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 聘而尋(빙이심)은 글자 뜻을 엄밀히 잡으면 “부르고서 찾다”, 또는 문맥에 따라 “청하여 찾아가다”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자의(字義)
- 聘(빙): 부르다, 청하다, 방문하다, 예를 갖추어 사람을 찾다
- 而(이): ~하고, ~하여
- 尋(심): 찾다, 찾아가다
직해
청하고서 찾는다.
선생님식으로:
“청하고 찾아.”
구조(構造)
聘 → 而 → 尋
청함 → 탐색의 구조입니다.
聘에는 단순히 “고용하다”뿐 아니라, 옛 한문에서 예를 갖추어 사람을 찾아가거나 초빙하는 것이라는 뜻도 있습니다. 따라서 尋과 연결하면 사람을 찾고 초청하는 행위로 자연스럽게 이어집니다.
철학적 의미
조어적으로는 한 단계 더 확장할 수 있습니다.
聘 — 먼저 상대를 청하고
尋 — 그 상대를 찾아 나선다.
즉 원하는 대상을 발견하기 전에 먼저 관계를 열어 놓는 행위로 볼 수 있습니다.
다만 선생님께서 의도하신 풀이가 따로 있다면, 聘을 ‘초빙하다·청하다·방문하다’ 중 어느 뜻으로 잡느냐에 따라 의미가 크게 달라집니다.
한 줄 평
聘而尋 — 먼저 청하고, 그 뜻을 따라 찾아 나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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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이야기
聘而尋
전병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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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08.31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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