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중근 의사 순국 110주기를 기념하며 2020년 한 해 매월 숭모 헌화식 진행하기로...
‘안중근 의사 애천, 애족, 애민정신을 이어받아 미래 지도자로 성장하자’
사단법인 한국종교협의회(회장 이현영, 이하 종협)와 재단법인 효정세계평화재단(이사장 문연아)에서 후원하는 효정 글로벌 초종교 장학생들이 지난 12월 종교평화문화축제에서 모금한 성금으로 2020년 매월 안중근 의사 순국 110주기를 기념하며 숭모 헌화식을 진행하기로 했다. 그 첫 시작을 장학생들과 종단지도자 20여명이 모여 2월 15일 남산 안중근 의사 기념관에서 진행했다.
효정 글로벌 초종교 장학생들은 지난 2019년 여름 “3.1운동 및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맞이하여 여순, 단동, 하얼빈을 찾아 안중근 의사의 애국정신을 체험하였다. 또한 금년 1월 남산 안중근 의사 기념관을 찾아 의사가 남긴 유품과 전시물을 관람하며 김윤옥 본부장의 해설로 거사의 의미를 깊이 있게 이해하는 시간을 가지며 꾸준히 안중근 의사를 비롯해 독립운동의 의미를 새기는 시간을 만들어 가고 있다.
안 의사의 애천, 애족, 애민정신을 체험하고 배우기 위해 초종교 장학생들은 자발적으로 안중근 의사 기념관에 헌화하고 기념관을 둘러보며 정성을 모았다. 이번 숭모 헌화식에 참석한 효정 글로벌 초종교 장학생 대종교 이용준 학생은 “안중근 의사에 대해서 배우면서 저는 진정한 평화에 대해서 고민하게 되었고 누구나 존중받는 사회를 만들고 싶다는 꿈을 꾸었습니다.”라고 숭모 헌화식의 의미에 관해서 설명했다.
종협의 이현영 회장은 “꽃을 헌화한다는 것은 그 사람을 기억하겠다는 의미입니다. 초종교 장학생들이 정성을 모아 헌화함으로 안중근 의사의 정신을 이어가게 될 것입니다. 문선명 한학자 총재는 안 의사를 제대로 추억하고 추모하기 위해서 중국 정부로부터 병원으로 사용되고 있던 안중근 의사를 재판하고 사형선고 내린 법원의 사용허가를 받아서 지금 기념관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법원, 역사의 현장을 견학한 초종교 장학생들이 안중근 의사를 추모하는 일에 앞장 서줘서 감사합니다.”라며 초종교 장학생들의 활동에 지지를 표했다.
세계불교청년승가연합회 총재 상산스님은 “안중근 의사는 천주교 신자임에 동시에 대한민국의 애국자이며 세계적인 평화운동가입니다. 안 의사는 원수를 미워하는 마음보다는 모두가 평화롭게 사는 세상의 꿈으로 동양 평화론에서 말했습니다. 오늘 초종교 장학생들이 안중근 의사를 숭모하는 마음으로 헌화를 한 것에 크게 감동했습니다.”라고 초종교 장학생들을 격려했다.
재) 효정세계평화재단 문연아 이사장은 지난 2월 5일 70명의 효정 글로벌 초종교 장학생들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하였다. 종협과 재) 효정세계평화재단은 2020년 한 해 동안 인성교육 및 꿈 비전 교육을 통해서 장학생들이 한국사회를 이끌어갈 미래인재로 성장하도록 후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