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시간이 는데로 흑염소의 기본을 알려드릴까 합니다.
솔직히 경영은 편법과 불법도 섞여야 하니까 공개적으로 알려드리기가 참 어려워서요.
모든것을 독자에게 유리하게 해석을 잘해야 이득이 된다는 것을 잊지 마십시요.
[흑염소의 소화기관]
동물의 5장6부는 거의 비슷합니다.
그러나 소화시키는 방법이 잡식성 동물은 음식물을 위장이 움직여서 잘게 만들어
소화를 시키지만 초식동물인 흑염소는 위는 거의 저장고 역활을 하고 그속에서
활발하게 움직이는 "미생물"이 소화를 시키지요.
그러므로 건강한 미생물의 숫자가 얼마나 되는가에 흑염소의 건강이 결정되지요.
그러면 미생물의 활발한 배양을 시킬려면 반듯이 포도당이 필수불가입니다.
우리가 음식물을 오래 씹으면 단맛이 나는것처럼 흑염소도 되쇄심을 많이 할수록
자기 침과 먹이를 잘 으깨면 포도당이 많이 나오지요.
그래서 돼세김을 많이하는 뻣뻣한 풀종류(예: 볓집)를 많이 먹도록 해야 합니다.
즉 흑염소 사육의 기본은 "배불리 먹도록 해야한다"는 것을 잊지 마십시요.
그러면 전부 돈주고 사다 먹이면 체산성이 안 나오므로 목장 주변에 있는 농산,임산
부산물로 배불리 먹이는 것이 아주 중요합니다.
원래 하나님은 흑염소가 나뭇잎이나 잡풀을 먹고 살도록 만들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사육자들의 욕심으로 돈주고 산 사료를 먹여서 키우고 있지요.
제경험으로는 하루에 1마리가 꼭 필요한 영양소를 섭취하는 양은 "비육용 중송아지
400g 정도면 충분하며 그이외는 돈 안드는 잡풀과 잡나무로 키우는 것이 맞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생산비를 확 낮추어서 사육을 합니다.
생산비 계산법은 나중에 열거에 드리겠습니다.
흑염소들이 주인이 없다고 울어대네요.
오늘은 여기까지 하고 흑염소들과 즐겁게 하루를 보내겠습니다.
모두들 흑염소와 함께 하소서.
김 윤 선
첫댓글 감사합니다. 회장님의 이 글은 체득해 실천했습니다.
저희집 14마리 정도 한달에 5포 정도 하루에 300g 정도 먹입니다. 덜 먹이면 털에 윤기가 떨어지고 말라서.... 300g ~ 400g 먹이면 충분합니다. 조사료 독립이란 노하우를 반드시 익혀야 합니다. 전 방사 + 한약부산물로 해결합니다.
존경합니다, 배동윤선생님!
님은 염소의 증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