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9. 21(수) 색다른 투어 cafe의 아침편지
행복을 찾아가는 길
『 행복은 언제나 우리를 피한다고들 한다.
그것이 남에게서 받은 행복이라면 사실이다.
왜냐하면 남에게서 받은 행복이란 존재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나 자신이 만든 행복은 결코 사람을 속이지 않는다.
물론 행복을 추구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행복을 누릴
자격이 있는 사람이 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 』
- 임마누엘 칸트 -
행복 실천 방법
1.운동을 하라
2.하루 중 감사했던 일을 떠올려라
3.사랑하는 가족이나 친한 친구와 대화를 나누라
4.식물을 가꾸라
5.TV 시청을 반으로 줄여라
6.미소를 지어라.
7.친구에게 전화하라 그리고 약속을 잡아라
8.하루에 한번쯤은 유쾌하게 웃어라
9.매일 자신에게 작은 선물을 하라
10.매일 누군가에게 친절을 베풀어라.
11.스마트 폰 사용을 반으로 줄여라.
이제부터 노력해서 모자란 곳을 조금씩 메워나갈 생각을 하자.
인간은 원래 불완전한 존재다.
이렇게 사물을 긍적적으로 볼 수 있으면 마음은 한층 가벼워지고
저절로 의욕도 샘솟을 것이다.
- 좋은 글 중에서 -
마나님이 금연에 도움을 준다며 열흘전에 용문동 명내과에서 금연 보조약을 구입해 왔고, 그동안 금연약을 복용하면서 담배를 피워왔는데 역시 약의 도움 대문인지 담배 맛이 조금씩 싫어졌습니다. 그래서 담배를 피우지 않은지 오늘로서 사흘째 날입니다. 오래전 금연을 시도할 쯔음 금단현상으로 이틀째와 삼일째가 가장 힘들었고 결국 금단현상으로 인해 실패를 했었는데, 오늘은 금연을 한지 사흘째가 되는 날입니다. 다행히 예전과 같이 금단 현상의 어려움은 없어서 얼마나 다행인지 모릅니다. 회의에 들어가서 열받는 그 스트레스가 없어서 참을 수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점심시간엔 혼자 조용히 새로 개업한 '송추떡갈비 식당'에 갔고 거기서 얼큰한 사골국밥을 먹었습니다. 어느덧 혼자 식사하는 것도 참 편하게 느껴졌습니다. 금연시도가 행여 실패할지도 몰라서 소문을 안내고 조용히 지내고 있습니다. 권건축사가 끈기있게 이번에도 다른 매입자를 소개하고자 방문했으나 신뢰를 잃은 바 있어서 마음이 내키지는 않았습니다. 그러나 내색하지 않고 진지하게 경청하는 자세로 임했지요. 사람의 일이란 혹시 모르니깐요. 본관 지하 1층의 커피샾은 오늘이 정식 OPEN 날이라 많이 분주해 보였습니다. 며칠전 코스트코에서 물건을 구입해 지원까지 한 바 있어서 오늘은 그냥 차만 한잔하고 나왔습니다. 얼마전 아들녀석이 추천하여 시작한 주식이 상승해서 기분이 약간 업되어 퇴근하는 발걸음이 다른날 보다는 가벼웠지요.
집에 귀가했으나 아들녀석의 혼사를 앞두고 신경을 많이 쓴 우리 마나님께서는 오늘은 왠지 밥하기가 싫다고 하여 사기 앙양차원에서 함께 집근처 중국식당 "옥향루"로 갔습니다. 마나님은 짜장면이 먹고 싶다고하였기에 상기인은 중국집 입구 간판에 소개한 것처럼 "원조 알짬뽕"을 주문했습니다.
얼큰한 알짬뽕은 나름대로 별미였습니다만, 마나님이 주문한 짜장면이 더 먹음직스러워 알탕을 싫어하는 마나님께 억지로 알짬뽕을 권하면서 마나님의 짜장면 1/3을 은근슬쩍 약탈했습니다.
억시 부부가 함께 중국집에서 식사를 할 때는 각기 다른 것을 주문하여 서로 나누어 먹는 것이 현명했습니다. 어떻든 퇴근후 마나님과의 부담없는 외식은 작은 행복이었습니다.
- 오늘의 일기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