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흘 전, 11/09(목)에 모처럼 오후의 트레킹에 나섰다.
양평 물소리길 1코스를 끝으로 물소리길 한달걷기 미션을 완료했다.
새롭게 추가된 물소리길 7,8,9코스 모두 다 걷기 좋은 길이었다. 기존의 물소리길 코스들도 상당부분 바뀌고 개선이 되었다.^^
다음 날 우체국으로 가서 우편으로 신청하니 일주일만인 엊그제(17일) 완주 인증서와 기념품이 도착했다.
액자에 들어있는 고급스런 인증서와 평소보다 세련된 키링, 얼핏보면 메달같기도 하고, 훈장같기도......ㅎㅎ^^
양평 물소리길 1코스 후반부(역방향 기준) 코스가 바뀌어 잠시 헤멜 뻔. 아마 순방향이었다면 엉뚱한 기존 코스로 갔을지도 모른다. 따라가기 인증이 아니니까 스탬프야 찍었겠지만......
몽양기념관을 지나 부용산을 넘고 한음 이덕형 신도비로 걷는다. 이후 가정천을 따라가다 부용2리 마을회관을 지나면서 길은 우측으로 바뀐다.
소리개고갯길 터널을 지난다. 바뀐 구간은 운치있고 걷기좋다. 멀리 북한강이 보이기 시작한다.
북한강변 드라이브코스인 길 옆에 운치있는 걷기 길이 있었다. 두물머리 물래길의 끝자락이다. 신호등은 없지만 그래도 횡단보도가 생겼다. 차들이 쌩쌩 달려 다소 위협적이니 조심해야 한다.
차로 지나던 길을 두 발로 걷고 있다. 우측으로 강 건너 운길산, 예봉산 등을 바라보며 석양이 물들기 시작하는 저녁 나절의 고즈넉한 북한강변길을 걷는다. 잔잔한 강물 너머로 운길산역과 물의정원이 가까이 보이고......
왼쪽으로 도로 건너편은 용늪이다. 용늪교를 건너 양수리로 들어선다. 물소리길 시작점이 양수역 2번 출구에서 반대편인 이 곳 1번 출구로 완전히 바뀌었다는 걸 아마도 아직 모르는 사람이 있을 듯하다. ^^
아뭏튼 이렇게 물소리길 한 달 걷기가 끝나고 ......
트랭글을 늦게 켜서 약 0.5Km 이상 덜 나왔다는......
양평 물소리길 1코스 시작점(순방향 기준)이 양수역 2번 출구에서 1번 출구로 완전히 바뀌었다. ^^
오후의 트레킹으로 마지막 남겨둔 물소리길 1코스를 역방향으로 걷는다.
물소리길 인증대가 새로 교체되고 코스별 두 번째(1-2) 스탬프의 문양이 바뀌었다.
돌탑을 하나 쌓고 ......
잣나무 숲
단풍의 끝자락
물소리길 / 시원한 물소리
물소리길 인증대 / 스탬프함 (1-1)
한음 이덕형 신도비 / 경기옛길 평해길 문화유산
경기옛길 (평해길) 스탬프함
가정천
늦은 오후의 트레킹
물소리길 이정표 (순방향 / 역방향 표시가 추가 됨)
새로 바뀐 길
터널을 지나서 ...... / 소리개고갯길
북한강과 예봉산이 보이기 시작한다.
양수1리 마을회관
양수리를 거쳐간다. / 골용진 - 조선시대 한양으로 가는 제일 큰 '용나루'가 있던 마을.
횡단보도를 건너고 ...... / 신호등이 없어 차들이 쌩쌩 달리니 주의 필요 !
운치있는 강변길 / 북한강 치고는 이 부근은 잔잔하다.
운길산 위로 석양이 ......
북한강철교 / 운길산역 / 물의정원이 보이고 ......
도로 건너편 용늪 !
북한강변길 / 차도 옆으로 도보 길이 있었다.
(두물머리 물래길)
석양이 물드는 북한강을 바라보며 ......
