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지켜봐야 할 것들(3) - EVER21의 베어스 보기

[(운)EVER21(이주형)]

후우~
오랜동안 쉬었네염. 원래 하루나 이틀에 하나씩 쓰려 했는데...
이넘의 게으름이 문제네요... -_-;;

오늘은 코칭스텝과 투수진의 전반에 대해 얘기 했으니...
전체적인 수비에 대해 얘기 할까요?

포수 : 홍성흔 강인권 정종수 이경환 이민택 채상병
내야수 : 김동주 안경현 홍원기 문희성 장원진 손시현 나주환 고영민 정원석
외야수 : 전상렬 최경환 김창회 유재웅 이승준 윤태수 강봉규

빠진 선수도 몇몇 있고 신인급 선수도 빠졌습니다.
이는... 제가 신인급선수에 대한 정보가 부족하고... 에또... 뭐.. 그렇습니다...

포수는 우선 홍성흔 선수가 주전이 될 것이고 강인권 채상병 선수가 백업이 될 것입니다.
강인권 선수가 있지만 채상병 선수를 데려온 것은 아무래도 강인권 선수의 나이때문 일 것입니다.
포수는 야수중 가장 생명이 짧다라고 하는데 아무래도 하체에 무리를 주기 때문입니다.
생각해 보십쇼 매일 쪼그려 앉아서 무릎등에 무리를 주니... 그리고 전통적으로 그렇더만요~ ^^;;

여하튼 포수부분의 백업도 있지만 그래도 홍성흔 선수의 위치가 중요합니다.
이제는 신진도 아니고 어느정도 중견(?)급으로 되었으니 더욱 분발해주길 바랍니다.
결혼도 하셨고~(축하 축하~) 한시즌 충분히 이끌고 나가 주십시오.

하핫~ 내야진이군요.
김동주 선수가 3루 수비를 한다고 하는 군요. 본인도 항상 3루수를 볼때 가장 타격감도 좋다.
라고 하시는데... 작년에 거의 지명타자로 나와 타격왕을 차지 했으니 3루 수비를 보면??? 엄청난 활약이... 기대되면서도... 아직은 걱정이네요.
김동주선수의 3루 붙박이가 되면 자신의 몸관리와 수비연습에 대한 주문이 생기는 군요.
김동주 선수가 그리 3루 수비를 못하는 선수는 아닙니다. 그러나 또한 3루 수비를 아주 잘하는 선수는 아닙니다.
그러나 이른바 핫코너인 3루는 어설픈 수비 실수가 큰일로 이어지기 때문에 중요성이 있지요.
김동주 선수는 그 육중한 몸(?)때문에 민첩성이 요구되고 빠른 몸동작이 요구되는 수비시에 무리가 갑니다.
계속 이런 무리가 중첩되면 부상으로 이어지겠지요. 하지만 김동주 선수도 이제는 팀의 간판이고 중견이므로 본인에게 모든걸 맡깁니다.
화이팅!!! 김동주~ 잠실의 간판 화이팅!!!!

그럼 이제 2루수 안경현 선수. 참.. 얼마전(90년 말)까지만 해도 안경현 선수도 보직이 없어 고생하던 선수였습니다.
김동주 선수의 입단으로 3루를 내놓고 2루, 유격수, 3루를 고루 맡아 보던 선수지요.
이제는 어느새 2루수 골든 글러브에 최고 2루수 자리를 차지 하셨네요. 물론 방망이의 위력입니다.
기실 안경현 선수의 2루 수비는 왠지 날이 갈수록 세련된 맛이 없기는 합니다. 그러나 이만한 2루수도 없기에 그는 아직 최고의 2루수 입니다.
안경현 선수의 나이를 고려할 시 이제는 가끔 그의 백업요원도 충실이 준비시키는 것이 필요할 것입니다.
대표적으로 나주환, 손시헌 선수가 있지요. 두선수 모두 수비력은 기가 막힙니다.
다만 이 두선수 모두 방망이에 대한 확고한 믿음을 심어주어야 할 필요가 있지요.

그럼 이제 유격수 자리가 납니다.
다연 홍원기 선수겠지요. 무론 시즌 막판을 기억하시는 분들은 손시헌 선수를 기대하시겠지만
그래도 저는 홍원기 선수 입니다. 아무래도 검증된 타격과 수비력이므로... 게다가 연봉도 1억이고...

가장 걱정되는 것은 역시 1루수 자리
문희성 선수가 있고 또한 1루를 보기도 했던 장원진 선수가 있습니다. 그러나 자원진 선수는 역시 좌익수를 맡아야 할 선수... 문희성 선수가 한시즌을 모두 책임 질 수 있을까요? 아직 한번도 그런적이 없었기 때문에... 또한 문희성 선수의 백업요원은??? 정원석 선수가 봐줘야 할까요? 흠... 여하튼 고민이군요.

외야는... 정수근 선수의 수비자리가 너무나 공백으로 느껴지는 군요.
물론 지난시즌 부상으로 빠져 있을때도 전상렬선수가 잘 매꿔주었지만 한시즌은 걱정이군요.
일단 장원진(김창회) 전상렬 최경환으로 보지만 현재 도전이 많지요.
이승준 강봉규 윤태수 선수가 무섭게 도전하고 있지요. 또한 최경환 선수는 좌익수에서 우익수로 변신해야 되고요.

과연 어떻게 외야가 꾸려질지... 지켜봐야 겠군요.

항상 그렇지만 주전이 없는 플레툰 시스템은 2년이상 끌면 위험해 집니다.
작년에 외야 주전이 없었듯이 올해도 없이 갈 순 없고 한명의 주전은 있으되
그를 뒷받침하는 선수를 길러내야 합니다. 지켜 보자구욤~

[자갈치(김남일)]

좋은 분석 감사합니다.!!!

[사랑한다면카페라떼처럼(지성)]

형 유격수에 재호이짜나여.글구 외야에 유재웅이두 이꾸..글구 정원석은 2루수 후보인데..지난번에 찌라시보니까 중견수에 전상렬하구 방승재(신인)하구 경쟁시긴다구 했었는데..난 기존 인물들보단 신진급에서 치고 올라왔으면하는바램이 큰뎅..ㅋㅋ암튼 형글 잘봐써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