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한창 대학교입시때문에 고3학생들이
한국에 특별전형을 치르러 나가 있습니다.
올해 유난히 영어권 나라에서 지원자가 많이 몰려 청도에서 간 학생들로 부터
좋은 소식이 들려 오지 않는것 같습니다.
이기사는 신문에서 퍼온 기사인데
들리는 바에 의하면 대학들에서 중국에서 공부하던 학생들의
서류는 가짜가 많아 아예 한쪽으로 제껴 놓는 다는 얘기들을 듣곤 한다.
사실확인이 안된 얘기니까 염두에 둘 필요는 없지만
청도에서 자녀를 학교에 보내는 부모는 특례와 무관할 수 없기에
참고 하시라고 올립니다.
서울대 입학 위해 졸업장 위조 30대 기소
초등학교 학력을 속여 서울대에 입학했던 30대 남성이 8년 만에 재판을 받는다.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 박정식)는 6일 외국 초등학교 성적표와 졸업증명서 등 위조한 사문서 4통을 서울대에 제출해 합격한 김모(33)씨를 사문서위조 및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김씨는 1991년 1월 아르헨티나로 이민을 가 중·고교 과정을 마친 뒤 1999년 8월 서울대에 재외국민 특례입학을 하기 위해 입국했다.
김씨의 해외 체류기간은 8년 7개월로 12년 동안의 외국 초·중·고등학교 교과과정 이수를 요구하는 당시 서울대 재외국민 특례입학 지원자격을 충족시키지 못했던 것.
김씨는 서울대가 실제 학교를 다녔는지 확인하지 않고 서류심사만으로 재외국민 특례입학을 허가한다는 사실을 알아챘다.
이를 알게 된 김씨의 아버지는 이 대학 국제교류센터에 근무하는 친척에게서 서류 위조 및 입학 방법을 소개받은 뒤 위조책을 통해 김씨가 아르헨티나 C초등학교를 졸업한 것처럼 서류를 꾸몄다. 위조된 서류를 제출해 입학전형을 통과한 김씨는 19 99년 12월 이 대학 언어학과에 합격했다.
하지만 2000년 12월 교육부가 전국 대학에 재외국민 부정입학 사실을 확인하라고 지시하고, 검찰이 수사에 돌입할 낌새를 보이자 김씨는 자퇴서를 내고 아르헨티나로 도피했다. 학교 측은 자퇴서를 수리하지 않고 입학취소 처리한 뒤 검찰에 고발했다. 출국으로 기소중지됐던 김씨는 지난 3월 입국했다 체포됐다.
검찰 관계자는 “김씨의 부정입학을 도운 친척은 공소시효가 지나 사법처리 대상에서 제외됐고, 김씨의 아버지는 아르헨티나에 있다.”고 밝혔다.
당시 재외국민 특례전형 부정입학으로 검찰의 수사선상에 올랐던 인원은 서울대에서만 119명에 달했다.
첫댓글 참 씁쓸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