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랑새 가족 여러분 무더운 날씨에 잘 지내고 계신가요?
얼마 전 입추가 지났는데도 더운날씨가 계속되네요~
모두 건강 유의하시구요, 지금부터 하늘반 규민이의 여름나기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방학이 시작되자 마자 파랑새 친구들과 함께 영화보러 갔어요.
하늘반 채은이와 오빠 지산이, 재작년에 졸업한 재민이와 함께'도리를 찾아서'를 봤어요.
이제 조금 컸다고 엄마들 없이 아이들만 영화관에 들여보냈는데 잘 보더라구요..
영화보고 물때가 맞아서 다대포에 게 잡으러 갔어요~
엽낭게, 달랑게, 방게, 밤게, 그물무늬금게 등 여러종류의 게를 잡아보고
오기전에는 다시 바다로 놔 주고 왔어요~

주말에는 아빠와 외할머니와 금정산을 올랐어요.평소 외할머니와 암남공원 정도만
다녀봐서 사실 좀 걱정이 됐었는데 너무 잘 걷더라구요.
동문에서 북문, 범어서 까지 약 3시간 정도 산행했는데 크게 힘든 내색 없이
잘 따라와 줘서 얼마나 대견스러웠는지 몰라요.

26, 27일에는 기장에 친구집에 놀러갔어요. 정관어린이 도서관에서 책도 읽구요.
낮에는 키즈카페 가서 에너지 발산하고 저녁에는 바닥분수에서 물놀이도 했어요.



7월 30일~8월1일에는 상주로 캠핑 갔어요~
이 더운데 무슨 캠핑이냐구요? 우리가족은 캠핑장 내 수영장에서
아침 10시부터 폐장시간까지 물속에서 시간을 다 보냈어요~ㅎ
해 지면 텐트로 돌아와서 보드게임도 하고 저녁에는 영화도 보고 밤에는 불꽃놀이도 했답니다~


저번주 일요일에는 외할머니 할아버지, 이모네 식구들과 내원사 계곡을 찾았어요.
이른 아침에 갔는데도 우리처럼 더위를 피해 나온 가족들이 엄청 많더라구요.
비가 많이 안와서 물은 많이 없었지만 그래도 아이들은 씐나 씐나~~

8월이 아직 20 여일 남았네요.
규민이는 초등들어가기 전 마지막 여름방학을 이렇게 즐겁게 보내고 있어요.
한글도 아직 잘 모르는 규민이가 파랑새 친구들과 곧 한자시험도 칠꺼라 살짝 걱정이 되긴 하지만
즐겁게 놀고 좋은 추억 남기는게 더 좋을 것 같아
규민이네 가족은 이번주 다음주도 계속 놀러 다닐 예정이랍니당^^
파랑새 가족분들도 남은 여름 즐겁게 보내시길 바래요~~*^^*
첫댓글 역쉬~~알찬 방학이었네요..애들 금정산 등반 완전 짱~~^^계곡만 봐도 시원하네요~~^^
다음번엔 지산이 채은이도 등산 같아가요~
산으로 들로 바다로 ...규민이네는 모든곳을 섭렵했네요^^
그 중에 계곡이 제일 좋네요~~^^
이야~~독서하는분위기최고^^캠핑의계절이찾아왔네요~~가족들이행복해보여요^^
집에서는 책을 안봐서 가끔 도서관가요. 한글 모르는데 그림만 본다는..ㅎ
@은채규민mom 독서는
습관이중요한거같아요^^저도둥이들델꼬다녀봐야되겠어요
집에서는책을잘안보네요;;;
정말 알차게 보냈네요. 여름의 무더위만큼 열정적이네요. 엄마사랑이 물씬 느껴지네요.?
집에서는 엄마의 잔소리만 듣는 애들이라 되도록 밖에 나간다는..^^
이번 여름에 빠질 수 없는 영화관람..아이들이 정말 재미있어 했을것 같아요..^^
규민이 가족은 더운 여름이지만 지치지 않고 더 신나게 즐겁게 더위를 물리치며 지내는것 같아요..~~
에너지 파워가 느껴집니다. *^^*
집에서 에어컨 틀고 TV 보는것 보단 계곡에 발 담그고 노는게 아이들한텐 훨 좋을꺼예요. 저도 잔소리 덜 하게 되구요ㅎ
여름을 제대로 보내고있는 은채규민이 멋진걸^^ 이제 내년부터는 카페에서 두녀석 모습을 볼수없을텐데..아쉬움이 가득하네요ㅜㅜ
지후보러 가끔씩 카페 들러야지ㅎㅎ
@은채규민mom ㅇㅇ ^^
정말 잘 노는 가족이네요~~남은 여름도 시원하게 보내시길^^
뽀로로 노래가 생각나네요. 노는게 젤 좋아~~^^
역시 빠지지 않는 캠핑!!! 날씨는 더워도 물속에서 시원!!하게 놀다가 해가 진 저녁에 보드게임에 반짝반짝 불꽃놀이까지..... 부러울게 있을까 싶네요!! 혹시 도리를 찾는게 파랑새 숙제였나요?? 하나같이 전부 도리찾고 왔네요 히히히히히히 저도 우리 은채 규민이 따라서 캠핑한번 가야겠어요 ^3^
너무 더워서 여름에 캠핑 안가려고 했는데 캠핑 캠핑 노래를 불러서 갔다왔어요.ㅋ 전 물속보다 에어컨 빵빵한 도서관이 좋아요.ㅎㅎ
선생님도 더운 여름 시원하게 보내세요~~
세시간정도의 산행을 하고도 힘든 내색이 없었다니~ 우리 규민이 너무 의젓하네요ㅎㅎ 당장 초등학교에 가도 되겠는데요? ㅎㅎ 역시나 캠핑을 가셨네요~^^ 캠핑에 관해서는 어머님께 여쭤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