서 생겼다는 것이다
또 하나는 한묵(翰墨)이란 학문과 선비를 지칭하는 뜻이기에
이 지방 선비들이 바로 서쪽 마을인 발한(發翰)에 대하여 상대적으로 묵호(墨湖)라 칭한 데서 생겼다는 것이다
스탬프함은 묵호역 아래 삼일여행사 인근 대로변에 있다
여기에서부터는 34코스인데
숙소와 횟집들이 몰려있는 묵호항 인근에서 숙소를 구하기 위해 묵호등대 아랫마을로 간다
대신 내일은 묵호 논골담길을 시작으로 34코스를 답사하기로 한다
여객선터미널
저기 정면에 묵호등대가 보인다
별빛마을 입구
묵호항
숙소를 구해놓고 민생고를 해결하기 위해 횟집타운을 찾고
동행한 친구가 오늘 두 번째로 찾는다는 횟집에서 자리를 잡는다
오늘 저녁은 친구가 산다고 많이 시킨다
전복과 멍개가 6만원어치고 회 모듬이 8만원 짜린데 관광지라 그런지 횟값이 부산보다 비싸다
부산에서는 회 소(小)자가 보통 5~6만원 정도하는데
이곳은 모듬회 소(小) 가 8만원에서 시작하여 中이 10만원, 大가 13만원이나 한다
부산의 물메기와 비슷한 곰치회도 있는데 10만원부터 시작된다
곰치도 회로 먹는 모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