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존중히 여기는 자를 내가 존중히 여기고 나를 멸시하는 자를 내가 경멸하리라.
하나님이 주신 선물인 아들 사무엘보다 하나님을 더욱 사랑한 한나.
그녀의 기도를 읽으며 영적으로 타락한 시대에 이렇게 깊은 기도를 드릴 수 있는 사람이 있다는 것이 신기하고 10절은 예수님에 관한 예언인 것 같아 더욱 신기했습니다.
가장 귀하신 하나님께로 눈이 돌려지는 인생의 여정이기를 기도합니다.
인생의 여정 가운데 한나처럼 하나님을 깊이 만나는 복이 진정한 복임을 고백합니다.
괴로움이 하나님을 깊이 만나게 하는 매개체가 되었습니다.
복입니다!
모든 것이 복입니다!
반면, 하나님보다 아들들을 중히 여겼던 엘리 제사장.
분명 복이었는데…..
그 복을 하나님보다 더 중히 여기다 영적인 병이 들고 말았습니다.
권사직분을 임명받을 줄 알았다가 마음에 실망이 큰 분을 만나 무슨 말로 위로를 해야 하나 싶었는데 말씀을 주시니 감사합니다.
제 자신 또한 돌아봅니다.
무엇을 이루어 주심에 마음을 두지 말고 하나님께 마음을 집중하라고 말씀해 주시니 감사합니다.
인생의 모든 것이 감사입니다.
변하거나 없어질 것에 마음을 두지 않고 영원하신 하나님께 마음을 묶는 모든 훈련의 시간이 복이기에 모든 것이 감사입니다.
하나님! 감사합니다.
여호와께서는 내 마음에 기쁨이 넘치게 해 주셨습니다
나는 여호와 안에서 매우 강해졌습니다. 나는 원수들 앞에서 웃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여호와께서 나를 도우셨으니 나는 기쁩니다. (쉬운 성경 1:1)
항상 기뻐하라는 말씀이 이해되지 않은 적이 있었습니다.
세상의 어떤 일 가운데도 항상 기뻐하는 삶이 과연 가능할까? 하는 생각에서 였습니다.
지금도 항상 기뻐하는 삶을 살아내고 있지는 못하지만, 그 말씀의 의미를 깨닫습니다.
그 기쁨은 여호와 하나님이 제공해 주시는 것임을 묵상합니다.
원수 앞에서도 웃을 수 있음을 고백하는 한나의 이 고백은 아들 사무엘을 주셔서가 아닌, 한나의 기도를 듣고 계시고 그 주님의 구원으로 말미 앎음 임을 묵상합니다
사랑의 또다른 이름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라고 합니다.
나의 죄된 모습에도 불구하고 사랑하시는 하나님께 감사하며,
나의 형편과 처지 어떠하든 늘 주님을 사랑하기를 소원하고 소원합니다.
30절
그러므로 이스라엘의 하나님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내가 전에
네 집과 네 조상의 집이 내 앞에 영원히 행하리라 하였으나
이제 나 여호와가 말하노니 결단코 그렇게 하지 아니하리라
나는 나를 존중히 여기는 자를 내가 존중히 여기고 나를 멸시하는 자를 내가 경멸하리라.
주님 제가 주님을 존중케 하시며 제가 무뎌서 주님을 신뢰하지 못하는 죄를 범하지 않게 주님 깨어있게 하여 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어린 사무엘이 하나님의 은총 가운데 성장하는 것과 달리, 엘리 제사장의 두 아들들은 하나님께 드리는 예물을 빼앗고,
성막에서 일하는 여인들과 동침하는 악행을 저지르며 백성들의 원망의 대상이 됩니다.
엘리 제사장은 하나님보다 자식을 더 소중하게 여기는 잘못된 자식 사랑으로 비참한 결과를 맞이하게 됩니다.
반면 한나는 어렵게 얻은 귀한 아들을 하나님 성전에 나실인으로 드리며, 매년 드리는 제사에 작은 겉옷을 지어 주는 것으로 사무엘이 인간적인 사랑에 매이지 않고, 하나님께 매여 순종하는 자로 키우려는 영적인 어머니의 모습을 보여 줍니다.
자식보다 하나님을 더 사랑하고 우선으로 두었던 한나의 귀한 믿음을 본받길 원합니다.
하나님 보다 앞선 돈, 사람, 건강 등등에 매이지 않길 원합니다.
“나를 존중히 여기는 자를 내가 존중히 여기고 나를 멸시하는 자를 내가 경멸하리라”(30절)
나의 생각, 마음 중심의 모든 것이 하나님께 있길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엘리의 아들들은 행실이 나빠 여호와를 알지 못하더라(12절) 이 소년들의 죄가 여호와 앞에 심히 큼은 그들이 여호와의 제사를 멸시함이었더라(17절)
제사장 엘리의 두 아들.
