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도우수 자전거 길: 강촌MTB챌린저코스(새덕산~봉화산임도)<131020>
<봉화산 임도 정상을 힘겹게 138>
코스: 굴봉산역-백양1리마을회관/삼거리(960m우)-세르니띠ps/비포장길시작(1.36km)-mtb표지(2.2km)-임도시작(2.3km)-14km표지판(전후15%급경사오르막500m)-차단봉3거리(좌)-등산로3거리(4.65km)-소나무공터(6.1km이후내리막/시속20km)-20km표지판(9.0km이후오르막도)-전반적내리막-차단봉3거리(우)13.3km(급경사15%오르막)-한치령(14.5km)-급경사내리막-포장도로접속(16.6km)-차도접속(18.4km좌)-가정3리-순교성인선교원-30km표지판-독립별장-임도시작(20km)-봉화산임도정상(25.5km)-문배마을입구-다람쥐학교-비포장도착점/임도관리사무소-창촌중학교(총30.3km)~강촌식당~강촌역(33km)
<전국MTB강촌챌린저대회 요도>165
※세부코스: 굴봉산역-백양1리마을회관/삼거리(960m우)-세르니띠ps/비포장길시작(1.36km)-하늘꽃ps(1.63km)-급경사오르막시작/mtb표지(2.2km)-큰도치골갈림길(좌)-임도시작(2.3km)-15%급경사오르막500m(14km표지판)-차단봉3거리(좌)-등산로3거리(4.65km경사완화)-오동나무/소나무공터(6.1km이후완전내리막(시속20kms내외)-위험표지판(6.5km)-숲길달리기표지판(12.5km)-20km표지판(9.0km사태방지석그물작업/이후오르막도)-암거지역(10.08km)-전반적인내리막-간벌목적재-옹달샘표지-차단봉3거리(우13.3km급경사15%오르막)-한치령(14.5km)-급경사내리막(곳곳위험경고현수막/완전웨이트백)-포장도로접속/내리막완화지점(16.6km)-성곽저택-차도접속(18.4km좌)-가정3리마을회관/한개교-인삼밭/도하지점-순교성인선교원-30km표지판-독립별장-비포장도로끝-다리-임도시작(20km)-봉화산임도정상(25.5km)-문배마을입구-다람쥐학교-비포장도착점/임도관리사무소-자전거길-강촌역고가밑-창촌중학교(총30.3km)~강촌식당~강촌역(33km)
며느리재mtb대회코스를 타면서 재미와 건강상 이유로 임도XC코스를 자주 찾을 생각이었으니, 이번에 찾은 곳은 강촌챌린저대회 코스. 지난 9월7일 호명산~소양댐코스를 타러갈 때 전철에서 만났던 젊은 라이더가 강촌코스를 타러간다며 아주 쉬운 코스라고 해, 나도 선뜻 나선 것인데. 타보니 생각밖으로보통 힘든 게 아니다.
전날 양평역에서 양근대교 건너 남종면강변길로 팔당역까지, 또 양수리역에서 잠실지구까지 도합 80여 km를 달린 피로가 쌓여서인지, 좀체 페달을 밟는 다리에 힘이 들어가지 않는다.
며느리재XC코스 매화산임도와 도사곡임도를 연이어 달린 거리가 73km였어도 그다지 힘든 줄 몰랐었는데, 강촌역과 굴봉산역까지의 강변평지(10km구간)는 생략하고 굴봉산역에서 한치령과 봉화산고개만 올라 강촌역까지의 겨우 30km인데도 지쳤으니 이상하다.
물론 오르막과 내리막의 강도나 도로사정이 며느리재XC코스와는 사정이 다른 게 사실이다. 그래서 챌린저 코스인지는 몰라도.
한치령 너머 내리막 2.1km 아슬아슬 자갈길 급경사를 시종 웨이트백의 초긴장 상태에서 내려섰고, 빡센 봉화산 오르막임도 5.5km를 타며 탈진했던 에너지는 정상에서 구곡폭포주차장으로 신나게 내리달리며 재충전 만땅!
멋진 코스다. 이후 충분히 휴식을 한 후 다시 한 번 찾아볼 것이다. 다른 임도코스를 다 타고 난 후.
강촌역으로 내려선 후, 검봉을 등산한 고교동창산악회친구들과 강촌식당에서 만나 함께 점심 먹고 전철로 귀경한 것도 즐거운 시간이었다.
