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그린트러스트(이사장 지영선)는 소비자 관점 탄소 배출지수 ‘그린인덱스(Green index)’를 개발한 신한카드(사장 문동권)와 협력해 친환경 도시숲, 에코존 조성을 위한 기부 캠페인을 진행 중이라고 22일 밝혔다.
신한카드는 2월 13일, 개인별 카드 소비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탄소 배출지수인 그린인덱스 서비스를 오픈했다. 그린인덱스는 카드 사용 데이터를 분석해 나의 소비로 발생된 탄소의 양을 알려주는 지표로, 월별 그린리포트를 통해 개인이 한 달간 배출한 탄소량을 보여주고 탄소 배출을 감소시키기 위한 실천 방안을 안내한다.
특히 고객이 직접 소비로 쌓인 카드 포인트를 서울그린트러스트와 협력 중인 친환경 도시숲 조성 활동 ‘에코존(ECo Zone) 프로젝트’에 기부할 수 있도록 연계해 탄소 중립을 실천하기 위한 적극적인 행동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돕고 있다.
▲2022년 부산APEC나루공원에 조성된 에코존 2호
서울그린트러스트는 기부된 금액을 기반으로 2023년 광주광역시 내에 신한카드 3호 에코존을 조성할 예정이다. 에코존 프로젝트는 신한카드 그린컨슈머가 적립한 에코 포인트와 그린캠페인 기금을 활용해 지속 가능하고 건강한 공원을 만들어가는 ESG 프로젝트로, 도시공원 내 노후된 공간에 환경친화적 생태공간을 조성하고 있다. 2021년 서울숲공원에 1호 에코존 ‘우리 꽃 길’을 조성했으며, 2022년 부산APEC나루공원에 2호 에코존 ‘탄소 중립 약속 정원‘을 만들었다.
▲2021년 서울숲공원에 조성된 에코존 1호
한편, 신한카드는 그린인덱스 론칭 기념으로 3월 12일까지 기부된 포인트와 동일한 금액을 추가로 기부할 예정이다. 해당 서비스와 포인트 기부는 신한플레이 애플리케이션에서 참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