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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0월 22일(수) 17시, 고딩친구들과 종로3가역 근처 '삼해집'에서 저녁식사를 하면서 잠시 모임의 시간을 갖고, 친구들과 헤어졌다. 난, 걷기 운동이 부족해서 청계천의 일부(관수교에서 용답역까지)를 걸었다.
청계천(淸溪川)은 서울특별시 내부에 있는 지방하천으로, 한강 수계에 속하며 중랑천의 지류이다. 최장 발원지는 종로구 청운동에 위치한 '백운동 계곡'이며, 남쪽으로 흐르다가 청계광장 부근의 지하에서 삼청동천을 합치며 몸집을 키운다. 이곳에서 방향을 동쪽으로 틀어 서울의 전통적인 도심지를 가로지르다가, 한양대학교 서울캠퍼스 옆에서 중랑천으로 흘러간다.
발원지에서부터 잰 본류의 길이는 10.92 km, 유역 면적은 50.96 km²이나, 백운동 계곡 언저리를 제외한 상류 2.50 km 구간은 일제강점기 이래 전면 복개되어 타 용도로 전용되는 등 사실상 하천의 기능을 상실하였다. 현재는 서울의 이곳저곳에서 취수한 물을 중류의 청계광장에서 하루에 4만 ㎥씩 인공적으로 방류하는 형태로 하천을 유지하고 있다.
발원지의 계곡은 서울특별시 기념물로 지정되었으며, 청계광장에서 중랑천 합수머리까지의 중·하류의 8.12 km 구간은 서울시설공단의 관리 하에 공원으로 쓰이고 있다고 한다. 서울시설공단에서는 청계천의 시설뿐만 아니라 관리를 잘 하고 있어서 많은 객들이 걷기 운동을 하고 있다. 그래서 나는 간혹 한 번씩 청계천을 걷고 있다.
◈ 월일/걷기시간 : 2022년 10월 22일(수) / 18:55~20:30 (1시간 35분)
◈ 걷기장소 : '청계천' 일부(관수교에서부터 고산자교 및 용답역까지)
◈ 참석자 : 나홀로
◈ 앞풀이 : 굴·고기보쌈에 막걸리 / '삼해집' <종로3가역 15번출구 근처, (02) 2273-0266>
※ 청계천 개요
◈ 복원길이 : 5.84 km (청계천 총연장 8.12 km)
◈ 산책로 : 10.79 km (청계천 총산책로 연장 17.63 km)
◈ 하루 물 방류량 : 4만 ㎥
◈ 복원사업 관련사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