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 전쯤에 핸들이 왼쪽으로 약 5도 정도 기울더라구요.
이상하다싶어 운행을 마친후 하체를 보니까 이런~!
운전석쪽 2축의 판스프링이 헐렁헐렁. . .-_-; ; ;
판스프링을 맨 밑에서 받쳐주는 두께 1.5cm 정도의 작은 대팻날(?)이
도망가고 없더라구요. 허헝. 이런 황당한 일이. . .
정비공장에 맡겼지만 이놈의 쌍용차 부품을 구할 수가 없어서 한참 헤매다가
결국 현대차 판스프링을 똑같은 크기로 절단하여 받쳐넣고 조여놓았는데
문제는 이게 정상인 오른쪽보다 약 1.5cm정도 더 높아져버렸습니다.
그렇게 수리를 끝내고 운행을 하니까 이젠 왼쪽이 더 높아진 탓에 핸들이 오른쪽으로
틀어졌는데 거의 15도 이상 틀어져있고 노면이 거친 곳을 지나면 차가 좌우로 심하게
흔들흔들~ 아주 불안해 죽겠네요. ㅜ.ㅜ
회사의 고참 운전자분들께 이야기하니까 고작 스프링 한장정도 더 높아졌다고
큰일나는거 아니다. 겁먹지 말고 그냥 타라! 고 말씀하시는데. . .
정말 괜찮은 걸까요? 나는 아주 불안해 죽겠는데. . .부품도 못 구하겠고. . .ㅠ.ㅠ
첫댓글 앞사발이라서 추레라보단 낳겠지만 쫌 불안하시겠네요. 부품을 못 구하겠고 불안해하시면 아예 조수대쪽 스프링도 똑 같이 하면 안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