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만나(20240311)
성경 : 마가복음9:23
"예수께서 이르시되 할 수 있거든이 무슨 말이냐 믿는 자에게는 능치 못할 일이 없느니라 하시니"
♧. 하나님의 전능하심을 제한하지 말고, 신실하심을 의심하지 맙시다.
예배 때마다 "전능하사 천지를 만드신 하나님을 내가 믿사오며"라고 신앙을 고백하지만 하나님을 내 사고의 틀 안에 가둘 때가 많습니다. "이것은 되는데 저것은 안된다."고 생각을 한다면 하나님의 전능하심을 제한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 불가능이란 없습니다. 내 생각 속에 불가능이란 고착된 사고가 존재할 따름입니다. 기도를 하다가도 낙망하는 이유는 하나님의 전능하심을 나 스스로 제한하기 때문입니다. 불가능을 가능케하는 것이 믿음의 기도의 능력입니다. 무엇이든지 기도하라고 하셨는데 하나님께서 해결하지 못할 문제는 아무 것도 없습니다.
신실하신 하나님은 거짓말을 하지 못하시며, 인생이 아니시니 식언치 않으시고, 인자가 아니시니 변개치 않으시는 분입니다. 더디 이루어지는 것처럼 느껴져도 신실하신 하나님의 약속은 때가 되면 반드시 이루어지게 됩니다. 오래 참고 기다리지 못하는 것은 신실하신 하나님을 의심하기 때문입니다. 의심은 악한 마귀가 심어주는 부정적인 생각입니다. 하나님은 한번도 우리를 실망시키신 적이 없으시며, 세상 끝날까지 우리와 함께 하시는 분입니다.
하나님은 무엇이든지 기도하면 가장 좋은 때에 가장 좋은 것으로 우리가 생각한 것보다, 기도한 것보다 더 풍성하게 주시는 분입니다. 아직 응답받지 않은 기도가 있다면 아직 하나님의 때가 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맛있는 밥을 짓기 위해서는 뜸이 잘들어야 하는 것처럼, 기도도 마찬가지입니다. 요동치는 바닷물결처럼 두 마음을 품은 자는 기도 응답 받기를 기대하지 말아야 합니다.
전능하신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며 신실하신 하나님의 약속을 붙잡고 쉬지말고 기도하여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복을 다 받아누리시길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상화평 목사/서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