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경된지 1년 6개월이 다 되는데
올해 3월 건강검진시 자궁내막이 좀 두껍다 폐경후 자궁수축 과정일수 있지만 자궁내막증식증 일수도 있으니
3개월후인 6월쯤 초음파 다시 받아보라는 결과를 나왔었어요
그런데 아랫배가 생리통처럼 살살 아프면서 6.21~6.23까지 3일간 생리를 하더라구요
그래서 산부인과 가서 초음파, 피검사 등을 했더니 자궁내막은 5밀리로 자궁내막증식증은 아니고
난소 물혹은 지켜보면 될거 같고, 자궁근종은 폐경되서 문제될건 없다고
재빈 때문에 출혈있는거 같다고 하셨어요. 산부인과 적으로 출혈있을 이유는 없다구요
혈소판 6~8만, 백혈구 2500, 혈색소 11정도 수치여서 경과 관찰만 하고 있었거든요
6.21일 경부터 아랫배가 살살 아픈 증상은 계속있어요
그러다 오늘은 생리혈이 조금 있는데 ( 한달전쯤 대변볼때 피가 나왔어요 )
재빈 교수님께 진료를 받아봐야 할까요.
지병을 가지고 치료를 하지않고 경과관찰만 보는경우는 보험가입이 된다는 말을 듣어서 보험가입을 할까 하던 참인데
건강검진에서 재검받은게 있어 내년쯤 보험가입하려고 하는데 ...부정출혈 때문에 약을 먹거나 하게 된다면 보험가입을 못할거 같아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보험이 없어서 알아보려고 했는데..
아니면 스트레스, 몸에 좋은걸 챙겨먹어야 하는지..
연근이 지혈에 좋다고 하는데 연근을 먹어야 할지 조언부탁드립니다.
첫댓글 교수님에 따라 다르겠지만, 혈액내과 교수님은 혈소판 수치가 아주 낮을 경우 생리할때 출혈양이 많아질수 있다면서 산부인과 협진을 보낼뿐 산부인과적인 문제는 산부인과에서 봐라라는 식으로 말씀하시더라고요.
즉 혈액내과에서 진료받을수 있는 부분은 아마 혈액수치 정도일거에요. 그리고 폐경이 됐어도 폐경후 2~3년 정도내에는 안정화되지 않아서인지 가끔씩 생리를 하기도 해요. 만약 저 수치(혈소판 6~8만)가 유지된다면 혈액내과에서도 그냥 지켜봐라고 말씀하실것 같네요. 경과 관찰중이면 혈액내과 외래를 당겨서 한번 더 보시는것도 생각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