잭 런던의 ‘강철 군화’
잭 런던이 1906년에 집필하여 1908년에 완성한 소설이다. 이 소설에서 인간은 형제애를 가졌다는 사회주의 환상을 그렸다.
황당한 내용들이지만 독점자본이 노동자를 분열시키고, 세계대전까지 일으킨다는 것은 예리한 안목을 보여준 것이기도 하다.
이 소설이 1937년에 러시아 판으로 나왔을 때 트로츠키는 거대한 노동조합의 변절과 노동귀족의 생성을 알리는 것에 찬사를 보냈다. 이 소설에서 강철군화는 군대, 민병대, 비밀경찰, 폭력단 등을 동원해서 사람을 탄압한다. 체제의 기득권에 봉사는 언론, 종교, 학계, 사법계에 대해서도 문제점을 심각하게 다루었다.
1912-37년 간에 미국사회주의를 이끈 어니스크 에버하드는 미국의 언론을 ‘자본가 계급에 기대어 살을 찌우는 기생충’이라고 했다.
사회주의는 미국에서 일시적으로 세력을 키우기는 하였으나 결국에는 미국사회에 영원히 발을 붙이지 못했다. 그 이유로 서부라는 새로운 기회가 펼쳐져 있었고, 천혜적인 자연의 혜택이 있었으며, 이민의 물결, 미국 자본주의의 번영이 사회주의가 발을 붙이지 못한 원인이라고 말한다.
첫댓글 사회주의는 미국에서 일시적으로 세력을 키우기는 하였으나 결국에는 ...
올 해 미국 대통령 선거를 지켜보면서
모양새가 많이 달라졌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사회주의의 세력이 머리를 쳐들고 있는 것이 아닌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