다음 찾을 곳은 양평mtb대회 코스의 비솔고개임도와 도토리임도를 찾아야 할 모양인데, 해가 점점 짧아지니 어쩔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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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촌MTB 코스 역시 “챌린저”급
강촌mtb코스의 강촌역에서 굴봉산역까지의 구간은 생략
굴봉산역에서 출발 002
백양1리 마을회관 지나110m 3거리를 우회전 005 006
세르니떼펜션을 지나면서 비포장길이고 010
MTB길 안내표지부터 본격적인 오르막 015
반바지로 갈아입고 상의도 가볍게 017
문의골3거리를 좌회전하면서 임도의 시작 018 020
이후 500여m구간 14km표지판 전후가 빡세 헉헉 022 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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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단봉3거리 왼쪽으로(우측은 길게 돌아 슬어니고개로) 024 026
이른 아침 까투리 한 마리가 산책 중 029
15km표지판을 지나는데 030
표지판 좌측으로 멀리 화악산이 표지판 모서리 아래로 임도초입이 아득하게 내려다 보여 031
등산로3거리를 지나면 오르막경사가 순해져 037
큰 오동나무와 멋진 소나무 선 모퉁이를 돌면서 041 042
내리막도 시작되고 곳곳에 조심하란 표지가 050
이 임도는 ‘숲길달리기코스’이기도 046
멋진 길 내리막을 상쾌하게 053 054
♣♣
이 임도의 특색은 오동나무가 많다는 점 056
20km지점을 통과하면서는 오르막도 나오지만 060
적당한 업 다운이 반복되는 정다운 길들이고 061 064
전체적으로는 내리막 069
7km 길이의 내리막이 끝나면 길은 차단봉 3거리 우측으로
(좌측 길은 굴봉산역에서 한치령을 오르는 또 하나의 길 ‘충효로’로서
산 밑 한참까지 포장도로가 이어져 온다) 070
다시 거칠고 미끄러운 급경사 자갈 길 1km 남짓을 오르면 072
먼저 전반부 임도의 정상 한치령 075 0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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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개 너머 내리막은 경고현수막들이 말해주듯 험악해 077 079 084
바퀴가 헛돌기 쉬운 마사토와 자갈길이라 078
줄곧 엉덩이를 안장 뒤로 뺀 채 초 긴장상태로 다운 086 088
포장로를 만나면서 2.1km의 고약한 내리막경사가 숨을 죽이고 090
마을과 성곽(?)저택을 빠져나가자 092
가정3리의 차도를 접속하며(왼쪽이 내려온 길)좌회전 095
마을회관과 다리를 지나 봉화산 임도를 향해 골짜기 안으로 096
나보다 한 시간 늦게 굴봉산역을 출발해온
라이더 한 분이 이 코스 두 번째라며 앞서시고 0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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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이 물들어가는 계곡 길이 30km표지판을 지날 즈음 102 107 108
개울물 건너며 발까지 적시고 순교성인교회 지나서 산장들의 조경이
수려한 가운데 참으로 적막하고 그윽한 가을 풍경에 빠져들며 109 110
산장을 지나 만나는 다리를 건너며 숲속으로 임도가 시작돼 113
얌전하면서 길 아래로 폭포의 가경도 보여주던 초입 길은 115 116 118
바로 전 코너링해온 한 모퉁이 아래 길이 아득하게 보일 정도로
경사도를 더해 가며 숨을 몰아쉬게 해 126 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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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장 5.5km의 거친 임도 오르막을 쉬어가며 인내해 131
결국 아득했던 검봉산과 봉화산을 잇는 고개정상을 힘차게 올라 136 140
봉화산을 오르는 산객들의 격려 속에 회심의 미소를 137 138
다음 구곡폭포 주차장까지의 내리막은 마일드하고 스마트해! 142
문배마을 입구에서 다녀올까 말까 망설이다 그냥 하강 145
빛나는 하강 신나는 하강 155 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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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람쥐학교를 휘돌아 포장길로 들어서자 159 162
곧바로 임도의 종착지 구곡폭포공원주차장 입구로 안착 164 166
강촌역까지 자전거 전용도로가 언제 따로 생겼던가? 170 171
작년(2012년)2월26일 구곡폭포 왔을 땐 못 봤던 것 같은데 176 177
강촌역을 철로 아래로 우회해
MTB대회 출발지점 창촌중학교를 확인하고 179
먹자 거리로 나가 고교동창 산악회친구들과 만나 점심하고
강촌역으로 돌아오니 오늘 일정도 끝이로군 181 1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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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거친 길리면서도 좋은 풍경들 실감있게 참 잘 잡았어. 막뚝위 셀카로 왔다갔다 했나보네
저런 길을 가볼 기회가 언제 있으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