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제2사단, 얼어버린 마을안길 정비
해병2사단 장병들이 결빙도로에서 작업을 벌이고 있다
김포 해병2사단 화생방지원대는 27일 강추위가 계속되는 가운데
눈으로 얼어버린 통진읍 마송리 마을안길을 정비했다고 30일 밝혔다.
그동안 폭설과 계속되는 강추위로 일부 그늘 진 마을 안길은
여전히 빙판길이 많아 주민들의 안전사고가 우려됐다.
이날 대원 20여명은 망치로 빙판길의 얼음을 깨고 빗자루로 부서진 얼음조각들을 가장자리로 밀어 담는 등
약 3시간가량 추위와 싸워가며 봉사활동을 펼쳤다.
한일석 마송2리 이장은
“이렇게 추운데도 자발적으로 나와 빙판길을 원상복구 하는데 힘을 모아주니 너무나 고맙다”며,
“주민들이 안전하게 길을 걸을 수 있게 돼 참 다행”이라고 말했다.
화생방지원대는 올 3월 통진읍 마송리와 부대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농번기 대민지원은 물론 제설작업 등으로 도움을 주고 있다.
첫댓글 수고하는 해병대원 화이팅
국민과 함께하는 해병대!!!