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의 완성은 성형이고
패션의 완성은 다이어트다
요즘 뜨는 말이랍니다
젊고 늙고 남녀 불문하고 끄덕이는 말이지요
젊어지고 싶은 시대 젊어야 기회가 오는 시대
오늘도 버스 속 인생 이야기랍니다.
버스 정류장 앞이 건널목입니다.
타야 할 버스가 서 있습니다.
그 버스 타야 할 사람들은 뛰기 시작합니다.
저도 짧은 다리에 속도감 최대로 주입해 뛴답니다.
할머니도 할아버지도 짚고 있던 지팡이 공중에
휘저으며 과속 달음박질합니다.
코앞에 도착하니 시동을 건 버스가 문을 닫습니다.
헉헉대는 노인들 숨찬 소리가 시동 소리에 묻힙니다.
버튼 한 번 눌러 주면 열릴 문을 안 열어 줍니다.
한 번 닫힌 문은 절대 안 열어 주는 고약한 기사님
강릉은 관광지라 여름엔 선남선녀들 바캉스 인파로 북적입니다.
하얗고 날씬한, 걸친 거보다 보일 게 더 많은 미인 처자들은
보기에도 아까울 지경이지요
버스 기사들 눈이라고 어디 가겠어요
갸 들이 저쪽에서 하얀 팔을 흔들며 달려오면
정류장을 한참 벗어나도 세워줍니다. 고 이쁜 것들을
어찌 놔두고 가겠어요. 저라도 태울 겁니다.
그 광경을 본 노인들 몇이 회사에다 따졌다는데 글쎄요
언넘이 내가 그랬소! 하겠어요. 다들 자기는 아니라고 하겠지요
울퉁불퉁 시골 옛 신작로 길 여름엔 더워서 멀고 겨울엔 추워서 멀던 길
하루에 한 대 오는 시골 버스가 하느님보다 더 반갑고 예수님보다 고맙던 기억
아무 곳에나 태워주고 내려주던 쿵쾅버스들
지금은 정류장 아니면 아니 세우고 내 집을 지나쳐 십분 이상 더 가는
정류장이라야 내려줍니다.
항상 꽉 차는 경포 쪽 버스 안,
제 곁에 서 있던 여자가 사람들 틈에서 아는 이를 만난 듯 높은 소리로
부릅니다. “얘!‘아무개야 어딜갔다 오는 거야?
저쪽에 선 6십대로 보이는 여자가 심드렁하게 아는 체를 합니다.
별안간 제 쪽 여자가 찢어질 듯한 따발총 고음으로 쏘아붙입니다.
”야!’ 너 성형했어? 많이도 고쳤다야“ 어머! 여기저기 다 고쳤네” 다아!
사람들 틈에 서 있던 저쪽 여자는 고개를 돌립니다.
제 마음속에 분노가 치올라 곁에 여편네를 흘겨봤습니다.
“요 베라묵을 여편네 보소 싸가지 더럽게 없어 가지고설랑
”아니 성형이 뭔 대수라고 이 많은 사람들 앞에서 큰 소리로 떠드냐
말이다
고개 돌린 건너편 여자는 다시 이쪽을 보지 않습니다.
아니 너무 갑작스럽게 날아오는 공격성 말 폭탄에 당황하고
놀라고 부끄러웠겠지요.
아마도 성형한 그 여자분 돌아가서 이불킥 수도 없이 했을 겁니다.
아니 전화로 대판 싸웠을 수도 있습니다.
제 곁 그넘의 여편네 진짜 답 없는 여편네고
오지랖에다 성정이 심술 마귀같은 사람이라 여겨졌어요.
이쁜 시대 젊은 시대입니다.
자신의 능력 되는 만큼 가꾸고 잘 입고 자긍심 빵빵하게
채워 사는 분들이야말로 잘사시는 겁니다.
돈 가지고도 지지리 궁상떨면서 남 이뻐지는 거
잘 입고 잘 나가는 거, 행복한 거 시샘하고 흉잡고
그래놓고 근자감으로 (근거 없는 자신감)으로 사는 사람들
참 많지요.
버스를 탄다면 너나없이 늙었고 서민층 일테고
오랜만에 만나서 인물이 훤하게 보이면 이뻐졌구나 하지
어디 그렇게 큰 소리로 상대방이 고개를 돌릴 정도로 말입니다.
여자의 적은 여자라는 말 고대서부터 현대까지 변함없는 명언입니다.
성형 까지는 아니더라도 미쿡에서 식구들 오면
눈썹그리기 합니다.
보름후에 미쿡 조카딸 눈 쌍까풀수술 하러
한국에 온다 합니다.
이쁘게 보이려는게 여자본색 인것 같습니다.
그전에 차없이 버스타고 읍내 다닐때 버스기사
들과 몇번을 싸웠던 적이 있습니다.
노인네들 한테 함부로 대하는거 보고서
댑다 받아쳤습니다.
제가 보이지 않아서 기사들 신났을것 입니다 .^^
으 정말 싸가지 없고 무레한 기사들 몇 있어요 반면 그 많은 승객 많은 정류장 서고 내리는 승객 일일이 안녕히 가세요 하는 기사분 존경심 들지요
늙기도 섦거늘 타박하는 기사님 눈치에 바짝 긴장하는 노인들입니다 아무리 동네서 드센 영감이라도 버스칸에선 순한 양이 됩니다 요즘 마을 버스가 큰 몫을 하는데 그것도 점차 줄어드는 현상예요
여기 화순에서 뻐스기사들이 어르신들한테 아주 졸병대하듯합니다
막ㅁ무가네 소리질릅니다. 그리고 뻐스승강장안에서도 조금만 늦게 손을 들어도 휑합니다.
남폭운전을 밥먹듯이 합니다.그래서 제가 화순교통을 군청해당과.군수실. 군의회에 민원서류를 넣어
화순교통을 시정명령조치하였습니다. 군청 직원도 나한테 혼좀 났습니다 . 다음기회에 글로 올려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예 올려 주세요 승객에게 성질내고 욕하는 기사넘들 저도 알아요 요즘 안보이는 거 보고 할머니들끼리 이렇게 속닥이더군요 " 그 지럴 발광 하더니 지 성질에 못이겨 죽었나벼 해서 다들 웃었습니다. 늙어서 운전도 손 놓고 버스 타고 다니려니 기사 불친절에 움추려들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