제사장인 아버지의 모습을 보고 자랐을건대...변질된 모습으로 너무도 막돼먹은 망나니와 같이 막무가내로, 거침없이 악을 행합니다.
아버지의 말도 따르지 않고, 하나님을 두려워함도 없고, 여호와의 제사를 멸시하고...해서는 안될 일들을 서슴없이 자행합니다.
사춘기로 접어든 아들과 부딪칠때가 종종 있습니다. 기독대안학교에 다니고 있지만, 아직은 미약하기에...
그 옛날옛적 나는 어땠나 떠올려 보기도 하고, 반백살이 다되어가는 지금에서야 하나님 뜻대로 살고자 애쓰고 힘쓰는 저를 보면 부끄럽습니다.
신앙으로 훈계하려고 애쓰지만... 공감해주지 못하는 엄마로 원망이 돌아올 때면, 잔소리만 되는듯하고... 어려움이 많습니다.
자녀를 양육할 때...엄마로서 아들을 사랑하지만, 하나님보다 더 사랑함으로 오히려 잘못된 길로 가게 하는 우를 범치 않기를 기도합니다.
교우관계가 어려울때, 마음이 답답할 때, 때로는 부모마저도 자기 마음을 몰라준다고 생각이 들 때, 화가 날 때, 공부가 안될 때... 먼저 하나님께 달려가는 준영이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이 바탕이 되어, 하나님의 말씀을 삶의 기준으로 삼아 하나님을 존중히 여기며 살아가기를 기도합니다.
나를 존중히 여기는 자를 내가 존중히 여기고 나를 멸시하는 자를 내가 경멸하리라(30절)
이 말씀이...제게도 준영이에게도 새겨져 하나님을 아는자답게 살아가기를 기도합니다.
한나의 기도 참 아름답고 예뻤습니다.
이렇게 성경을 읽고 보는 저도 마음이 기쁘고 즐거운데 하나님께서 보시기에 얼마나 예쁘고 귀한 딸이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녀는 지금 주어진 상황에만 국한되어 감사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를 죽게도 하시고 살게도 하시는 하나님께서 우리의 삶을 주관하시고 돌보심을 알고 그 모든 것들에 감사하며 기뻐 찬양하였습니다.
이것이 참된 기쁨이며 감사라는 사실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나를 나게 하시고 어려움 가운데 성장케 하시며 나의 삶에 은혜를 베풀어주시는 하나님
위로와 회복, 사랑과 자비의 하나님께서 오늘도 나를 구원기 위하여 함께 동행하고 계심을 잊지 않고 나의 삶을 만져주시는 하나님께 미리 감사, 지금도 감사, 지난 것도 감사 모든 것에 감사하며 기쁨으로 영광 돌리는 주의 사랑스러운 딸 되길 기도합니다.
남자친구가 코로나 확진이 되었습니다.
걱정이 되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일주일에 한번 만나는 것도 못해 아쉬운 마음이 들기도 했습니다.
잡아놓은 스케줄도 꼬여버리고 갑작스런 상황에 걱정도 되면서 아쉽고 정신없고 여러 가지 복합적인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러나 그 가운데 감사를 찾으니 마음이 놓이고 평안해 졌습니다.
더 늦게 걸리지 않음에 감사, 덜 아픔에 감사, 쉴 수 있음에 감사
감사를 찾으니 감사할 것이 많았습니다.
상황만 보고 안타까워 하고 아쉬워하기보다 늘 우리의 위로와 안식처가 되어주시는 하나님을 바라보며 평안함을 누리는 믿음의 삶 되길 소망합니다.
자녀를 갖지 못해서 업신여김을 받았던 한나는 하나님께 기도했고 사무엘을 얻었습니다.
어떤 신과도 비교할 수없는 위대하시고 변함없으신 구원자 하나님으로 인해 그의 눈물이 기쁨으로 변했습니다.
자녀가 없어서 겪었던 힘든 시간을 통해 한나는 삶의 주관자이시고 주인 되신 하나님을 만나는 축복을 얻었습니다.
고난이 아니고는 겸손해 질 수 없고 하나님께 더 가까이 갈 수 없는 우리를 위해 하나님께서 준비한 특별 훈련의 시간이 고난입니다. 고난을 통해 얻은 것들이 협력하여 선을 이루게 하시니 고난이 우리에게 축복이 됩니다.
사랑하는 자녀들이 지나온 고난의 시간들 가운데 하나님께서 어떻게 함께하시며 도우셨는지 기억하게 하셔서 그들을 소중히 여겨주신 하나님처럼 하나님을 소중히 여기며 사는 자녀들 되게 하옵소서. 부모 된 우리도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자녀들이 하나님 앞에서 잘 살도록 잘 가르치고 지도하는 역할을 끝까지 잘 감당하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