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적 국민학교시절에 그런적이 있었습니다
한반에 60명이넘는 학급에 10여명안쪽은 고아원에서
등교하는 아이들이였고 나머지중에 대다수는 점심 도시락을
못 싸오는 아이들이 대부분이였지요
그중에 10여명정도는 진주햄 쏘새지를 싸오며 고귀한척
밥을 먹었씁니다
저는 어린시절 부모가 날 버려서
외할머니손에 자라면서 어려움을 겪으며
그때부터 세상을 배우고 익혔지요
아주 그때내마음속에 부끄러웠던것은
아이들이 신고 버린 신발을 국민학교 큰 쓰레기통에서
주워신고 노끈으로 매고다녔습니다
그때 나의 마음은 공부면 공부 싸움이면 싸움에
지지 않기로 맹세하며
어린나이에 맘을 독하게 먹었지요
그러면서 교장선생님의 비리를보면서 학교뒤 사택길에
함정을 만들어 다리를 부러트렸습니다
댓가는 등교하면 교장실에서 교감선생에게
청소및 두달간 엎드려 뻐쳐와 짧은지휘봉의 매일 100대였습니다
육한년이 되어서 반장과 회장에게 담임선생님계신
토요일 학급회의에서 건의 했지요
아주 큰 고무다라라고할게요 와 큰 나무 주걱을 사자고 했습니다
반장과 회장이 반대를 하는데 담임선생님이 한번 제의견에
따라보자하데요
그리고 월요일부터 점심시간에 반 급우들의 도시락은
여지없이 준비한 큰 붉은 다라라는 곳에
쏟아부었습니다
너만 먹으라고 싸준 진주햄쏘새지도
너만 먹으라고 싸준 소고기 장조림도
한곳에 모여 비빔밥을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모든 급우들과 나누어 먹어도 남더라구요
나중에는 옆반에서도 같이 참여 하게 해달라고 하더군요
말이 많았습니다
우리라 했습니다
제가 그 동안 수도없이 글을 쓰며 피 눈물을 토했습니다
우리라 했습니다
우리 마을!
우리 동네!
우리집!
우리 친구!
우리 엄마!
우리 아빠!
심지어는 우리 부인이라는 말을 합니다
우리였습니다
그렇게 더불어 사는 홍익인간의 마음으로
살아왔던 우리들입니다
우리들 몸속에 잠재되있는 DNA는 거부 할수가 없습니다
참으로 조국과 민족이라는 말에 가슴이 끓고
눈물이 떨어지는 한민족이였으면합니다
백년도 못사는 이생에
태어나서 단 한번만이라도
올바른 생각과 행동을 했으면 합니다
제가 수도없이 말하고 글을 썼지만
1945년 8월 15일은 광복절이 아니라
일본 제국주의자에게서
유태 미국 패권주의자들에게 식민지권을
이양한 날입니다
진정한 민족의 통일이 되는날
저는 꺼이 꺼이 울것입니다
내 민족의 화합이 그립씁니다!
궁예 합장
첫댓글 잘보고갑니다 우리모두화합하며 살아가면 얼마나 좋을까요 _()_
좋은글은 잘보았습니다_()_..그런데 왜 궁예입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