운길산 / 운길산역 / 물의정원
북한강철교 너머로 석양이 떨어지고 ......
운길산 / 물의정원이 가까이 보이고 ......
용늪교를 건너고 ......
옛철교(좌측)가 자전거길과 도보길로 바뀌었다.
마지막 단풍의 고운 자태
샛노란 은행잎이 떨어지기 시작하고 ......
물소리길 1코스 안내판
양수리 전통시장 입구
양수역 버스정류장
양수역 시내버스 시간표
부용산 방향 / 평해길 제4길 두물머리나루길 안내판
양수역 / '양수역'이 양수리에 있다는 걸 왜 이제서 문득 깨달았지 ? ㅎ
양수역 1번 출구
양수리로 오시게 / 여기가 양수리 였다는 ......
철도역이야기 연꽃의 낙원 양수역
쭉 뻗은 철도 / 조명이 하나 둘 들어오고.....
이렇게 오후의 트레킹이 마무리되고, 물소리길 한달 걷기 미션도 끝이 났다. ^^
첫댓글 오후에 나서서
걸으셨어도 완주를 하시고~~
메달이 멋지네요.
축하드립니다.
저는 주말에 운길산역에서
내려서 물의 정원에
들렀다가 폐철교를
건너서 두물머리로 갔었네요.
두물머리 포토죤도 보수중이더라구요.
어떤 모습으로 변할지는
모르겠으나~~
물의정원, 두물머리 좋지요.
계속 부지런히 다니시는군요.
북한강 폐철교, 양수리까지
운치있는 평해길 코스 눈앞에 선합니다.
요즘은 봉화길 걷는데 비교적 길이
걷기 좋고 운치도 있더군요.
교통도 편하니 1,2,3길 한 번 가보세요~.
첫 댓글 고맙습니다. ^^
@달사랑(M.L) ! ^^ 네 봉화길 걸으려고합니다.ㅎ
양수리쪽은 심심하면 가는곳이예요.
때로는 친구들과 때로는 혼자서~~
오늘도 멋진 하루 보내세요.
"물소리길 한 달 걷기" 미션 완주를
축하 축하드려요~
바뀌기 전 1코스를 길벗님들과
걸음할 때
한음 이덕형 신도비/경기옛길
평해길 문화유산 근처에서
물소리길 손수건으로 포장한 도.시.락~
먹던 추억이 떠올려집니다.
상세한 후기와 사진 잘 보고 갑니다.
길위에서 행복하세요^♡^
썬플라워님 축하 고맙습니다.
함께 했으면 더 좋았을 텐데......
1코스가 더 좋아졌어요. 다른 코스들도 개선되었고 새로난 7,8,9코스도 길이 양호하니 시간 나실 때 걸어보세요.^^
달사랑님 축하드림니다
상세한후기글
속으로 저도함께
걸어감니다.
죽산님 건강하게 잘 지내시지요?
물소리길이 많이 좋아졌으니
시간 나실 때 한번 걸어보세요.
조만간 길에서 뵈면 평택섶길
자료(지도 등) 전해드리겠습니다.
귀한 댓글 고맙습니다. ^^
물소리길 완주 축하드립니다.요기에 리본까지 보내주셨으면 더 멋진 기념품이 되었을듯 합니다.고생하셨습니다^^
리본도 받으셨나요?
그러게요. 물소리길 리본은 평소에
완주하면 주긴합니다만 ......
댓글 고맙습니다.^^
물소리길 완주 축하드립니다 저는 4코스를 두번 걸었네요 바뀌기전 코스가 제가 가장좋아하는길이라 ㅋ 생각없이 따라걸어서 ㅠㅠ 새로운 코스로 다시 걸었네요 ㅋㅋ 달사랑님과는 길에서 자주뵙게 되어 더 반가웠고 이번 봉화길도 잘 부탁드려요~~~
물소리길이 많이 바뀌었네요.
특히 4코스는 완전히 바뀌었지요.
안나님 댓글 고맙습니다.
내일은 제4길 걷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