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시급한 것만 수리하고 들어가기로 했습니다
전국에서 도와주신다고 하지만(ㅎㅎㅎ 하루에 끝날일이 아니라 대전에계시분에게
맡기기로 했습니다)
1 지붕새는것 수리합니다
2 낡은 보일러 교체(기름과 장작을 동시에 사용하는 보일러로 시공할까 고민중)
3 수도가 자주 터진다니 감압기설치
실내 보조난방은 2월말에 들어가니 이번겨울은 다 지났고 차차로 생각해서 올 겨울 오기전에 설치하기로 합니다
4 보일러실이 아예없어 이참에 집뒤쪽에 비닐로 치던지 조립식으로 창고겸 보일러실을 만듭니다
5 도배,장판도 사실 업자에게 맡기면 환경호르몬이나 나오는것으로 시공하게 될터이니 그냥 아는사람들과 초배지바르고 들어갈까 합니다
장판은 그냥 놔두고(그게 또 본드를 엄청 바르기 때문에 ㅎㅎㅎ)
나중에 짐도 없으니 남편과 가구 옮기며 쉬엄쉬엄 한지사다 바르던지요 ㅋㅋㅋ
이 모든 일은 일단 정식목수(대부분 목수가 집을 보면 전체적인 판을 짜서 견적도 내고 그렇다네요)가 판단하기로 했습니다
저는 우리가 살집이라 적당히 돈도 들여서 싹 고치고 들어갈까 했는데 그것도
살다 뭔일이 생길지 모르니 일단 쥔장이 주신다는 200만원 선에서 필요한것만 고치고 들어갑니다
어제 다시가보니 마당에 커다란 매화가 세그루나 있더군요
봄이되면 쥔장께서 목련2그루,감나무 2그루정도 심어주신답니다
그동안 여러정보와 함께 마음써주신 모든분들 고맙습니다
이제와 생각하니 비새는 집에 근사한 다탁이나 만들궁리를 하고 있었다니
ㅎㅎㅎㅎㅎ 우리 남편이 한심해서 아무말도 안하고 있던 심정 이해합니다
정신차리고 보니 말입니다
혹 목수섭외가 잘안되면... 들풍님께 연락드릴께요
첫댓글 오케이~
올봄엔 버들치님 집 마당에 매화꽃, 목련꽃, 감꽃이 흐드러지겠네요. 정~~~말 부러워요...^^*
먼소리래???
우리 꼭 초대해 주세요. 아무때나 오라면 그냥 날 잡아서 갈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