古方[7671]삼탄三灘이승소李承召-戲題畫屛희제화병
三灘先生集卷之二 / 詩
戲題畫屛
誰將栗尾寫屛中。出水芙蕖箇箇同。
更有幽禽偎翠葉。細看毛羽擬形容
그림 병풍에 장난삼아 제하다〔戲題畫屛]
어느 누가 율미 잡아 병풍에다 그렸기에 / 誰將栗尾寫屛中
물 위 솟은 부용 꽃이 하나하나 다 똑같나 / 出水芙蕖箇箇同
다시금 또 푸른 잎에 숨어 있는 한 마리 새 / 更有幽禽偎翠葉
자세하게 보아야만 모습 겨우 보이누나 / 細看毛羽擬形容
ⓒ 한국고전번역원 | 정선용 (역) | 2008
이승소李承召
| 1422(세종 4) |
| 1484(성종 15) |
| 조선, 한국 |
요약 조선 전기의 문신.
이승소
이승소의 글씨, 〈명가필보〉에서
본관은 양성. 자는 윤보(胤保), 호는 삼탄(三灘). 고려 공민왕 때 도첨의시중을 지낸
춘부(春富)의 현손으로, 아버지는 증병조판서 온(蒕)이다.
1447년(세종 29) 식년문과에 장원급제하여 집현전부수찬에 임명되었고,
같은 해 문과중시에도 합격했다. 부교리를 거쳐 1451년 사가독서를 한 뒤
1454년(단종 2) 장령이 되었다. 세조가 즉위한 뒤 원종공신 2등에 책록되었으며,
1457년(세조 3) 예문관응교로 〈명황계감 明皇誡鑑〉을 한글로 옮겼고
, 이듬해에는 예조참의로 〈초학자회언해본 初學字會諺解本〉을 지어 바쳤다.
1459년 사은사의 부사로 명나라에 다녀온 뒤 이조참의·예문관제학·충청도관찰사 등을 지냈다. 1471년(성종 2) 좌리공신(佐理功臣) 4등에 책록되고 양성군(陽城君)에 봉해졌으며,
예조판서 겸 지경연사를 지냈다.
이때 경연에서 사서의 간행·보급 및 교육의 강화와 불교 탄압을 주장했다.
그뒤 우참찬을 거쳐 정헌대부(正憲大夫)에 올라 이조·형조 판서를 지내면서
신숙주(申叔舟)·강희맹(姜希孟) 등과 함께 〈국조오례의 國朝五禮儀〉를 편찬했다.
문장으로 이름이 높았으며, 예악·병형·음양·율력(律曆)·의약·지리(地理) 등에도 능통했다.
저서에 〈삼탄집〉이 있다. 시호는 문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