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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파나마 의약품 시장의 현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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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 2015-07-14 | 국가 | 파나마 | 작성자 | 이주성(파나마무역관) | ||||||||||||||||||||||||||||||||||||||||||||||||||||||||||||||||||||||||||||||||||||||||||||||||||||||||||||||||||||||||||||||||||||||||||||||||||||||||||||||||||||||||||||||||||||||||||||||||||||||||||||||||||||||||||||||||||||||||||||||||||||||||||||||||||||||||||||||
파나마 의약품 시장의 현실 - 의약품 시장 수입 90% 차지, 다국적 제약사에 매력적 - - 현지 의약품 조달시스템 비효율로 공공의료부문 의약품 부족 심각 -
☐ 파나마의 의약품 시장 현황
○ 파나마는 제조산업 기반 미약으로 극히 수입에 의존하는 시장이며, 의약품도 예외가 아님. - 국가에 판매되는 전체 의약품 중 90%는 수입품이며, 나머지 8%는 현지에서 제조되는 자국 의약품이고, 2%는 벌크로 수입돼 현지에서 포장 및 라벨 부착 공정을 거치는 제품임. - 현지 제조업에 대한 정부 인센티브 부족, 의약품 원료 수입 및 등록에 대한 까다로운 관료체계, 고급 제조인력 부족 등으로 현지 제약사에는 사업환경이 매우 어려운 현실임.
○ 파나마의 지리적 위치와 다국적 업체에 제공하는 현지 정부의 인센티브 제도 등으로 파나마는 국제 제약사에는 매우 중요한 교두보 시장임. - Pfizer, Novartis, Bayer 등 파나마에 진출한 제약사는 약 300개에 달함. - 대부분 파나마를 중남미 시장의 물류기지로 삼거나 콜론자유무역지대에서 의약품 포장 및 라벨 부착작업을 진행해 인근 중남미 및 카리브 시장으로 수출 중임. - 양호한 물류시스템 및 인프라 시설, 항공 연결성, 세제 혜택 등 중남미 지역에서 비즈니스를 바라보는 다국적 제약사에는 파나마가 매력적인 사업환경을 갖추고 있는 셈임.
2014 파나마 의약품 시장 현황 자료원: Martes Financiero 경제 주간지(2014년10월 기준)
○ 2014년 8월 기준으로 파나마의 의약품 시장규모는 약 3억700만 달러로 작년 동기 대비 5% 성장함. - 브랜드 의약품이 주를 이루는 시장으로 전체 규모의 92% 해당됨. (2억8400만 달러) - 제네릭 의약품은 7%만 해당됨. - 의약품 유닛(unit) 단위로는 약 3000만 개가 유통되는 시장임. - 파나마 전체 의약품의 60~70%는 공공의료부문으로 공급되고, CSS(파나마 사회보장기구)와 MINSA(파나마 보건부) 산하 병원들이 최대 수요처임.
파나마 의약품 시장규모 (단위: 백만 달러) 자료원: Martes Financiero 경제 주간지
□ 수입 동향
○ HS Code 3004 기준으로 파나마의 2014년 의약품 수입은 전년 대비 14% 감소된 것으로 나타나나 파나마 시장의 실 수요를 반영한 것은 아님. - 지난 2년 동안 CSS 및 MINSA 등 공공의료 부문에서 진행한 의약품 대량구매 입찰 다수가 취소되면서 의약품 수입량이 대폭 감소된 것으로 분석됨. - 특히 2014년엔 CSS의 의약품 구매입찰이 연달아 취소돼 3000만 달러 가량의 의약품 수입이 줄어든 셈임.
○ 파나마 의약품 수입량의 약 30~40%는 콜론자유무역지대(CFZ)로부터 수입되고 있음. - Pfizer, Novartis를 비롯한 다국적 제약사 다수가 CFZ에서 의약품 포장공정을 마치고 파나마 내수시장으로 완제품을 수출 중임. - 그 외 주요 수출국은 코스타리카, 콜롬비아, 과테말라와 같은 주변 중남미 국가들이며(약 20~30%), 약 20%의 물량은 유럽에서 수입됨.
HS Code 3004 국별 수입동향 (단위: 천 달러)
주: 의약품은 혼합여부를 불문하고 치료 또는 예방용으로, 일정한 투여량으로 한 것(피부투여의 형식을 취한 것을 포함한다)과 소매용의 형상이나 포장으로 한 것에 한하며 제3002호, 3005호, 3006호의 물품은 제외 자료원: Global Trade Atlas
HS Code 3003 국별 수입동향 (단위: 천 달러)
주: 의약품은 2 이상의 성분을 혼합한 치료 또는 예방용의 것으로, 제3002호, 3005호, 3006호의 물품과 일정한 투여량으로 한 것 또는 소매용의 형상이나 포장으로 한 것을 제외 자료원: Global Trade Atlas
의약품 품목별 수입동향 (단위: 천 달러, %)
자료원: Global Trade Atlas
□ 시사점
○ 파나마 공공 의료기관들의 의약품 조달시스템 비효율성으로 인해 국가 의약품 공급률이 매우 낮은 수준 - CSS 병원들의 의약품 평균 공급률은 70%이 채 안 되는 상황임. - 국가적으로 HIV 및 혈우병 치료제가 부족한 관계로 5000명이 넘는 사회보장청 피보험자들이 5개월 넘게 처방을 못 받고 있는 상황으로 언론에서 최근 보도함. - 아울러 Prazosin, Paracetamol 500㎎, Ibuprofe, Lipsinopril, Metronidazole과 같은 기본 의약품과 만성질환 관리를 위한 의약품들도 부족하기 일쑤임.
○ 의약품 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파나마 정부에서는 의약품 구매에 약 1억5000만 달러 투자 예정 - MINSA에서는 지난 4월 6000만 달러 규모의 의약품 대량구매 입찰공고를 했으며, 약 325종류의 의약품을 구매할 예정 - CSS에서도 6~7월 중으로 9000만 달러 규모의 의약품 구매입찰을 진행 예정이며 500가지의 의약품 및 의료용품을 확보할 계획임. - 아울러 파나마 정부에서는 의약품 조달시스템을 제고를 위해 MINSA와 CSS의 구매절차를 통일시키는 방안을 모색 중임. - 그 외 의약품 공급망을 개발하기 위해 저온유통시스템이 도입된 중앙창고시설 건설 프로젝트를 검토 중임.
○ 한국 의약품에 대한 현지 바이어 의견 - 국산 의약품을 공공의료 부문에 공급 중인 현지 기업 P사는 한국 제품이 품질도 좋고 가격 경쟁력이 있다고는 하지만 소수물량에 대응이 힘들다는 국내 제약사들의 단점을 꼬집음. - 특히 파나마와 같이 협소한 시장에는 이러한 단점이 치명적이며, 지수가 낮아도 수요가 꾸준한 질병들도 중요한 시장 분야라는 설명을 하고 있음. - 이 회사에서는 CSS에 꾸준히 납품 중인 국산 IV용 항생제 및 마취제 외에도 항암제와 같은 제품에도 관심 있음을 표명함.
자료원: Martes Financiero 경제 주간지, Global Trade Atlas, 바이어 인터뷰 및 KOTRA 파나마 무역관 자료 종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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